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을 만나 지난 7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 특별히 2023년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진흥원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디자인산업 발전과 함께 대전을 미래 디자인·과학기술 융합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설립된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지역 디자인 인프라 구축 등에 4년 이라는 시간을 쏟는 동안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인력과 예산 규모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 또 그동안 공공디자인, 대전도시브랜드 강화와 과학기술 기반 디자인 융합 R&D 및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성과도 구체화 되고 있다. 여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시 완성이야말로 지역소멸을 막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규칙 통과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확보라는 진전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세종시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해 행정수도적 지위가 확보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능의 보완과 함께 자족기능이 확충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저출생으로 인해 국가소멸의 위기감을 높이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Q.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음악을 듣고 부를 때 어떤 느낌을 받나."어릴 적부터 항상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도 음악과 관련된 과목을 가장 흥미롭게 여겼어요. 괜히 저보다 노래 잘하는 친구를 보면 어떻게 해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지 연구하기도 했고요. 또 음악이라는 친구는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하잖아요. 제 안에 있는 마음의 소리를 음악, 특히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다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음악을 듣고 부를 때면 저의 세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교육은 많은 노력과 환경이 중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지역은 교육부분에 있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이고 정규교육과정 외에 수십 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설하고 참여와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며 "이런 생활기록부가 대학 수시모집에 반영되다 보니 진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알찬 금산교육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교육성과를 내며 금산지역의 주민들이 금산교육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로라하던 예술인에서 사업가로, 사업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로 거듭난 사업가가 있다. 바로 한때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며 무대에 섰던 성백춘 스페인261라운지·백파수산 대표다. 그의 문화예술인으로서 경험과 애착이 시민들에게 와인과 음악을 알리는 공간 조성으로 이어졌고, 사업가로서의 얻게 된 한 인연이 다시 나눔을 전파하는 기부행위로 연결됐다. 감염병 사태가 세계를 강타해 모두가 생계 위기에 직면할 당시, 그는 나눔 실천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고, 이제는 기부문화가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국악의 메카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 주제로 30일간 열린다. 영동군은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악엑스포를 통해 세계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어떻게 치러지나.국악의 성지 영동에서 2025년에 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세종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라는 경영목표를 가슴 속에 새기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조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시민중심·현장소통 경영’을 중심으로 세종시 공공시설물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이사장을 만나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나아갈 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안전으로 전제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의 일성이다. 대전의 경우 도시가 일정하게 형성돼 있어 소방수요도 비교적 분산된 편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전 소방관 1명당 시민 900명의 안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 과제로 시·도간 소방 관련 재정적 편차, 인력 차이 등을 언급했다. 또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해 현장 소방관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는 강대훈 본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문화로 변화하는 시민의 삶과 도시, 예술문화교육도시를 자처하는 공주가 또한 늘 목말라하는 분야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다. 문화관광산업은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들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주의 문화와 예술이 시작되는 곳,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충남관광의 출발점이자 백제 관광산업을 지원하고 전략을 짜는 야전사령부다. 2월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로컬콘텐츠 개발 베테랑인 김지광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덕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청장은 6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2024년은 민선 8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사 신축 착공, 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계족산공원 명소화를 비롯해 신대동 물산업 밸리, 리틀돔구장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개발 프로젝트들은 구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따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일자리진흥원, 충남연구원 5개 센터가 통합하며 충남 산업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충남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충남 산업경제 컨트롤 타워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김찬배 진흥원장은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다. "말뿐만이 아닌 수치로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진흥원과 충남 지역경제에 대해 들어봤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까까머리 고등학생 때부터 시(詩)를 즐겨쓰던 한 소년이 있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 그는 교지 신춘문예에 당선 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타자기로 타이핑한 자신의 시에 선배의 삽화를 더한 시화작품을 만들어 졸업하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 소년이 성장해 지금은 충북지역에서 문화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왕성한 활동 만큼이나 그를 따라 다니는 수식어도 많다. 사진작가, 수필가, 시인, 법학박사, 청주문화원 부원장 등 어림잡아도 다섯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그런 그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만의 특색이자 매력인 계절 페스티벌 중 ‘스프링페스티벌’이 돌아온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발판이자 기회의 장으로도 열리면서 그간의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는 만 39세 미만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해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지난 13~15일 신청과 21일 오디션을 통해 6명의 출연진을 선정했다. 오는 4월 26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라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강승구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면서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분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경적 측면에선 우려가 깊다. 도시의 과도한 개발과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과 생태계 파괴, 난개발 등 문제에 봉착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갑진년 새해 들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목표 때문이다.그가 동분서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확고하다.충북대를 타 대학과 비교 불가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호기라는 확신에서다.고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았다.글로컬대학30 사업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미래혁신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개 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실증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정 청장은 21일 신년 계획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민선 7기부터 진행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전반기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구 공직자들과 다 함께 마음을 합치면 견고한 성을 이룬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남형민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은 헌법상 행정수도 명문화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 위원장은 "헌법상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살펴보자. 헌법 제123조 제2항에는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종시는 올해 초 2024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