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8일 충남 청양전통시장상인회관에서 지회 회원사 30여명의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이 올해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나선 천(千)프로 안전교육연구회 천강대 회장은 △중처법의 이해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절차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방안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을 설명하며 “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서구 복수동 에딘버러 골프연습장 부지 인근을 중심으로 한 오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을 인가받으면서 본궤도에 올랐다.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오량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지형도면과 함께 고시했다.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지난해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약 1년 만이다. 실시계획에 따른 사업 기간은 2026년 말까지 예정됐다.복수동 192-2번지 일원 2만 7954㎡ 규모의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300여세대의 공동주택(1만 9215㎡) 건설을 목표로 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6일 한남대학교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연 협력 및 기술사업화 사업 연계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대전상의 회원사 맞춤형 실무·직무교육,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하자”며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와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도안 2단계 개발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2-2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가시화됐다.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면서 오는 6월 중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6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도안 2-2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유토개발 2차는 현대건설과 1조 5588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51개 동(총 5329세대)과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이번 시공사 선정에 이어 분양 일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오는 6월 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대건설이 1조 5000여억원 규모의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유토개발 2차와 1조 5588억 2690만원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29조 6500여억원) 대비 5.26% 규모다.사업 대상지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30-1번지 일원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 51개동(총 5329세대)과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한편 도안 2-2지구를 비롯한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1분기 충청권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인해 대전 등의 아파트 전·월세는 상승세를 보였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12%를 기록,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충청권의 경우 세종, 충남은 4개월 연속, 충북은 3개월, 대전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대전은 올 1분기 누계 -0.15%, 충북은 -0.11%로 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 중학생 시절 뛰어난 학업 능력을 갖췄지만 경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A 군. 2016년 첫 포문을 연 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그에게 동아줄이 됐다. A 군은 KAIST 과학도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갔다. 그로부터 8년 뒤, 서울대 재학 중 대학원 진학을 목전에 둔 그는 어엿한 과학도로서 프로그램을 다시 찾았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멘토로부터 도움을 얻은 그는 자신이 누린 혜택을 학생들에게 나누고자 했다. 프로그램 출범 10년이 채 되지 않아 교육 기부와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대청호반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입니다. 앞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대청호 벚꽃길을 완전히 즐길 수 있도록 풀코스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13일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 대전시체육회와 함께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공동 주최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대회 코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회장은 이른 개화로 코스 내 벚꽃이 만개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곳곳에서 꽃잎이 흩날리며 새순과 함께 5000여명의 건각들을 맞이했다.올해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4년 2차 신규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고영허가 대행은 저출산·고령화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2차 신청에서는 4만 2080여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고용허가 대행을 접수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제조업은 2만 5906명, 서비스업은 4490명이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을 통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1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민참여숲 명품 홍예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용록 홍성군수(왼쪽부터)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홍예공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산내농협은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를 대전에서 올해 첫 전국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델라웨어 포도는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거의 없는 고품질 품종으로 전국에서 보통 6~7월경 여름에 출하된다.산내농협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타 지역보다 약 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대전 포도 주산지인 산내지역에서는 현재 100여농가가 델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약 400톤 정도로 전망된다.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하는 산내농협 조합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향후 지역 경제계에 미칠 파급과 공약을 통한 발전 기반 마련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다만 일부 사안을 두고는 벌써부터 노사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으며 일각에선 수도권 승기에 힘입어 수도권 일극체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1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경영계와 노동계의 총선 최대 화두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주 52시간 근로제 유연화 등이었다.경영계는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처법이 확대 적용되자 유예 요구를 지속해왔다.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우리는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수도권 중심의 발달이 지속되고 있는데, 대전과 충청이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기업 활성화에 힘써주길 바란다. 또 기업 활성화에 악영향이 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예방법 개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제조 현장에선 사람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주 52시간 근로 관련 법도 변화가 필요하다.△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경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피전달 기능성 화장품 제조·수출기업인 ㈜셀아이콘랩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셀아이콘랩은 2012년 설립 후 펩타이드 소재의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해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유효 성분의 생체막 투과가 가능한 더미셔틀 플랫폼 기술을 개발, 2022년부터 상용화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해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들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세대·다가구 중심의 전세사기 여파에 1인 가구의 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10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고금리로 부동산 활황기가 막을 내린 2022년 무렵 이후 다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대전지역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083건으로 월 평균 3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이어 이듬해엔 50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 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아파트 청약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5월 7~9일 3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지난 분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 영향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8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비수도권이 올 1분기 7669건(직전 분기 대비 10% 상승)으로 전체 거래량의 오름세를 견인한 반면, 수도권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도심 속 흉물로 남은 대전 월평동 패션월드가 30여층 공동주택과 창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기부채납을 통해 창업·문화 등 시민을 위한 시설도 예정되면서 쇠퇴한 상권과 유동 인구 유입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대전 서구 등에 따르면 올 초 패션월드 부지에 대한 소유주들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 데 이어 지난달 건축물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철거 공사는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6월에는 부지에 들어설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됐다.20년 전인 2004년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이어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예고되면서 대전 서남부권 발전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통망이 대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내 새로운 중심 생활권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도안 2단계 개발이 추진 중인 신도시를 지난다.이와 함께 가수원동과 관저지구 등을 지나면서 서남부권을 남북축으로 연결하고 동서축으로는 대전역, 동구 대동까지 이어지도록 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서남부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교촌 국가산단 등 호재에 그간 서남부 발전을 견인해온 도안택지개발사업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단절된 도안 2단계 개발지구와 학하지구를 잇는 길목에 들어선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임대 2249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4387세대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