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검도회 신경식(62) 회장이 최근 1% 이하의 합격률로 알려진 8단 승단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천안시검도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8번째 도전 끝에 최고 단위인 8단 심사에 최종 합격했다.일반적으로 검도에 입문 후 3개월이면 기본을 습득하고 호구를 착용할 수 있다. 심사에 의한 검도 단은 초단에서 8단까지 단계별로 이뤄졌다.하루 평균 1시간씩 1년 정도를 꾸준히 수련하면 초단에 입단할 수 있다. 검도의 6단·7단의 합격률은 10~20%대로 알려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의회를 무시하는 겁니다.”24일 오후 천안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하는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유영진) 회의실에서 터져 나온 불만이다.이날 일부 부서에서 올린 예산안을 접한 의원들은 황당함을 감출 수 없는 표정을 보였다. 예산안이 편성되기 전부터 직원들을 채용하거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먼저 시 출연기관인 천안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인건비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원들을 채용하는 납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으로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 활동과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체내 근육량이 줄게 되고 갑작스러운 관절 활동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는 관절 내 연골판 손상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연골판은 무릎 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손상 부위이며 젊은 연령의 운동 중 발생하는 손상 외에도 중년의 퇴행성 파열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무릎 내 연골판의 경우 관절 활동 시 발생하는 외력을 분산하고 체중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콩팥이라고 말하는 신장은 대개 강낭콩 모양의 대략 성인 주먹 크기의 장기로 좌우 한쌍이 양쪽 갈비뼈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신장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인체의 노폐물 제거 및 대사물질 배설에 관여하며, 수분균형 및 전해질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혈압조절 및 적혈구 생성 등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몸은 적절한 기능을 하는 한쪽 신장만 있어도 모든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양쪽 신장의 기능이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혈액투석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행한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가구는 604만이며, 동물과 같이 지내는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동물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15~30%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알려지고 있다. 반려동물로 인해 생기는 알레르기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민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이상민 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7일~28일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를 열고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구현에 나선다(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네빵집 68개소가 각각 축제의 장이 되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인다.시에 따르면 행사기간 참여 동네빵집에서 딸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천안 딸기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빵빵데이의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규모가 대폭 확대돼 관내 150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위탁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들이 공개모집 없이 종사자들을 채용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돌봄을 신청하는 정부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엉터리로 기재돼 시민들의 이용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천안시의회 복아영(더불어민주당·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의원은 23일 속개된 제268회 임시회 복지문화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지금 천안시는 1호점부터 해서 5호점까지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해서는 공개 모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복 의원은 “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행정조직 내에 철도사업에 전문화된 부서의 신설 필요성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다.천안시의회 장혁 의원(라선거구·불당1·2동)은 22일 속개된 ‘제26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 장기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철도와 그 주변지역의 미래를 연구,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철도 대응조직이 별도의 과로 필수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철도 현안 사업들은 계획부터 운영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한번 만들어진 철도는 우리와 100년 이상 함께 가게 된다”며 “미래지향적 장기적인 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천안시도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2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내달 22일~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박상돈 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 세계박람회로 도약을 위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춰 천안을 문화도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천안시의회 여야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 정도희(국민의힘·불당1·2동) 시의회 의장은 22일 오전 속개된 ‘제26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연말 예산안 처리과정에서의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정 의장은 “지난 연말 정례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치지 않고 직권 상정해 처리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의원 한 분 한 분은 시민으로부터 주어진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해 연말 ‘2024년도 천안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부터 촉발된 시의회 여야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당장 22일부터 시작될 ‘제268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천안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처리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천안시의회는 19일 오전 의장실에서 의장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정도희 의장과 이종담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민주당 육종영 원내대표와 위원장들은 예산안 처리 과정과 복지문화위원회 파행 등에 대한 의장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사실상 정 의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프로 2년차 천안시티FC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부 리그 팀인 제주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코리아컵(옛 FA컵) 도전을 마쳤다.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24강) 양 팀의 경기는 홈팀 제주의 승부차기 승리로 끝났다.양 팀은 연장전까지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제주가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을 확정했다.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천안은 모따와 에리키, 한재훈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 아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