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선수와 즐겁게 경쟁하며 뛰어" 하프코스 男 1위 감진규 씨"매년 참가를 고민하다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기록도 좋게 나오고 기분 좋게 뛰었습니다."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하프코스(21.0975㎞) 남자 1위를 차지한 감진규(31·부산) 씨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첫 참가와 동시에 1시간 12분 17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하프코스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감 씨는 "2위로 들어온 선수와 즐겁게 경쟁하며 뛴 덕분에 좋은 기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벚꽃길 코스가 업다운이 심해 난이도가 좀 있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국적인 온화한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이상 빨라져 벚꽃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를 보면서 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청호 벚꽃 마라톤에 참여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이번 ‘2023년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공동주최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청호의 풍광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던 대회’라고 평가했다.박 청장은 목표 참가자 수의 배를 넘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생활 6년… 유일한 취미는 ‘마라톤’"벚꽃은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오늘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겠습니다."올해 처음으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마리안(44·케냐·사진 왼쪽) 씨는 대전지역 영어 모임 회원이자 한국의 친구 조혜연(31) 씨와 함께 미니코스(10㎞)에 도전했다.우송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마리안 씨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마라톤 대회를 접하게 됐고, 친구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마리안 씨는 한국생활 6년 동안 일주일에 3번 가량 마라톤을 즐기며 건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전한 일상회복 속에 열린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0여명의 건각들이 천혜의 경관을 품은 대청호반을 질주했다.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 동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인근에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장철민·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벚꽃이 일찍 낙화해 아쉽지만 천혜의 자원 대청호가 있어 그래도 뛸 맛납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면방식으로 열린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 수많은 시민이 군집하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그간 비대면 경기의 경우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고 각자 러닝앱을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이라 함께 모여 대회를 즐길 수 없었다.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수많은 참가들이 함께 동구 신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릴 수 있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이틀 앞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릴 수 있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열린다.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완연한 일상회복 속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대회 코스는 벚꽃한터를 출발해 밤실도입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건강코스(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릴 수 있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열린다.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완연한 일상회복 속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대회 코스는 벚꽃한터를 출발해 밤실도입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건강코스(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내달 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사태를 지나 일상회복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최장 길이의 벚꽃길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분홍빛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이번 대회는 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졌으며 접수 마감 시점이 도래하기 전 참가 인원을 모두 채워 조기 종료됐다.내달 8일 대회장인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8일 대전 동구 신상동 대청호반 벚꽃한터에서 열린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 시각장애인(오른쪽)이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골인 지점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매주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다니면서 ‘임실 치즈’를 전국민에게 알리는 게 목표입니다."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 미니코스(10㎞)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바로 미니코스(10㎞) 남자 부문에서 34분 9초 42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재식(40·임실) 씨다.이씨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개최됐던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미니코스 우승을 했었다. 이씨는 임실군체육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청호 마라톤에 2번 참가했는데 모두 우승을 해 매우 기쁩니다. 대청호의 절경까지 느낄 수 있는 대청호 마라톤에 기회만 된다면 매년 참가하고 싶습니다."‘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남자 1위는 1시간 12분 43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용범(46·수원) 씨가 차지했다.마라톤 경력이 10년째 된 김 씨는 1년 365일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올해 참가한 4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선수급 실력의 소유자다.그는 대청호 마라톤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심해 절대 쉽지 않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스 중간에 언덕이 있어서 난이도가 있었지만 좋은 풍경과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하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여자1위는 1시간 30분 24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권효정(44·대구)씨가 차지했다.마라톤 경력 5년차인 권씨는 풀코스, 하프코스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대회에 참가해온 실력자다.그는 지인들과 대청호를 방문했을 때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대청호 마라톤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달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시 참가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다치지 말고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 준 우리 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미니(10㎞)코스 여자 1위를 차지한 한정연(45) 씨는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자신을 기다려준 12살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한 씨는 마라톤 애호가로써 꾸준한 체력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마라톤은 하면 할수록 능률과 실력이 오르는 운동이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밀려오는 상쾌함과 보람은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자녀들이 같이 참가하고 싶다고 해 세 가족의 부녀가 이번 대회를 찾게 됐습니다.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쁩니다."유치원 때부터 시작해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신경섭(대전·39)·신아윤(12)·신윤재(8), 최주모(대전·44)·최정원(12), 황병훈(대전·41)·황윤서(12) 등 세 가족은 자녀들이 유치원에서 친구가 된 것을 계기로 부모들도 가까워져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에도 함께 참가하게 됐다. 황병훈(대전·41)씨는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끼리 친구가 되면서 부모들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허리 부상 때문에 오랜만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 1위를 하게 돼 기쁩니다."2022 대청호 벚꽃 마라톤대회에서 건강코스(5㎞)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정숙(57·천안) 씨는 21분 49초의 기록으로 완주 라인을 통과한 뒤 이같이 말했다. 천안마라톤클럽 동호회 소속인 이 씨는 2003년 처음 마라톤을 접한 뒤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베테랑 마라토너다. 원래 하프코스(21.0975㎞)를 주로 달렸던 그였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운동을 쉬다가 최근 다시 5㎞ 코스부터 달리고 있다. 이 씨는 마라톤의 장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제 건강의 비결은 마라톤이죠"미니코스에 참가한 금산사랑마라톤 고문 한동근(78) 옹은 1944년생으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다.나이에 걸맞지 않는 동안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 옹은 30대부터 마라톤을 즐겨왔고 대회 입상 경력도 있다. 2014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그는 심폐소생술로 기적적으로 호흡이 돌아왔다.이후 한 옹은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금새 건강을 되찾았다. 금산사랑마라톤 회원들은 "이렇게 건강하게 마라톤을 뛰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여러 방식으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18일 ‘2022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열린 대청호반 벚꽃한터에는 대전보건대학교 동문과 재학생 등 260명 이상이 운집했다.이 가운데 재학생 100여명은 사회복지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에 소속된 학생들로 응급센터와 스포츠테이핑, 발마사지 등 부스를 운영하며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책임졌다.또 재학생 100여명과 동문 60여명은 직접 마라톤에 참가해 국내 최장 벚꽃길을 달리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