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글로벌화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1호 사업으로 발표됐다.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해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단양군과 충북도,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을 견인하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정기휴장일이 변경된다.26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따라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기로 했다.단양 지역 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왔기 때문이다.또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월요일보다 화요일 휴무를 희망하는 방문객이 더 많았다. 특히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휴무일을 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품 세일즈 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 군수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단양군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이날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정부 회의 후 장관실을 방문, 달맞이길 침수에 따른 도로높임공사 시행, 교부세 확보, 단양군의 특수여건을 반영한 기준인력 증원 등 4건을 제안했다.김 군수는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노동·마조·장현리 등 삼둥지권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현재의 도로 높이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에서 봄 햇살 같은 따사로운 청소 봉사를 펼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단양군 ‘올-클린(ALL-CLEAN) 사업단’이다.올 클린 사업단은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3월 출범시킨 청소용역을 주 업무로 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다.이 사업단은 지역 내 사무실, 아파트 입주청소를 비롯해 상가 등의 외벽 고압세척 등의 청소용역을 수행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출범했다.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청소사업단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 청소, 관광지 청소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진정한 군민의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 안과진료 김영훈 교수가 시력을 잃어가는 환자에 빛이 되고 있다.안과 없는 충북 단양에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안과 진료’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4472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소는 2015년 4월부터 안과가 없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외지에서 안과전문의를 초청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돌보고 있다.주민들이 길게 대기하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매주 화,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장비를 도입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4월10일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권석창 전 국회의원은 5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별 세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권 전 의원은 제천·단양 주민 맞춤형 3대 핀셋공약과 더불어 읍·면 단위별 지역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공약의 이행을 약속했다.3대 핀셋공약으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대상 및 수급액을 만 65세 이상 전원, 30%인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반값 농약을 지원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학원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이 두 번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4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김문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신규 산업단지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새 산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신규 산업단지는 단양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는 1237억원을 투입해 적성면 각기리 일원 35만 9429㎡ 규모에 새로운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유치업종은 단양군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방침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마을 자체기금으로 어르신들의 경로수당을 지급하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마을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마을이다. 효를 실천하는 이 마을의 훈훈한 소식은 얼음도 녹인다는 봄비처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마을에서 경로수당을 받는 대상자는 총 20명이다.대상자는 이 마을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어르신으로 제한했다.이들 어르신 20명에게 마을 자체기금으로 1인당 50만원의 경로수당을 지급했다.윤영석 이장은 "지난해 말 마을 대동회에서 경로수당 지급을 의결했다"며 "이 마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이근규 제천·단양 새로운 미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어 지역주민들의 정책제안으로 채택한 10가지 민생공약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당화를 위한 사천 논란의 민주당이나 불공정한 경선 배제 조치를 한 국민의 힘의 거대 양당 공천 과정을 지역 주민의 한사람으로 분개한다”고 지적한 뒤 “그동안 예비후보들께서 제시한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깊이 검토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먼저 △제천시·단양군 일대의 고압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와 전공의에 집단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의사들의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대한불교 천태종은 지난 23일 총무원장인 덕수 스님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모든 생명은 존재 자체로 존엄하다’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 시 돼야 한다”면서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를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한다. 이 당연한 이야기를 정부와 의료계 모두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덕수 총무원장 스님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이근규 새로운 미래로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양군 공약을 발표했다.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인구 3만명이 붕괴되고, 지방소멸도시라는 우려를 안고 있는 단양군에 새로운 꿈을 소개하고, 단양군민들과 함께 가곡 여천리 자원순환단지를 저지했고, 매포 영천리 지정폐기물매립장을 막아냈던 열정이 떠올라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그는 “그 간절하던 마음을 간직하며 오랜 역사를 이어온 단양군에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저는 꼭 국회의원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비록 몸은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이가 있다. 깊게 패인 주름에서는 순탄치 만은 않았던 그의 고된 삶을 엿 볼 수 있지만 환하게 웃는 그의 선한 얼굴엔 봄의 전령사 같은 훈훈함이 풍긴다.주인공은 신창훈(73) 충북 단양읍 후곡리 이장과 그의 부인 김춘수(66) 씨다.신 이장 부부의 선행이 알려진 것은 새해를 맞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탁하면서 부터다. 신 이장 부부는 익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