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이응노미술관의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기획전이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된다.이에 지난 25일 이갑재 대전이응노미술관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기획전 작품 및 작가 소개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 이후 한국 현대미술 흐름과 작가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고 작가 일상과 변화가 현대미술작품에 녹아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응노는 서화 이후 새로운 예술의 길을 열었다.사생은 시각적 사실성에 머물지 않고 세계, 매체, 삶과 예술 간 문제를 통해 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대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작품 관람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소비와 참여를 증진하는 ‘2024년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인당 2만 포인트 (2만원 상당)를 지급해 지역 청소년 2만 80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내달부터 통합운영시스템 ‘아트키움’을 통해 신청한 인원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참여 희망 청소년은 정보 등록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원하는 작품을 예매하면 된다.예술단체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태안군은 “오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2024년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2022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서해의 기적, 자원봉사자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사고 당시 현장 및 방제활동 사진 ⟁당시 보도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제2회 한국분재작가전이 14~17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전국의 분재인과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0개 권역 작가들의 예술적 영감과 오랜 세월이 녹아있는 명품 분재작품들이 전시됐다.사진=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는 15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중국화가 희신화와 정가의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작가들은 중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목원대에서 동양화 분야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생으로 학위청구 작품전을 개인전 형식으로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중국화의 전통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화의 조형 작업을 융합한 수묵화와 화조화, 돈황벽화를 재해석한 선묘 중심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희신화 작가는 정교한 선 중심의 백묘화로 중국 돈황지역의 벽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놨다.정가 작가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이자 작가인 씨킴(CIKIM·김창일)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레인보우(RAINBOW)’가 내년 2월 9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개최된다.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 신작 17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형 회화들은 색에 대한 본능적 끌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색에 대한 강한 끌림은 인간이 거스르기 어려운 본능적 욕구이다. 기원전 2~3만 년 전에 발견된 원시 동굴벽화에서부터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중국 황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목원대 출신의 ‘보물찾기’ 작업으로 알려진 화가 김경철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7일 대전 화니갤러리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김 작가는 현대인이 미로 속을 헤매며 마음속에 간직한 꿈이 담긴 보물상자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무겁지 않게 재밌는 놀이와 유희의 개념으로 캔버스에 풀어나가고 있다.화려한 색채와 간결한 면 분할로 구성된 화면 속 어김없이 유희화 된 장난감 캐릭터가 등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시절 소꿉장난, 소풍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김경철 작가는 “네덜란드 문화사학자 ‘하위징아’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4월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세계 최고 현악 연주를 추구하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의 협연을 위해 1년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다.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자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다.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8일 올해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航海)’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기획공연 ‘항해’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각 나라의 전통악기가 함께해 장단과 선율이 교감,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은 한국음악을 배우고자 찾아온 전문예술인들로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교류 멤버 출신, 고국 국·공립예술단 출신 연주자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다양한 사극 OST에도 참여한 싱어송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나노갤러리(청주시 남이면 대림로 314-9)는 3월을 맞아 이계원·신수진 작가 특별 초대전 ‘봄, 색으로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따스한 햇살과 생명력이 넘치는 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계원·신수진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 박사 학위를 각각 1·2호로 취득, 현재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다.이계원 작가는 송은미술대상 대상과 KSBDA 베이징 국제 초대작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의 올해 시즌의 첫 공연인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내달 3일 무대에 오른다.‘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칭송받는 안네 소피 무터가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해 모차르트, 슈베르트, 클라라 슈만, 레스피기 등의 곡으로 피아니스트 램버트 오키스와 무대를 장식한다.1976년 루체를 페스티벌 영 아티스트 시리즈로 데뷔해 이듬해 카라얀과 함께 잘츠부르크에서 세계 음악계에 존재를 각인시키며 세계를 누비기 시작했다.그래미상 4회 수상, 2019년 폴라상 수상, 에코상 9회 수상 등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인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해 1년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전세계 53개국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단원들과 선배들 총 400여명이 현지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을 대전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연출한 무대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정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대전지역 각계각층의 귀빈을 비롯해 대전시민들, 청소년, 유학생 등이 참석해 1300석 전석을 가득 메웠다.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