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자체의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정부가 부과하는 부담금을 두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규제가 사업 지연을 야기, 결과적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조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조속한 비율 조정 및 현실적 기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부과율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제한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훼손 발생에 대해 개발사업 주체인 지자체 등이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부담금 징수)를 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역 인근 중앙로 한의약특화거리가 K-힐링상품 개발·활성화 중심지로 거듭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의약특화거리 기반 K-힐링상품 개발·활성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1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중앙로 한의약특화거리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한국형 치유상품을 개발, 거리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기획 및 상품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한방식품의 상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방 최초로 대전에 조성된 기술창업 스타트업 공간인 ‘팁스(TIPS)타운’이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기술 창업 육성 지원에 돌입했다.대전시는 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입주하는 팁스타운을 통해 대전의 한국판 실리콘밸리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방침이다.대전시는 24일 대전 팁스타운 3층 타운홀에서 팁스타운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의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진숙 충남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장철민 의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고질적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대전시는 평촌산단 조성과 동시에 국도와 산단 진입도로도 함께 착공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유치 요소를 확보, 앞으로의 분양 일정에 맞춰 우량기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4일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에 총 사업비 2649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24년 준공을 통해 시는 서남부권 개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2.0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연방제 수준’의 완성도를 위해선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다.온전한 분권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재정권한 강화를 비롯해 주민 적극 참여 구조 형성 및 주민 인식 개선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 등이 동반돼야 한다는 분석이다.최근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개최로 열리고 있는 전국 순회 토론회에서는 자치분권2.0에 대해 ‘미완의 완성’이라는 공통된 평가가 나온다.앞서 지난 13일과 20일 수원, 광주에서 각각 열렸던 토론회에선 재정분권이 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 제도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자치분권2.0’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이전에 없던 자치분권 권한 강화’를 골자로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이 반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의 집행기관을 비롯한 집행기관의 감시 역할을 하는 지방의회까지 새로운 형태로의 변모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지방자치법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전부개정안 의결에 이어 지난 1월 5일 국무회의 통과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과 지치분권 등 국정 목표 달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방자치법 전부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소형 보트 등의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경 보령 외연도 인근 1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한 척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22명을 민간 구조선에 옮겨 태우고 예인되는 어선을 근접 호송했다.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경에는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한 레저 보트를, 오전 9시 50분경에는 보령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를 해경이 각각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표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 관리의 금을 현금화 할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 등을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23일 이 같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A(6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억 3670만원의 배상명령을 내렸다. 남 판사는 또 A 씨의 범행에 가담한 B(65)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함께 선고했다. A 씨는 2017년 10월 대전 서구의 한 음식점에서 피해자와 만나 “정부 기관이 관리 중인 금괴가 충남 태안의 한 창고에 있는데 현금화를 위한 비용을 대면 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남의 집 창문을 열고 팔을 집어넣은 한 남성이 주거침입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또 보호관찰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새벽 자신의 주거지 인근 타인의 집 방충망과 창문을 열고 팔을 안으로 집어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팔을 집어 넣은 채 방 안에 있던 커튼 등을 만지다 인기척을 느낀 거주자를 피해 달아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남 보건의료 5개 단체가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20대 대선 출마를 지지선언했다.충남의사회, 충남치과의사회, 충남한의사회, 충남약사회, 충남간호사회 등 충남보건의료 5개 단체장은 지난 21일 “양 지사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선후보들 가운데 가장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을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공동 지지선언을 발표했다.이들 5개 단체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운영하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는 보건의료에 대한 지식과 혜안이 요구되고 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청호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랍니다.”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주최한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고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우선 황 청장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그는 “2019년 대청호 벚꽃축제와 함께 개최된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는 대청호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지역주민, 마라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공공의료 부재 공백을 메꿀 대전의료원 설립 사업이 행정절차 막바지에 돌입했다.앞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선정에 이어 당초 예상 대비 나머지 행정절차 또한 빨라질 가능성을 보이면서 설립 속도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전의료원 설립 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요구한 추가 보완 자료를 최종적으로 제출 완료했다.대전의료원 설립 사업은 2016년 설립 사업계획 수립 이후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