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관리 체제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생 개별 맞춤 지도로 학령 초기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함이다.이에 ‘함께 성장하는 찬찬책임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찬찬히 기초학습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대전용전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일일강사로 변신했다.오유경 처장은 학생들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한 뒤 ‘나트륨·당에 대해 바로알기’와 ‘손씻기 중요성에 대해 알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먼저 나트륨·당의 역할, 과잉 섭취 시 문제 및 적정한 섭취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활동지에 스티커를 붙이며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이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학생들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4월 봄철 현장체험학습의 달을 맞이했지만 안전사고 책임을 우려한 교사들의 기피현상이 커지고 있다.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온 관행 때문인데 학교 밖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교사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피는 세월호 사건에 이어 코로나19, 초등학교 노란버스 사태로 점차 심화되는 양상이다.여기에 최근 강원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 관련 1심 공판이 진행되며 선처를 호소하는 교사들의 호소가 더욱 커지고 있다.앞서 2022년 강원도 속초의 한 테마파크 주차장서 버스기사의 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 보호 법안 개정 및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 등 다양한 보완책이 요구된다.현행법과 제도는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교사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이에 교원단체는 학교안전법과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하는 상황이다.먼저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해 교육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에 대한 소송을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리할 수 있다.또 교사에게 경과실이 있는 경우 교사가 가입된 교원책임배상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과 행정업무가 과도하게 부여되며 체험학습을 아예 취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에 있어 교사들의 기피현상은 10년 전 세월호 사태를 기점으로 조금씩 심화돼 왔다.당시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이 전면 중단됐는데 재개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적지 않은 학교들이 수행여행 계획을 실시하지 않았다.이후 6년 뒤 코로나19가 발생하며 교내 대면교육은 물론 학교 밖 교육활동은 전면 중단됐다.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2022년 2학기부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홍보지원단을 운영한다.홍보지원단은 ‘홍·당·무(홍보 콘텐츠는 당신의 무한한 관심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노래와 춤, 연기 등으로 대전교육 홍보영상 및 사진 콘텐츠에 직접 출연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대전교육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지난달 11~18일까지 홍보지원단을 모집해 학생 36명, 학부모 2명, 교직원 4명 총 42명을 구성했다.최근 발대식에서는 홍보지원단 대표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송규아 아나운서의 ‘홍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목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은 대전시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대전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성 있는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우수강사 양성 및 늘봄학교 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청과 목원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완연한 봄 날씨 속 전국에서 모인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은 천혜의 자원 대청호반을 달리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13일 오전 8시30분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비와 함께 화려하게 시작됐다.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세상에서 제일 긴 벚꽃길을 뛰기 위해 수 천여명의 시민들이 대청호반을 찾았다.이날 아침 새벽 이슬도 채 마르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참가자들이 동구 벚꽃한터로 군집하며 축제분위기가 형성됐다.식전행사로 준비된 몸풀기 운동, 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향토서점 계룡문고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차원의 지역서점 행정지원도 올해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행사 지원, 책배치 컨설팅 등을 해주던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앞서 시민주 모집으로 살길 모색하던 지역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또다시 제도에 가로막혀 공모에 제동이 걸리며 동네 책방의 경영 위기가 재점화된 바 있다.계룡문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서점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 애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서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지역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폐업을 막기엔 역부족이라 지자체 차원의 세밀한 제도 보완이 우선된다.대전시는 지역서점 살리기 차원에서 2021년부터 지역서점으로 인증된 곳에서만 공공·학교도서관 도서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바로 ‘지역서점 인증제’다.사업자등록증상 소매·서적업으로 등록돼있으면서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둔 서점을 시가 ‘지역서점’으로 인증·지원하는 제도다.시는 해당제도에 따라 시는 2년마다 지역서점에 대한 인증갱신·실태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를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온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만 가능하다.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대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대학, 단체 등과 연계해 고품질 교육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지역사회 연계,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지역대학·지역기관 연계 대전늘봄학교 학생에게 양질의 대학 프로그램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윤경 대전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시대적 요구에 맞춰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공적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 현재 늘봄학교는 우격다짐, 속전속결로 학교로 밀어 넣다 보니 공교육을 훼손하고, 돌봄의 질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가 가진 물리적 한계와 현장의 목소리, 학생수 감소, 교육 예산 축소 등 다방면을 고려해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 수업시수 법제화,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