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정부의 2025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충북지역 의대정원 300명과 지역할당은 대폭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한시적으로 의대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겠다는 6개 국립거점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충북도는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의료공백을 겪고 있는 충북도로서는 의대정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박재주 의원 "과체중 아이들 환경 개선 필요"박재주 충북도의원이 22일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식생활교육 및 성장관리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최근 10년 간 전국적으로 무섭게 치솟은 소아청소년 비만율로 인해, 아이들의 미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체계적 식생활교육 및 성장관리 지원체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과체중과 비만을 합친 비만군에 해당하는 도내 소아 청소년은 33.7%로 나타나 4년 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 무형유산 발굴은 가치 있는 비지정 근현대 무형유산을 연구해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충북도가 올해 추진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양잠 산업의 전반을 조사 연구하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충주 ‘상여제작과 상·장례 문화’ △제천시 잎담배 재배 및 건조 기술에 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다음달부터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을 크게 확대한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소상공인육성자금 규모를 당초 16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200억원 늘리고 지원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올려 다음달부터 변경 시행한다.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 등 금융기관 9곳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의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하고 했다.충북도는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상환방식인 3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에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상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해 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1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 박봉순 의원(청주10)이 지난 12일 ‘충청북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일부 도의원들이 정책테마연수를 다녀온 스웨덴의 가족친화적 환경 및 양성평등 정책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남성의 육아 참여 증진을 통해 여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이 목적이다.조례안은 도지사가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여건을 조성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전공의들은 지역의료 공백을 막고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두 달째 이어지며 장기화 사태에 접어들면서 도민 불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 상황이 8주차에 접어들면서 하루하루 위급한 상황에서 절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고 의료현장에 남아 환자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극에 달하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을 운영한다.9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은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나만의 숲속 스몰웨딩’으로 숲속 결혼식 취지에 맞게 허례허식을 벗고 합리적이고 뜻 깊은 친환경 결혼식으로 무료 운영된다.미동산수목원은 예식 참가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숲속 결혼식은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가능하며 누구나 신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2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교육부 공모사업인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해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 및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심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안심유치원을 밀착 지원한다.이를 위해 시설 및 환경, 건강 및 안전, 급·간식 안전, 등·하원 안전 4개 영역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도는 ‘충북 일단 살아보기’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일주일동안 충북에 머물며 생활과 관광을 함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생활 인구 늘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올해 사업비는 2억원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천과 보은, 괴산, 음성, 영동 5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참여대상은 충북지역 외 거주자로, 참가자에겐 숙박비와 프로그램 및 관광 체험비,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참가자는 충북에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와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고 SNS 등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는 등 충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배정 발표와 관련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하는 등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교육부는 20일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발표했다.충북은 충북대 151명, 건국대 글로컬 60명 등 모두 211명이 늘어 정원이 각각 200명, 100명이 됐다.충북의 증원 규모는 대구(4개 대학 218명)에 이어 전국 2번째이고, 4배로 커진 충북대의 경우 개별 대학 전국 최다이다.충북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24년 3월 20일은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에 이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적극적이다.충북도가 20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국내외 14개 기관·기업과 글로벌 오가노이드 재생의료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는 이 협약 체결에 대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오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도 선도해 나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협약에는 독일 Lambda Biologics Gmbh사, 베트남 VOS Discovery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연간이용객 7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69만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약 476만명, 2025년에는 약 52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공항 기반시설인 주차장과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용량은 이미 포화됐고, 민군 공용활주로 사용에 따른 슬롯과 활주로 시설 확대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충북도는 판단하고 있다.충북도는 주차장 확보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있다.현재 4857면과 발렛주차장 250면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