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09년 역사의 지역 향토 호텔이자 유성온천 터줏대감이었던 유성호텔이 31일 마지막 ‘체크아웃’을 끝으로 영업을 마친다.기존 호텔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관광호텔 형태의 건물 신축이 예고되지만 오랜 세월 유성호텔과 함께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흘러나온다.28일 대전 유성구와 유성호텔 등에 따르면 유성호텔은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해당 부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기존 유성호텔 부지에는 호텔 1개 동과 주상복합 2개 동 등이 2028년 10월쯤 들어설 전망이다.현재 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8일 시회 회의실에서 최문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보고를 비롯해 올해 제33회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3회계년도 결산안, 2024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최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하에서도 기업 경영 뿐만 아니라 협회 조직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극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회덕지역주택조합이 쌍용더플래티넘 대덕아파트의 첫 삽을 떴다.그간 여러 악재를 딛고 신축 공급이 드문 부동산 변방 대덕구에서 분양을 예고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덕지주택은 28일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 착공 현장에서 쌍용건설과 구일개발 관계자, 조합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은 조합장 인사말과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착공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삽, 안전기원제 등 순으로 진행됐다.조합은 이날 착공식에 이어 관련 행정절차와 모델하우스 공사 등을 추진한 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오는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거듭나고 빼어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 데다, 청약홈 개편 후 대전 첫 분양 아파트여서 이번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전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달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각종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수도권 일극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비판과 함께 대전지역 내 기존 장기택지지구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27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선도지구가 지정돼 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될 예정이다.특별법이 택지조성사업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선도지구 지정 시 여러 지원을 받으며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일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달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전면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각 지역의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실제 선도지구 지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첫 단추를 꿸 것으로 전망되며 대전의 경우 뒤늦게 관련 용역 준비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 신청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택지 조성사업 완료 뒤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인·연접지 등 합산 포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특별법이 적용된 특별정비구역에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매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본부는 대전·충남·세종을 대상으로 준공형(기존 주택)과 약정형(신축 매입 약정) 주택 등 모두 1478호를 매입할 계획이다.준공형 주택 매입 대상은 사용건령 5년 이내 호별 전용 면적 85㎡ 이하 다가구·공동주택(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대상 지역은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논산·보령·서산·천안이며 재고가 많은 당진·아산·홍성은 제외된다.매입가는 토지의 경우 감정평가, 건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 추진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오송역세권도시개발조합은 지난 2022년 3월 유통상업용지를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면적도 당초 70만 6976㎡에서 77만 5011㎡로 확대하는 내용의 변경안을 청주시에 제출했다.시는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8일 도시계획·경관위원회 심의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조합측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기정사실화한 조감도 등이 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들어 충청권 경기가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여전히 서비스업과 민간 소비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에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가 올해 1~2월 충청권 업체·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1분기 경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큰틀에선 제조업 생산과 수출 수요가 소폭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 소비 수요는 소폭 감소, 설비와 건설 투자 수요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 유성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의 설계권 수주를 놓고 2개 설계사가 토지 등 소유자들의 환심잡기에 나섰다.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 중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것은 2019년 장대B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23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호텔 별관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30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설명회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3주간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단됐던 청약홈 운영이 재개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에서는 청약홈 재개 이후 올 상반기 중 5000세대 이상이 분양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변화된 청약 조건에 맞춰 신규 분양이 재개된다.청약 제도는 신혼·청년 위주로 개편됐으며 미성년자 통장 가입기간 확대(최대 5년),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3명→2명), 부부 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 사례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전세사기 대응 방안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피해자들은 현행 시스템과 지원 제도 등 전반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으며 오히려 민간 영역에서 대응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21일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대책위는 최근 불거진 대규모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설명회를 진행했다.피해자들은 임대인 A 씨 등 3명 소유의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로, 지난 8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드러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시장으로도 여파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이미 전사세기로 인해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짙어지면서 ‘주거사다리’ 기능까지 위협받고 있는 데다가 관련 매물의 증가세로 경매시장의 변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총 1073건을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추가 가결했다.전날 기준 전국 누적 전세사기 피해는 1만 4001건으로 이 가운데 1764건(12.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1조 5786억원을 투자한다.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우선 대전 효자, 충남 아산·탕정2, 홍성 오관 등 신규 보상 착수 지구와 대전 연축 대동2, 충남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단 등 진행지구에 9000억원 수준의 토지 등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릍 통해 대전·충남권 주요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또 아산·탕정 1·2지구, 대전재생산단 등 대지 조성에 629억원, 대전 장대 공공주택, 한남대 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조합 설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준비에 들어선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조합장 등 임원들의 임기 만료로 선거를 앞두게 됐다.선거 이후에도 사업 추진에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조합원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도마·변동12구역 조합에 따르면 오는 28일 대전 서구 한 건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올 한 해 예산안 등을 비롯해 임원 선출의 건이 올랐다.2021년 3월 조합 설립 이후 3년이 경과하면서 임원 임기가 곧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조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새롭게 수면 위로 부상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 사례에 피해자들이 긴급 모임을 가졌다.이미 상당수 신규 피해자가 경매개시결정을 송달받은 상황에서 대응 방법에 대한 공식적인 안내조차 이뤄지지 않자 기존 피해자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서둘러 조치에 나섰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피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설명회를 진행했다.이 피해자들은 임대인 A 씨 등 3명 소유의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로, 지난 8일 기준 A 씨 등 소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17대 대전시건축사회 회장으로 조한묵 건축사사무소 YEHA 대표가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는 20일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선 제17대 회장 등 임원 9명과 대의원 4명에 대한 선출 안건을 비롯해 지난해 예산안과 올해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단독 입후보한 조한묵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체 480명 중 재적 회원 254명의 만장일치 합의 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대전시건축사회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특히 청주의 분양가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개입 때문이다. 일부 시행사에서 불만과 함께 위법성 논란을 제기할 정도다.공식적으로 공공택지에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청주 지역에서는 청주시가 비공식적으로 분양가 산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청주시의 개입으로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이론을 초월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공급가격을 낮추면 시장은 위축되고 공급은 줄어든다. 하지만 청주에서는 청주시의 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는 19일 세종필드CC에서 11개 소속 단체 회장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회계년도 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최문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총회는 대전건단연이 2012년 출범해 벌써 12번째 맞이하는 총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면서 “설립 취지에 맞도록 지역 건설산업의 공동 이익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1월 기준 대전·세종·충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충남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이전 정부가 추진했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변동폭은 크지 않았고 시장에 대한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가 진행된다.정부는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확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