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세계가 놀랄 경제 성장을 이루며 눈부신 발전을 이룬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우린 경제성장이란 달콤한 결과물을 얻었지만 암암리에 많은 것을 잃어야 했고 희생해야 했다.그 많은 희생 중의 하나가 환경파괴였다.산업화 일변도의 정책이 지속되는 동안 우리는 물과 토양...
"산악지대 근무가 제게는 체질에 맞나 봐요. 이제는 평야지대에 가면 오히려 어색한 기분이 듭니다. 산악이 많은 지역 농촌의 여건을 잘 안다는 것이 제 특장점입니다. 제가 가진 노하우를 잘 활용해서 충주와 제천, 단양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안길 수 있도록 노...
충청권의 수많은 저수지 가운데 가장 유명한 저수지는 어디일까. 규모나 활용도 면에서는 전국 1위와 3위 규모라는 예산 예당지나 논산 탑정지를 비롯해 진천 백곡지와 초평지 정도가 손꼽히겠다.하지만 역사성이나 상징성을 논하자면 제천 의림지가 단연 으뜸이다.의림지는 공식명칭...
"산악지대가 많은 이곳 충주와 제천, 단양은 실상 농업경쟁력이 평야지대보다 뒤떨어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뛰어난 자연환경과 수도권에서의 편한 접근성을 갖춰 농촌의 경쟁력은 아주 높은 곳입니다. 이 이점을 잘 살려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이 지역 농...
충주시 엄정면은 동으로 제천, 서로 이천, 남으로 충주, 북으로 원주로 이어지는 길목이다.이곳 엄정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관리하는 추평저수지가 있다.상류를 가춘리, 하류와 제당을 추평리에 두고 있는 이 저수지는 추평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고 가춘지라는 ...
"하수관거 사업을 맡아 진행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번 공사를 담당하면서 하수도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하수관거 정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공병대 장교로 2년 6개월, 민간건설사 현장근무 10년을 거친 후 2004년부터 ...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산업화가 진행되며 인구가 급팽창하고 있고 더불어 도시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아산시.급성장의 이면에는 성장에 비례하는 환경파손이 뒤따랐다.각종 환경시설은 발생량을 감당 못할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새들의 낙원이었던 곡교천에는 탁한 물이 흐르며 새...
"이제 농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30년 넘게 청춘을 보내며 일했는데 이 기간에 한국 농업의 환경은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변화에 동참해 미력하나마 일조했다는 것이 자부심이겠네요."윤흥수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
충주에는 충주댐이 있고 이로 인해 조성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충주호가 있다. 국내 최대의 호수라는 상징성 때문에 전국 어디에도 충주호를 모르는 이가 없고, 충주하면 충주호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그러나 정작 충주시민들의 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호수는 ...
"맑은 물이 흐르는 보강천변에서 휴식을 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사업 초기에 갖가지 이유를 들어 민원을 제기하시던 분들도 이제는 이해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훗날 증평을 방문하면 정말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4년여에 ...
증평을 가로지르는 생명수 보강천이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하천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다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사철 즐길 수 있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보강천을 살린 가장 중요한 사업은 환경관리공단이 지난...
"환경에 대해 알면 알수록 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하수관거 매립 사업을 직접 진행하면서 하수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습니다. 환경은 특정 단체나 기관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바로 나 자신을 위해 지켜가야 하는 것이란 인식이 확산돼야 합니다....
내년 여름 계룡지역 어린이들은 두계천과 왕대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송사리를 잡으며 방학을 보내는 일이 가능하게 됐다.환경관리공단과 계룡시가 319억 원이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관내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벌여 각 가정과 업소에서 배출되는 모든 생활하수가 하...
"당진은 농업도 으뜸, 산업도 으뜸인 정말 자랑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자랑스러운 고장을 고향으로 둔 것도 복이고, 그런 고향에서 고향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며 일할 수 있는 것도 제 목입니다."전국 최대의 곡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당진에서 30...
하천 상류를 막아 조성하는 일반적인 저수지와 달리 당진 석문저수지는 강 하류를 막아 조성한 독특한 저수지다.평야지대인 강 하류에 저수지가 조성됐으니 유역은 부실한 편이다.하지만 석문저수지는 충청권 최대의 인공 담수호인 삽교호에서 보내는 물을 저류하도록 설계돼 있어 연중...
코레일이 지난 18일 대전 소제동 소재 철도기관 신사옥 대강당에서 ‘110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철도로서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110년 동안 국가의 대동맥으로 경제발전을 이끌고 국민의 발이 돼 전국을 달...
"국내 하천의 수질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낍니다. 수년 후 사업이 끝나고 주민들 모두가 생활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만족해하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뿌듯합니다."대청댐상류 하수도시설 확...
전 국민의 식수원으로 생명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다목적댐들이 매년 되풀이 되는 녹조발생과 오염물질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식수원 역할을 맡고 있는 7개 대형댐(대청호, 충주호, 소양호, 남강호, 안동호, 임하호, 합천호)의 수질을 최상급으로 끌어올리기 위...
"조경, 환경, 디자인, 설계, 시공 할 것 없이 모르는 게 없는 분이에요. 지금까지의 국내 환경 분야를 섭렵한 것은 물론 앞으로 환경정책이 나아갈 방향인 생태와 조경 분야에 까지도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환경관리공단 금강유역본부...
근대화의 상징이던 서울 청계천 고가도로와 대전 홍명상가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물고기와 풀벌레, 새들의 안식처가 만들어지고 있다. 개발 일변도의 국가정책이 인간과 자연의 공생으로 방향 전환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은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