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으로 유명한 충남 광천-광천, 아마도 은연중에 많은 분들이 접해보셨을 것 입니다. 광천은 바로 광천김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곳 입니다. 사실 저도 홍성으로 귀촌하기 전에는 광천김의 '광천'이 바로 홍성군 광천읍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요. 광쳔은 김 뿐만 아니라 토굴 새우젓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매년 김장철이면 대형버스에서 아주머니들이 한무더기씩 내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광천에는 오일장인 광천전통시장이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그 중 주말이 낀 장날은 여느 때 보다 그 규모가 크게 장이 섭... [충청투데이]
지난 11월 9일, 사진동호회 설레임 회원들과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로 출사를 다녀왔다. 산막이 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 사람들이 지게를 지고 힘들게 걷던 물가의 산길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옛길이 생태탐방로, 자연학습장 등 테마형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제주 올레,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명소로 연 150여만 명이 찾는다. 세상살이가 어디 마음먹은 대로 되는가. 해뜨기 전 도착해 일출과 물안개를 담으려고 했으나 출발이 많이 늦어졌다. 그렇다고 조급할 것도 없다. 산막이 옛길은 풍경을 담... [충청투데이]
△단풍 구경 가서 만난 첫눈-만추를 즐기기에 딱 좋은 주말이라고 생각했다. 비록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달린 빨간 단풍잎을 보기엔 늦은 감은 있지만, 떨어진 잎이 수북이 쌓인 카펫을 밟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주말은 한정되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너무도 많으니 떨어진 낙엽이라도 밟아 보겠노라고 떠난 여행에 난데없이 눈이 왔다. 11월에 눈이라니! 부산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늦었어, 두시 반이야! 신부동에 도착하니 시계는 두시 반을 가리켰다. 큰일이다. 신부동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 앞에서 서둘... [충청투데이]
자율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탐구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한 양봉 농가를 방문하여 양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직업으로서의 양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충남 홍성군 은하면에 위치하고 있는 "황산벌꿀벌농장"으로 홍성에서는 양봉과 농촌체험을 훌륭하게 접목시킨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곳 입니다. 또한 농장주께서는 홍성군 양봉연구회 활동을 비롯하여 농촌체험과 관련된 활동도 부지런히 하고 계셨는데요... [충청투데이]
청주 사창시장은 청주 육거리 시장에 가려진 느낌의 시장이지만 교통편은 편리해서 청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상당공원과 오송을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에 위치한 청주 사창시장의 '사창(社倉)'은 정부 양곡을 보관하던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ICT특화지원사업으로 1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증발 냉방장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 전통시장 최고의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더울때 그런 냉방장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충청투데이]
대전 중고피아노 전문 한국피아노에서 피아노 조율 받았어요~ 재작년 11월에 큰맘 먹고 빈느에게 피아노를 사줬었는데요. 그 당시 새 피아노를 사주기엔 부담이 돼서 대전피아노매입 전문매장인 한국피아노에서 2000년대에 생산된 디자인 예쁘고 컨디션 좋은 피아노를 데려왔었답니다. 7살 3월에 배우기 시작해서 집에 피아노 들인건 9개월차였는데 확실히 집에서도 연습을 하니까 실력이 쑥쑥 늘어서 1학년 하반기에 체르니 들어가고 12월에 콩쿨도 나갔었답니다. 첫 출전이라 참가에 의의를 두자 했는데 특상을 받아 자신감 업업!! 피아노 들인지 ... [충청투데이]
미륵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앙이기도 하면서 특정 대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륵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은 보살은 도솔천(兜率天)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상생신앙(上生信仰)과 미래에 인간세계에 태어나 중생을 교화할 미륵불의 구원을 갈망하는 하생신앙(下生信仰)이 담겨져 있다. 금산에는 1,0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는 보석사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한적한 곳에 미륵사가 있다는 것은 우연하게 관찰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금산에서 흐르는 물은 모두 금강줄기로 이 물이 흘러흘러 아름다운 풍광의 적벽강에 이르게 된다.... [충청투데이]
여행날짜 : 2010-09-01 위치 : 충북 괴산면 칠성면 사은리 찾아가는 길 : 중부고속도로 - 증평 I.C. - 칠성면사무소 - 비포장도로 - 산막이 충북 괴산과 충주를 적시는 달천은 오누이의 애틋한 전설에 따라 달래강, 물맛이 달다고 해 감천, 수달이 많이 산다고 수달내 등으로 불린다. 괴산 칠성면 달천 중류에는 수려한 군자산(948m)이 병풍처럼 두른 산막이 마을이 있다. 그곳 오지마을로 들어가는 아슬아슬한 벼랑길이 최근에 '산막이길'로 말끔하게 단장됐다. 산막이 마을이 있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는 조선 시대부터 유배지... [충청투데이]
"왜 내가 이러고 있나~ 아! 아! 아! 아이고~~"(무키무키만만수 '투쟁과 다이어트' 中) 시키지도 않은 고생을 사서 하는 몸이라 할 말은 별로 없지만, 몸이 너무 고되니 무키무키만만수의 '투쟁과 다이어트'의 가사가 절로 입에서 튀어나왔던 하루였다. 그래도 일단 시작한 일이니 이런 경험도 해본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오늘 일정은 시작부터 온 몸에 긴장감이 돌게 만들었다. 자전거 국토종주 구간 중 '헬 오브 헬'로 유명한 이화령이 바로 오늘 일정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숙소에서 탕에 물을 받아 ... [충청투데이]
800미터 남짓한 골목 여행 실개천 옆에 미나리가 나고 자라는 동네라고 해서 이름도 미나릿길이다. 푸른 미나리가 싱긋하게 피어있을 것 같은 이름이지만, 도시가 발전하면서 실개천과 미나리는 콘크리트에 덮여 모두 사라졌다. 도시의 발전과 함께 방치되고 외면된 800미터 남짓한 골목은 악취와 쓰레기로 넘쳐났다. ? 2012년, 천안에서 제일 낙후된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허름했던 골목길에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위치) 미나릿길 벽화마을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 1길 17 중앙동주민센터 가는 방... [충청투데이]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이 사방에서 유혹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단풍을 핑계 삼아 훌쩍 떠나기에 좋은 곳이 강원도다. 강원도는 설악산의 붉은 단풍, 홍천의 노란 은행나무숲, 원대리의 흰색 자작나무숲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삼색여행지이다. 10월 18일, 청주행복산악회원들이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수타사 산소길로 단풍산행을 다녀왔다. 아침 7시 용암동 집 옆을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몇 번 정차하며 보조석까지 앉을 만큼 여러 회원들을 태우고 북쪽으로 향한다. 안개가 시야를 가리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 [충청투데이]
여행날짜 : 2016-10-26 위치 :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1리 거의 매년 찾아가는 곳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네요. 약간 이른듯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은행나무가 죽 줄지어 있는 문광저수지는 내가 사랑하는 곳 중의 한곳입니다. 좀 이른듯 하지만 노란 황금색에 같이 물들어봅니다. (이 글은 11월 7일에 작성됐습니다-이 사업(기사)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