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진행 중인 가운데 출마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총선 후보자 총 952명 중 전과 기록 보유자는 305명(32.0%), 1인당 재산 평균은 24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어제 이런 내용의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 분석 결과를 내놨다. 경실련은 국민 평균 보다 많은 전과기록과 재산을 가진 후보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현역 국회의원을 둔 정당들만을 대상으로 했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276명 중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상 의무적으로 지정돼야 하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더욱 중요해진바, 이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먼저, 개인정보 보호법 제31조는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해서 책임질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하지 않은 자에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때 공공기관 외의 개인정보처리자는 사업주 또는 대표자, 개인정보 처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 또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소양이 있는
부모는 우리가 이 삶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그들 없이는 우리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는 효를 실천하기 위해 부모님께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감사하게 여기며, 순종해야 한다. 또한 부모님께 목소리를 높이거나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알라신에게 감사하는 것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알라신이 부모님께 아주 높은 지위를 부여했다고 믿기 때문이다.따라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며,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 부모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항상 경청해야 하며, 불편한 기색을
3월의 날씨가 변덕이다. 엊그제 종일 비가 얌전히 내리더니 비 그친 오늘 오후는 완연한 봄날이다. 추운가 싶더니 봄 햇볕과 바람, 꽃이 봄의 계절로 우리 곁에 바싹 다가와 있었다. 꽃 마중의 날이 온 것이다. 봄이 꼭 ‘복 받고, 상탄 느낌’이다. 봄은 이렇게 우리들의 춘심을 일깨운다.봄비에 나무 끝 새순이 연녹색으로 비쳐 보인다. 생명의 조화와 계절의 순응이 합주하는 봄이다. 동네의 들길을 걸으며 수목과 풀의 높이와 크기, 모양이 서로 다른 종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봄맞이다. 봄은 어디서 오는가? 긴 겨울 회색빛 색감을 뒤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간 갈등국면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시의회가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최민호 시장이 이를 거부하고 임명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지방자치법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집행부의 재량에 맡긴 만큼 법률적으로 탓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여론이 높았던 만큼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세종시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여소야대의 지방의회 구조와 총선을 앞둔 정치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인사청문
한밭사랑복지센터 파랑새봉사단은 27일 유성지역 정신재활시설 공생가 5개소(다솜, 다옴공동체, 도란도란, 보금자리, 안단테), 서구지역 1개소(한빛둥지)시설 회원들과 함께 천리포 해수욕장•수목원 및 서산목장카페를 다녀왔다.
오늘부터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 8곳을 포함해 전국 254개 선거구 698명과 38개 정당 253명 비례대표 후보가 선거 전날인 9일까지 13일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선거운동 기간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말뿐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헌신할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모든 선거가 그렇지만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고물가 지속에 민생경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현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유사한 주장이 종전에도 제기된 바 있어 실천력이 관건이라 하겠다.한 위원장이 제시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은 크게 투 트랙으로 나뉜다. 여의도 국회를 통째
기업의 평판과 브랜드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브랜드는 회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고객 중심적’개념인 반면, 평판은 회사가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 등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 중심적’개념이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고객과의 약속을 잘 충실하게 이행됐는지에 따라 만들어지는 반면, 좋은 평판은 이해 관계자의 존중, 경영진의 역량, 재무적 성과, 혁신성, 직원에 대한 처우, 윤리적 이슈에 대한 대처 등 회사에 초점을 맞춰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그간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
아침이다. 지금 일어날까 조금 더 잘까, 고민이다. 옷장을 열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지 또 고민에 빠진다. 점심시간이 됐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하루하루가 선택의 연속이다.학창시절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 성인이 되어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이 모든 결정은 모두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는 항상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위해 어떠한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예견되는 결과와 그에 따른 대안이 있는지, 이러한 선택을 위한 충분한 정보와 분석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판단을 한다. 늘
지방시대, 지방대학의 역할이란 제목은 "다소 식상하다"라고 이야기 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식상하지 않으면서도 지방의 전문대학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생한 일화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볼까 한다. 2017년 겨울날 지인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같이 자리하고 있던 지인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 당시 그 지인의 자녀가 서울대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대뜸 이 질문을 던졌다. "지방의 전문대학이 왜 필요한가요?" 질문을 받고 다소 기분이 상했었지만 평소에 가지고 있던 나의 생각을 이야기했
지난 2023년 1월 1일 보령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여 어느덧 1년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는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너무나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친근감 때문인지 빠른 시간내 보령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보령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산물,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가족들과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광활히 펼쳐진 황금빛 서해 바다와 붉은 노을은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보령에서 만난 사람들도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모두 친절하고 따뜻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