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국에서 중소기업, 건설사 등 3000여명이 서울 국회 본관앞에 모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도 힘을 보탰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17개 협·단체와 전국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31일 국회에서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불발 규탄 대회’를 열고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규탄대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원사들도 참여해 지역 건설업계도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003년 선건축(현 선엔지니어링) 감리본부에 재직중이던 한 40대 직원이 돌연 사망, 회사 동료들은 너무도 안타깝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로 그를 보냈다.남겨진 아내와 네 자녀는 비통하면서도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암담했을 터.지난해 새해,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74·사진)을 반갑게 찾아온 이들이 있다. 바로 그 직원의 가족이다.10살이던 장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고, 8살이던 둘째딸은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법무법인에 들어갔다.6살배기 아들은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고, 3살이던 막내 아들은 약학
건설인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인식은 돈 많이 버는 사람, 돈을 쉽게 버는 사람 쯤으로 여긴다. 당연 모두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의 주축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돈을 벌기위해 합법적 범위내에서 사업 행위를 함에도 그렇다. 심지어 어느때 부터인가 돈 많이 버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저변에 깔리면서 건설인들은 돈을 벌기위해 물불 안가리는 집단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공화국인데도 말이다.국민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법이
[충청투데이 조선교·윤경식 기자]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원자재 값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여러 문제가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업계 전반의 올 한 해 경영 화두가 리스크 관리로 대표될 정도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현장의 사업성과 여러 악조건은 지역 건설업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선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한 자리에 모인 지역 건설인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 성장과 번영을 기원하는 ‘2024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24일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대전·세종·충남 건설인들은 ‘정상(正常)으로 신뢰받는 충청건설’이란 어젠다를 선포하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를 힘차게 내디뎠다.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남·세종건설단체총연합회, 충청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는 지역 건설인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76년 역사상 처음으로 충청권 기반의 건설사에서 중앙회장이 배출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선 이번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당선으로 지역 건설사들의 인지도 향상 및 위상 제고 등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한 회장과 나 대표는 각각 대전·충남 예산 출신이지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당선된 한승구(계룡건설산업 회장) 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과 부흥을 강조했다.특히 한 신임회장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한 규제 혁파, 건설물량 확대 등의 다각적인 활동도 예고했다.한 신임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선거에서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중앙회장에 당선됐다.한 회장은 대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신임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이 대전 건설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맡는다.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제11대 신임 최문규 회장(인덕건설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2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회 부의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물가상승, 자금시장경색, 금리인상, 공공공사 물량 감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전 대표 건설단체의 중책 맡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최근 음성군에서는 대규모 사업이 연이어 추진되어 고용되는 인력들이 늘어나 집 구하기가 쉽지 않고 있다.군에는 현재 한국동서발전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인곡산업단지와 용산산업단지 등 대형 사업이 연이어 착공되며 대형 토목공사에 투입되는 일시적 건설인력이 증가하고 있다.또 1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에 따른 투자가 본격화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체가 실제 가동되면서 정주 인구가 증가되며 지역에서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음성군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축물에 있어서 건축자재는 사람의 뼈처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실한 건축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붕괴나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쉽사리 노출되면서 인명사고를 야기하기 쉽다. 안전한 건축자재 사용을 유도하고 생산하기 위해 건설·건축 자재 업계의 역할론도 더 커지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행보에도 더욱 주목이 간다. 협회는 충청권 건축·건설 계통의 자재 생산 및 유통을 하는 업체로 회원들로 구성됐다. 건설·건축자재의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결의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건설인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회원사들은 "그간 건설노조의 조합원 채용강요나 노조전임비,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금품을 요구하면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건설현장을 방해하며 건설업체를 괴롭혀 왔다"며 "공사물량 할당업체 선정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권 카르텔이 노골화되고 있어 그 수위가 도를 넘었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 성장과 번영을 기원하는 ‘2023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13일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대전·세종·충남 건설인들은 ‘원칙과 신뢰로 도약하는 충청건설’이란 어젠다를 선포하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힘차게 내디뎠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충남·세종건설단체총연합회, 충청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건설인 신년교례회는 지역 건설인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