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돼 독감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병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1~4급으로 분류되며, 앞으로 코로나는 가장 낮은 등급인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보다 높은 등급인 감염병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두창, 페스트, 탄저, 사스, 메르스, 결핵, 수두 등 67종에 달한다.앞서 코로나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된 뒤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코로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독감 수준인 4급으로 하향 전환을 하루 앞둔 30일 대전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의 1일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률은 전국 상위권인데도 감염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충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충북지역 주간 일평균 감염자수는 1259명이다.같은 날까지 누적 감염자수는 충북 전체 인구수의 66.9%인 106만 7400명으로, 도민 10명 중 6.7명꼴로 감염된 셈이다.누적 사망자는 1092명인데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1명, 20대 2명, 30대 4명, 40대 6명, 50대 41명, 60대 110명, 70대이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치솟으면서 재유행 우려가 나오는 31일 대전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이다. 이는 전주 3만 8802명 대비 17% 증가한 수준이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한달여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폭염에 따른 냉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38명이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31일(739명)이후 35일만이다.충북도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주부터 신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에어컨 가동에 따른 환기 부족과 마스크 해제,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확산 등이 신규 감염자 수 증가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화)이 선언됐다. 이에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다. 충청투데이는 코로나19 3년간의 일상을 재조명해 봤다. 청주에선 지난 2020년 2월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한달 만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대폭 완화하고,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조치다.완화된 방역수칙은 확진자 격리의무 전환(7일 의무 → 5일 권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권고 전환(감염취약시설, 입원실 있는 병원은 착용 의무 유지) 등이다.또 2021년 8월 9일 설치, 1년 10개월 간 운영해 온 시청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6월 1일부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2020년 2월 21일 충남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6만 8578명이다.충남도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59%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구체적으로 2020년 1653명, 2021년 1만 6442명, 지난해 115만 5730명, 올해 9만 4753명(11일 기준)으로, 매년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했다.3년이 넘도록 이어진 코로나로 1594명의 도민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도내 코로나에 의한 사망자는 2020년 23명, 2021년 121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펼쳐진 ‘코로나19 사투’는 희비가 교차한 시간으로 기록됐다.지난 3년 4개월간 공공기관별 대응태세 확립, 밤낮 없는 의료진의 희생,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면서도 안타까운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정부가 사실상의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지만, 세종 지역사회는 또 다른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을 준비 중이다.세종시의 코로나 현황(5월 11일 기준)을 보면 확진자 24만 9452명, 누적사망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본격적으로 휩싸인 때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공포가 확산한지 4개월 만이다.지난 2020년 2월 21일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 장교(당시 31세)가 충북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들도 확산 차단에 분주했다.충북 첫 발생 3년 3개월만인 11일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다.이 기간 충북 확진자는 도민 10명 중 6명꼴인 98만 3078명이다. 지난해 3월 15일 1일 최대인 1만 7300명이 확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이 선언된 11일까지 대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91만 5253명이 감염됐다. 대전시 인구의 63.2% 수준이다.확진자 중 91만 1293명이 치료 후 퇴원했고, 957명은 사망했다. 3003명은 격리 중이다.확진자 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가 29만 47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가 25만 2377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구에서는 13만 3618명이, 동구와 대덕구에서는 각각 13만 2135명, 10만 2400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대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대부분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하며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다.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3년 4개월 동안 이어진 팬데믹(pandemic·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출구를 맞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한다”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