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하반기 상생협의체 회의를 갖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는 ‘공단의 담배소송 진행 경과와 당위성’을 주제로 보험자인 공단의 설명에 이어 참석자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의 위험성과 폐해를 왜곡해온 담배회사들의 책임을 규명하고, 흡연 관련 질환으로 누수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보전하기 위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1심에서는 공단이 패소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이 체계적인 시설관리 미흡으로 인한 예산 낭비 사업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 30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김 의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중 ‘지진가속도계측기’ 교체 사유가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장비 침수’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대해 집행부는 지면에 인접해 설치된 시설이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되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0년 정도 사용해 내구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27일 연서면 산장가든에서 ‘2023년 하반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모임에서는 모금 상황 등 활동 보고에 이어 아너 가입 현황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또 고액 기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공헌과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회원들은 고물가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나눔의 가치를 실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과 손을 잡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세종교육청은 세종국제고와 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양교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문화교류 확대, 콘퍼런스 참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은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 자리한 초·중등 통합 학교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사업인 ‘대통령 제2집무실’이 본궤도에 올랐다.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된 이후 정부 안팎에서 총 사업비 규모까지 거론되며 사업 추진에 동력을 싣고 있다.관건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완공 여부와 대통령이 제2집무실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여부다.대규모 혈세를 들인 집무실이 자칫 유령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데, 올 하반기 예정된 기본계획 확정 시기와 맞물려 정부의 대통령 제2집무실 운영계획(활용방안)이 함께 발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7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심부에 우뚝 선 ‘중앙동 청사’가 권위적인 ‘갑(甲) 동’으로 변질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본계획인 ‘개방적 청사’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도 모자라, 소위 힘 있는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자리를 꿰차면서 이질감을 조장하는 분위기다. 보안 유지를 이유로 설치된 높은 철제 펜스는 ‘성벽’을 연상케하고 있으며, 중앙동 입주 공직자들도 외부와 단절된 설계로 불편을 호소하는 실정. ‘갑동’, ‘외로운 섬’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열린 청사 이미지를 되찾기 위한 도시계획 개편이 시급하다.12일 행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확정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3대 약속 15대 과제 76개 세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세종집무실 설치는 국정과제 ‘행정수도 세종 완성(10번)’에 포함시키면서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한 대통령 제2집무실 마련하고 세종의사당 건립 및 행정기관을 이전키로 했다.인수위는 대통령 집무실 독립청사를 건립하는데 4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안으로 3단계 설치방안을 제시했다.인수위 위원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박무익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어깨가 무겁다.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단계(2020~2030년)에 수장직을 맡은 박 청장 앞에 놓인 과제가 산적하기 때문.시급한 과제는 행복청 존립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수립이다. 투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신개념 주택정책도 중요시된다. 광역도로망 등 계속사업에 의존하는 행복도시 특별회계의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행복청은 존립을 위한 역할론으로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에 새로운 국가행정도시를 건설해 지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권여당 대권주자들의 세종시 관련 공약이 점입가경이다.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회 세종의사당을 뛰어넘는 국회의 전체 세종시 이전은 물론, 청와대,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그야말로 입법·사법·행정부의 모든 기능이 세종시로 총집결 될 분위기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시인 ‘세종시’를 정치적 무대로 삼으면서, 흡사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는 분위기다.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굵직한 기업을 유치한다거나, 국회에 계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복도시와 공주시 근접성을 높이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공사가 순항을 보이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주시 쌍신동(공주IC)에서 공주시 송선동(국도23호선 송선교차로)까지 건설 중인 행복도시~공주 도로건설공사 중 정안천교의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행복도시~공주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039억 원을 투입해 왕복 6차선, 도로연장 3.12㎞ 규모로 2017년 2월말에 공사를 착수하여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안천교는 행복도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진 영 행전안전부 장관과 이춘희 시장, 해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갈육초 학생들 30여명은 지난 3일 사전답사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전 답사는 옥상정원 관람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 장관과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국무총리실 1동에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7동까지 약 1.8㎞ 구간을 걸었다. 사전 점검은 1동 전망대→ 2동 기네스북 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행정안전부가 그간 공무원만 자율 이용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행안부는 옥상정원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4~6일, 18~19일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 일부구간을 시범 개방한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7만 9194㎡,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 등재)의 옥상정원(3.6㎞)으로 그동안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적(6동→2동, 1일 100명)으로 개방됐다. 그러나 시범개방 행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