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년 5월, 세종시에서 발생한 960채 도시형생활주택 전세사기 사건. 전세보증금 190억 원에 피해자만 170명.’‘전세사기 덫’에 걸려 상흔을 입은 젊은층들이 아직까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금도 어딘가에선 보증금 반환 시일을 앞두고 제2의 피해가 내게 닥칠지 가슴을 조아리는 이들이 있다.세종시의회가 ‘전세사기 덫’을 걸러내기 위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이하 특위)’가 그 중심이다.특위는 김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한 강연이 펼쳐졌다.세종상의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경제포럼은 2018년 7월 발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강사들을 초청하며 경제·인문학·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며 “지역 기업인과 경제계가 교류할 수 있는 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형 유보통합모델’ 기틀 다지기에 나선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 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세종시의 유보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 및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고,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새로운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 정책이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선도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남달랐다. 직업계고 출신이라 그랬을까. 명확한 꿈과 목표를 품고 있었다.의젓했다. 풍파를 겪은 듯한 몸짓과 말투, 그리고 표정에 진지함이 녹아있었다.또래 친구들이 대학캠퍼스에서 샤랄라 꽃무늬 원피스를 휘날릴 때 ‘20살 사장님’은 기름때 가득한 앞치마를 둘러맸다. 꽃다운 시절은 잠시 반납했다. 10평 남짓한 타코야끼 매장에서의 일상은 다람쥐 쳇바퀴 같아 보였지만, 꿈을 향한 발돋움이었다.힘겨웠지만, 선택은 옳았다. 낯선 한 손님은 매장 벽면에 ‘정말 맛있어요, 또 올게요’ 후기를 남겼다. 며칠 뒤 그 손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항을 보이고 있다.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23년 4월 첫 삽을 뜬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월 말부터 지하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총사업비 63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지어져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집현동 복컴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한 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청년부부가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가 세종시 착한가게 777호에 가입했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반곡동에서 ‘샐럽부부’를 운영하는 남편 권용진, 아내 김주혜, 딸 구름양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30대 부부인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권 대표는 초등학교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고, 사회복지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장장 7년 8개월에 걸친 ‘휠체어 그네’의 감동 스토리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성악가 조수미씨, 그리고 정부의 신속한 움직임이 ‘휠체어 그네를 타고 하늘을 날자’는 장애아동의 소망을 현실로 그려냈다. 소프라노 선율처럼 울려 퍼진 ‘감동 스토리’를 접한 지역 사회는 기립박수를 보냈다.‘휠체어 그네 스토리’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호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접한 조씨는 국내 특수학교에 시설물을 기증하기 시작한다. 2016년 9월 세종누리학교에 그네 2대를 기증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동시에 세상의 차별과 편견을 낮출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등 관련한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경제 자립을 위한 취업 장려를 통해 약자로서 단순 지원이나 보호가 아닌 다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공존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를 비롯해 산하기관(8곳)에 대한 장애인 법적의무 고용 실태 현황 자료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리그에 신신에어파스F 와 인텐시브 풋케어 스프레이 등 스포츠 및 야외 활동에 적합한 의약품을 후원했다.스포츠 사랑에 진심인 신신제약은 SUFA 선수들이 실제 축구 경기 시 파스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필요로 하는 의약품이라는 요청을 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축구가 부상 위험이 높은 스포츠인 만큼 자사 제품이 선수들의 통증 케어 및 안전한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이하 세종 국가산단)’는 대기업을 품을 수 있을까.최근 SK그룹이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의 키를 쥔 세종 국가산단이 재조명 받고 있다.SK 세종 반도체 공장 검토는 아직까진 ‘설’에 불과하다. ‘용수 공급’이라는 난제도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대기업이 세종의 땅을 눈여겨봤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 ‘설’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뒷받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세종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7일 대학캠퍼스 유치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청,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 향후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 유치 전략 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우리 시 정주 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는 ‘세종 전문과학기술업 빈일자리 채움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한다.세종 전문과학기술업 빈일자리 채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전문과학기술업의 인적자원 기반을 조성하고, 해당 분야의 구직자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올해 3월부터 8월 이내로 세종시 소재 전문과학기술업종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거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