[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최근 독서실을 대체해 스터디카페가 대중화되면서 소피자 피해도 늘고 있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스터디카페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해 소비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권을 구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불 규정 등 이용 관련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 간(2021∼2023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74건으로, 2023년은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피해구제 신청 건을 분석한 결과, 불만 유형별로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가 85.6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으로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 활동과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체내 근육량이 줄게 되고 갑작스러운 관절 활동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는 관절 내 연골판 손상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연골판은 무릎 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손상 부위이며 젊은 연령의 운동 중 발생하는 손상 외에도 중년의 퇴행성 파열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무릎 내 연골판의 경우 관절 활동 시 발생하는 외력을 분산하고 체중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콩팥이라고 말하는 신장은 대개 강낭콩 모양의 대략 성인 주먹 크기의 장기로 좌우 한쌍이 양쪽 갈비뼈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신장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인체의 노폐물 제거 및 대사물질 배설에 관여하며, 수분균형 및 전해질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혈압조절 및 적혈구 생성 등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몸은 적절한 기능을 하는 한쪽 신장만 있어도 모든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양쪽 신장의 기능이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혈액투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지역 경제와 첨단 국방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산업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첨단 국방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촉진, 국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그동안 대전은 다수의 국방 연구소와 방산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음에도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데에 한계를 겪어 왔다.대전에는 정부 출연연 및 민간 연구소 41개, 연구기업은 175개, 방산기업은 231개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행정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지연의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안산산단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대전 지역의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하지만 2016년 10월 대전도시공사의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자가 없었던 것을 시작으로 안산 산단은 여러 행정적 어려움에 직면해왔다.2017년 7월 대전시와 LH 간 산업단지 조성 협약이 체결됐고, 2019년 5월에는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행한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가구는 604만이며, 동물과 같이 지내는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동물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15~30%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알려지고 있다. 반려동물로 인해 생기는 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민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이상민 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도가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사업 관련 연구용역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용역비 12억원이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인데 일각에선 일부 도의원들이 대안도 없이 정치적인 이유로 주민들을 선동하고 예산안까지 삭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김태흠 충남지사도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실시계획 용역 예산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공사의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 산단) 조성 사업 참여 검토를 위한 절차가 구체화 되면서 향후 사업 정상화에 물꼬가 트일 지 주목된다.사업 선결 과제로 여겨지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심의 과정에서 대전도시공사의 참여가 핵심 조건이 된 만큼 후속 행정 절차 개시 여부가 달려있는 상태다.게다가 현재 GB 해제 지연으로 사업 속도가 크게 떨어져 있어 대전의 산업용지 부족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안산 산단 조성 필요성은 배가 되고 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안산 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따뜻한 기온과 함께 온통 꽃들과 새싹들로 화사해지는 봄날, 봄꽃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뿌옇게 만들고 먼 거리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나 주로 봄에 영향을 주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1년 내내 영향을 주며 발생과정과 특성 역시 많은 차이가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 감소, 증발량이 증가하는 경향과 과도한 방목과 개간으로 인해 초목이 감소하고 수자원이 말라서 없어지는 영향이 있는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
22대 국회의 개원을 한 달여 남겨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리 길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필자는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의 갈등이 2024년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디 갈등이 없는 사회가 있겠는가?’로 치부하기에 우리 사회의 극한 대립의 골은 너무나도 깊고 한 없이 넓게 자리 잡고 있다.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부유층과 서민층, 기업가와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수도권과 지방, 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사무장병원이라고 한다. 이는 물론 불법기관이다. 마찬가지로 비약사가 약사 명의를 빌려 개설, 운영하는 것도 불법이다. 이들 불법기관들의 운영 목적은 오로지 수익성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적지 않은 폐해를 양산한다. 영리위주의 과잉 의료행위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늘려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 건강보험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재정 누수를 차단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건보공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설문은 출산한 산모 또는 출생아에게 파격적 현금(1자녀 : 1억 원, 2자녀 : 2억 원, 3자녀 이상 : 3억원)을 직접 지원해 준다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낳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지를 묻고 있다. 재원조달 방안, 재정투입 동의여부에 대한 질문도 포함돼 있다. 정책 수혜자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에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파격적인 출산지원금에 찬반이 엇갈린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 기업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