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봉근린공원 개발을 놓고 또다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개발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도시공원위원회가 두번째 재심의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매봉근린공원 조성 계획 변경(결정) 및 경관심의(안)’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매봉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1차 도시공원위원회가 개최됐으나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당시 도시공원위원회를 통해서는 비공원 시설(아파트)에 대한 부지면적 축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양승민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아파트) 민간개발과 관련 지역의 한 업체가 관련 제도의 재정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A업체는 지난달 30일 도안 2단계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변경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업체는 청원서를 통해 “도안 2단계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이 특정 기업의 사업권 선점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이러한 폐단을 바로 잡아 한정된 택지 및 주택 공급 시장의 사유화를 차단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자연스러운 가격 경쟁 유도로 소비자...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2일 매봉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주민대책위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일 매봉산 개발 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와 정의당 대전시당 유성지역 위원회,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대전권지부는 시청 북문에서 ‘대덕특구 연구환경 보호!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매봉공원은 야생동식물 서식지,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환경보전기능을 보유한 도시 숲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소수의 개발업자를 위해 파괴돼서는 안 된다...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올해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600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위한 총사업비는 102억 7900만원이다. 전기자동차 한 대당 국가 보조금이 기존 14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200만원 하향 조정됐으나, 시 보조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된다. 또 개별소비세 등 세금감면 혜택은 지난해 최대 460만원보다 130만원 증가한 최대 590만원까지 받을 수 ... [양승민 기자]
정부의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옛 충남도경부지가 포함되면서 공공청사 복합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실행계획에는 옛 충남도경부지를 포함해 전국 8곳(영등포선관위, 남양주비축토지, 광주동구선관위, 연산5동 우체국, 옛 부산남부경찰서, 옛 원주지방국토청, 옛 천안지원·지청)이 포함됐다. 기획재정부는 옛 충남도경부지의 사업 시행자로 캠코와 LH를 공동으로 지정하고, 자체 조달한 개발재원을 회수할 수 있도록 30년 범위 내에서 관리·운영을... [양승민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취업재정위원회 윤여홍 위원(수라명가 대표이사)이 숙식제공을 받는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불고기세트(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윤 위원은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각종 생필품 및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번 기부를 통해 겨울한파로 몸이 한껏 움츠려진 이때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강신탁 지부장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따뜻하고 온정이 ...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2019년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6개 분야(추진태세 구축, 참여분위기 조성, 특별이벤트, 관광인프라 확충, 초청행사, 연계행사) 46개 과제를 추진한다. 중부권 관광거점 및 국내관광 활성화 선도도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1일 시는 옛 충남도청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학계 등 관련분야 13명으로 구성된 '2019 대전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구가 사람중심의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유성구는 민선 5·6기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왔다. 구는 올해 그동안 다져온 시스템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 기반 마련 대전 유성구는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구 정기강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구가 지난해 운영한 정기강좌(514강좌)에는 총 11만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웃렛 조성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합심의가 마무리 되면 인허가절차가 진행되는데 빠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자로 대전 도시관리계획 ‘대덕테크노밸리 특별계획구역 관광휴양시설용지(ST)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가 이뤄졌다. 이는 현대아웃렛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해 알리는 절차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셈이다. 또 고시가 이뤄진 만큼 착공 전 시 통합심의와 유성구 인허가 절차만 남게 됐다.... [양승민 기자]
검찰이 자신의 제자들을 행사 뒤풀이에 동원하고, 공연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은 대학교수를 불기소 처분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강요와 공연비 횡령 등 혐의로 제자들에게 고소당한 대전 모 대학교수 A 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 A 교수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군부대 등 순회공연비로 국가보조금을 받아놓고, 학생 출연료 명목의 4660만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일부 학생을 군부대나 자신의 집에서 열린 공연에 참여하도록 강요하고, 공연 뒤풀이에서 술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 ... [양승민 기자]
검찰이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한 위증사범과 진범을 숨긴 범인 도피사범 등에 대해 엄격히 죄를 물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2017년 11월부터 2개월간 재판 과정에서 허위증언을 하거나 진범을 숨긴 범인 도피사범 등 거짓말 사범 32명을 적발해 그중 26명을 불구속 구공판하고, 6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2016년 운수업종사자 A 씨는 B 씨를 폭행해 상해죄로 기소됐다. 당시 A 씨는 목격자인 동료 C 씨에게 폭행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을 부탁했고 지난해 4월경 재판에서 위증하면서 피해자 B 씨가 거... [양승민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9일 공무원들에게 규제혁파를 위한 인식전환을 요구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공무에 있어 규제혁파와 관련된 부분을 보면 규정 자체의 문제보단 전례나 관행을 답습하는 담당자의 접근방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 부분도 규제혁파의 대상이고,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선례를 따르지 말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담당자 입장에선 선례를 따르는 것이 제일... [양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