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8년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개교한다.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용역비 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841억원이 투입돼 내포신도시 내(홍성 홍북읍)에 설립될 예정으로 정주여건의 핵심 중 하나인 내포신도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와 홍성군, KAIST는 23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세 기관은 국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활동을 착수했다.도의회 ‘충남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은 23일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관련 제도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장창석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전문연구원이 ‘충남형 주민자치회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자유토론이 이어졌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50조원 규모의 서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지원할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충남 보령에 들어선다.한화 건설부문이 보령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성에 총 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5년 간 1조 원의 경제 효과와 7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충남도와 보령시, 한화는 22일 도청에서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형 늘봄학교(이하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 밖 공간 확보에 열중하고 있는데, 전면시행 이전까지 학교 밖 공간 확보가 가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2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남도내 422개 초등학교 중 28.1%인 119개 학교에서 8900여 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다.늘봄학교에선 초등학교 1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오는 22일 자로 안호 도 경제기획관을 산업경제실장으로 승진 임용했다.힘쎈충남의 산업과 경제 업무를 총괄할 안호 신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공주대부속고,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이후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중앙·지방정부간 인사교류를 통해 충남도 자치행정과장, 충남농업기술원 총무과장, 논산시 부시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주위의 신망이 두텁고 중앙 부처와의 협력 사업 발굴에도 능하다는 평이다.한편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오는 12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이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홍성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4차 신산업 관련 분야 직업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진로체험, 위탁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 진로 및 두 기관의 발전적 사항을 약속했다.이정순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발전과 홍성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유관 기관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최근 충남지역 한 교육장의 성추행 혐의로 고초를 겪은 충남교육청 소속 공무원 성비위 사건이 최근 5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에선 교육 공무원의 성비위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19일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국민의힘·보령2)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성비위 사건은 지난해 총 21건으로 5년 전인 2019년(11건)에 비해 90% 증가했다.2019년 11건이던 충남교육청 성비위 사건은 2020년 9건으로 줄었지만, 2021년 11건, 2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충남도는 17일 예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예산군,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지역 수출 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고, 예산군은 시군 기업의 수출 진흥,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또 월드옥타는 충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기서 의원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절실"김기서 충남도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1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선제적인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으로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율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관내 전통시장 점포 상인들로 구성된 화재예방 조직)’에 대한 정의가 명시됐으며, 자율소방대 운영·구성 사항과 원활한 활동을 위한 물품 구입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에 나선 가운데 국가유공자 예우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국가유공자는 2만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장애, 후유증 등을 가지고 있는 상이유공자는 5800여명(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상이유공자 중 3800여명(65%)은 65세 고령층으로 나타났다.국가유공자 이동지원을 위한 보훈복지제도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서도 보훈가족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서비스의 75%는 ‘차량편의 제공’으로 조사됐다.국가유공자의 상당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16일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사회적 참사를 풀고 해결해야 하는데 검찰, 법원, 기무사, 청와대가 막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가 발생한 원인을 밝혀야 하는데 배가 넘어간 것만 조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매년 기억과 추모를 하며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끝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특히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교육전문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새롭게 설립될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입지는 충남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부는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을 반영, 추진 중이며, 국회에서도 지난 2월 정점식 의원이 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충남도는 일찌감치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도전을 선언하고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 요인 △재외동포청 출범 △출입국·이민관리청 타 시도 유치 추진 사례 △천안·아산 출입국·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