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31일 "정치권과 정부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년 총선 전에 국회 규칙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이날 충청권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세종시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문제가 됐다"며 "올해 세종의사당 토지매입비가 예산에 반영됐고, 어느 국회 상임위원회, 어느 기관이 세종의사당으로 내려갈지를 정하는 국회 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국회 규칙이 내년 총선 전에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23일 “탄탄한 조직과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을 확보하는게 목표인데 충청권이 총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당이 170석은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바라고 있는 정책이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목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목표를 위해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20일 폭우로 잠정 중단했던 ‘쌍방울의 대북송금 대납’과 ‘문재인 정부 사드 전자파 영향없다는 국방부 보고에도 공개를 안한 건’에 대해 공세를 재개했다.이날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한 것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 결과를 가지고 반대 주민들이나 시민단체를 설득하는 노력도 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진 이유가 바로 문재인 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10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 청남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패해 및 응급복구 상황을 살폈다.한 총리는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로부터 피해 및 대응상황 등을 보고 받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과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을 포함해 13개 지자체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만큼 복구비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한 총리는 농작물 재배 하우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권이 일제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적극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심달래기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집중호우 피해농가 3곳을 전격 방문해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전날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던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긴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지시한 후 긴급하게 일정을 추가해 공주를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침수 피해를 입은 사과와 대추 하우스 농가 및 인근 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 정치권은 17일 전국을 휩쓴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예정된 정치 일정을 대폭 축소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당분간 휴전에 들어갔다.여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시도 의혹’ 등에 대해 맹렬한 비난전을 벌여왔으나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모처럼 의견을 모았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충청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충남 공주 시내 주택가 침수 현장을 찾은 김 대표는 동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 지도부는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을 방문해 수해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괴산댐 월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임시 거처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윤 원내대표는 오전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 전주혜 원내대변인, 엄태영 김영식 원내부대표, 당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 등과 괴산군을 찾았다.이들은 괴산댐 월류로 침수 피해를 본 농장과 축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를 논의한 것에 대해 난타전을 벌였다.국민의힘은 전날인 12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보고 우리 측 요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문제의 매듭을 푸는 등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오염수 점검에 한국 전문가 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권이 문재인 정부시절 추진했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권 복마전으로 규정하자 야권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국민의힘은 4일 문 정부 시절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의 대규모 위법·부정 집행 사례를 거론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한 엄정조치를 주문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력기금사업의 조사내용을 언급하며 "1, 2차 조사에서 들여다본 사업비가 6조원 규모인데 문재인 정부 5년간 집행된 태양광풍력지원금은 총 12조원에 이르고 있어 위법·부정 집행된 총액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을 검증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여야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IAEA가 4일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자 여야 모두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령’까지 내리며 총력전을 준비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또 여야는 서로를 향한 원색적 비난에도 표현이 갈수록 거칠어지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치권의 협치는 사라지고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7월 첫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극한 대결 양상을 벌이는 등 정치권의 소모전은 계속되고 있다.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나설 비판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일본이 부당하게 독도를 침탈하고 한국의 바다를 오염시키면 당당하게 ‘일본 하지 마라. 당당하게 안전성 검증 같이 하자’ 이렇게 말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국민들을 괴담 유포한다고 수사한다고 협박하는 나라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역 현안 및 재난사업을 위해 서산시 3개 사업 26억원, 태안군 3개 사업에 23억원 등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서산시는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 △재해위험 (토곡)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6억 △서거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태안군에는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공사 10억 △승언8지구 중앙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