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는 시대를 관통한다. 된장녀는 이른바 알파걸이 남성성을 압도한 시대를 반영했다. 표면적으로는 소비 지향적인 허영에 가득 찬 여성을 조롱하는 단어였지만 일견 여성의 경제적 능력에 추월당하기 시작한 남자들의 반론이며 저항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바야흐로 멘붕의 시대다...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은 그간 온화하고 합리적 성향으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곽 의장이 집행부에 대해 적확하고 가열한 견제를 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나왔다. 곽 의장은 한마디로 ‘기우’라고 일축했다. 개인 곽영교와 의회, 150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대전시 서구는 19일 구청에서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 가격업소는 음식점 69개소와 개인 서비스업 5개소 등 총 74개소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서 교부 및 착한가격 업소 표찰 부착, LED 모기램프, 착한 가격업소 로고가 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9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과 시설관리공단의 2012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한 자리에서 시민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정현 의원은 “수입농산물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시민의 의문이 증폭되고...
‘한 지붕 두 의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되는 대전시 유성구의회의 향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종일 의장을 비롯한 다수 의원과 삼일천하로 끝난 윤주봉 의원 간 견해차가 상당해 꼬인 실타래를 쉽사리 풀어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국적으로는 앞서 비슷한 사례를...
대전 서구체육회와 체육진흥회 임원들은 지난 17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서구 소속 유도 국가대표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나영 선수를 격려했다. 지역 유도계의 간판급 스타인 김나영 선수는 런던 올림픽 유도 +78㎏ 체급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박환용 서구청장은 ...
대전시 유성구가 인구 30만 시대를 맞아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본격적 운영에 돌입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유성구는 본청 3국 22실·과, 1의회, 1직속기관, 1사업소, 9개 동으로 개편되고 정원도 기존 629명에서 693명으로 늘었다. 특히 구는 사람 중심 행정 구현을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8일 2012년 하반기 대전시 교통건설국과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선진통일당 곽수천 의원(동구2)은 이날 보도블록 공사와 관련해 “편리성만 추구하지 말고 공사기간이 늘어나더라도 대안 도로를 만들어 놓고 공사...
대전시 동구의회는 19일 전국 우수 의정사례를 모은 책자인 ‘엘리트 지방의원이 되는 길’을 발간을 기념하는 ‘우수 의정사례 세미나 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사례집은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을 발행인으로 △주민참여야 말로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주민과 함께 좋은 조례 만들기...
대전시 중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매주 금요일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보문산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중구 문화원이 주관하고 중구·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구민들의 호응을 받아왔다.특히 20...
영국 웨일스 지방의 항구도시 브리스톨. 이 도시는 도시재생의 표본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의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표지판’이었다. 브리스톨은 1990년대 중반부터 이른바 ‘읽기 쉬운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도로 안내판 등 거리의 모든 표지판을 개선했다....
“현장에 원인도 있고 답도 있다.”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은 현장행정 예찬론자이다. 박 청장을 만나면 으레 ‘언제 누구를 만났는데’ 식으로 주민과 대화하고 호흡한 일화를 꺼내놓고 한다. 누구는 작은 벤치가 필요하다 말했고 혹자는 길을 정비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등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