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동복지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청력검사, 틀니점검 등 다양한 무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홍성교육원청 교육복지사업 안내와 위기학생 발굴 등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방은희 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밀했다.김현기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동복지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군내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을 돕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주 부담 보험료를 최대 3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주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면 군은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사업주 부담분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김완섭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일부터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를 개최한다.내달 7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축제는 바다송어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홍성이 대한민국 대표 바다송어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된다.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인 바다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저열량 고단백 건강식품이다.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해 바다송어 양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군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최근 3개월 간 인구 이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입자 대부분이 충남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60대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군 맞춤 인구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10만명 회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구이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전입자 2874명 중 절반인 1482명이 충남도민이다.주요 전입 지역은 예산(433명), 서산(169명), 보령(154명) 순이다.전입 사유로는 직업(904명), 주택(72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 홍성 죽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5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는 아담한 12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매년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죽도를 찾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이 군수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조성 등으로 서부권 관광지가 급변하고 있다”며 “죽도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죽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4일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딸기 출하량이 평년 대비 31% 감소했다.올해 홍성지역은 4일 기준 평년대비 기온이 1.1℃ 높고, 일조시간 27% 이상 감소한 435시간에 그쳤다.반면 2월 강수량은 118㎜로 전국 평균 74㎜보다 많아 재배환경이 열악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딸기 시설재배의 경우 꿀벌 활동이 대폭 줄어 기형과 발생이 증가했고, 일조량 부족으로 곰팡이병이 확산되면서 출하량이 평년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확
2010년 운영을 시작한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이하 가족봉사단)이 2022년 홍성군 가족센터 내포분원으로 이전한 뒤에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가족봉사단은 1인가족 등 연령 구분없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벽화그리기, 정리 수납 봉사,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 가족봉사단은 2011년 세 명의 자녀와 엄마가 2기로 가입, 꾸준한 활동을 해오다가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학업과 군 복무 등의 사유로 잠시 중단할 밖에 없었다.하지만 학업을 마친 자녀가 돌아오고, 막내가 군 복무를 마치면서 지난 2월 24일 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4월 화마가 충남 홍성을 휩쓸고 간 지 딱 1년이 흘렀다.당시 초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화재의 흔적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지난해 4월 2일 오전 11시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4일 동안 1337㏊ 규모의 산을 모두 태웠다.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화재 증거가 소실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은 어려워졌다.이 산불로 서부면에 있던 집들도 전소되며 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 중 약 50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만 39세 이하였던 충남 홍성군 청년 연령이 만 49세 이하로 상향됐다.홍성군에 따르면 청년 연령이 만 49세 이하로 상향하면서 청년 인구도 지난 1월 기준 1만 9763명에서 3만 3249명으로 68% 증가했다.군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 연령 상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에서 진행하는 청년 사업 대상자도 확대될 예정이다.김완섭 군 경제정책과장은 “청년연령 상향에 따라 지역 내 청년들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오리무중(五里霧中)’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6.5%,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46.3%를 기록, 오차범위 내인 불과 0.2%p 차를 보였다. 반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46.4%)이 더불어민주당(34.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돼 후보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높은 양 후보는 인물론을, 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을 앞선 강 후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 청년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28일부터 패스가 소진될 때 까지다.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군내 벚꽃 명소 6곳을 소개했다.25일 군에 따르면 홍성 대표 벚꽃길은 구항면 거북이마을, 홍성읍 홍성천, 대교공원, 광천읍 오서산, 결성면 석당산, 홍동면 벚꽃길이다.구항면 거북이마을에는 약 4㎞의 벚꽃 드라이브 길이 있어 떠오르는 벚꽃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오는 30일부터 2일간은 수선화 축제도 개최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홍성천은 홍성 읍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나무들을 즐길 수 있다.벚꽃길은 홍성전통시장과도 이어져있어 관광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