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내년 20돌을 맞는 음성품바축제가 대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23만 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약 18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용역 결과가 나오는 등 관광축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이에 군은 품바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이 숙제다. 품바 축제의 모태가 된 '거지 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오롯...
[충청투데이]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8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외래·소아병동 입원 환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간호국은 18일 '2018 간호박사 선발대회' 골든벨 행사를 열어 인공신장실 국규리 간호사가 '간호박사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선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향해 나아가는 대전대학교는 1980년 지산 임달규 선생이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대전 유일의 순수 민간사학이다. 지난 38년간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열정은 교육브랜드인 V-PLAN을 바탕으로 한 사회수요중심의 신교육구조정착을 실현시켰다. 또 대학교육 과정 및 지원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성화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주체성(Subjectivity)과 포괄적 지성(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Specialty...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레일이 서대전역 KTX감편 계획을 잠정적 유보하면서 대전시의 역할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초 코레일의 계획대로 서대전역 KTX 착·발 열차 감편이 진행된다면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질 수 있었으나 ‘잠정적 유보’되면서 그나마 한 숨을 놓게 됐다. 그러나 대전시의 서대전역 활성화 계획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코레일은 다시 감편 카드를 꺼낼 수 있어 사실상 휴전상태라 해도 만무한 상황이다. 18일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중구)이 중재에 나서 서대전역 장미홀에서 열린 '서대전역 감편계획 철회 및 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이 유통 공룡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등 유통 공룡들이 충청권 진출에 나서면서 향후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전망이다. 1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내년부터 매년 1점포씩 충청권에 출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은 내년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NC 아웃렛을 개점한다. 1000억원을 투입해 드림플러스 내 매장 중 75% 정도를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은 200억원을 추가로 들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아웃렛으로 개장한다. 충청권 내에 대규모 유통 매장이 없는 이랜드리테일은 충북 청주...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공항이용객이 이용할 푸드코트와 약국 등도 없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은행마저 철수할 위기에 처했다. 1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김포·청주국제 공항은 은행 사업권 입찰을 재진행 중이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달 김포·청주국제공항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운영 사업권 입찰을 진행했다. 청주국제공항이 김포국제공항과 묶여서 사업권 입찰이 진행된 이유는 청주에 단독 규모가 없어서다. 실제 지난달 진행된 1차 사업권 공개경쟁에서 국내선 A·B, ...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 최대 현안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여부가 '이시종호(號)'의 정치적 역량을 시험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시종 지사는 조만간 서울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또 한번의 면담을 갖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총 사업비 1조 3500억원)과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1조 2000억원)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의 숙원사업인 서부경남KTX 건설을 두고 사실상 예타면제를 하겠다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은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은 18일 (중앙당에 재심 청구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재심을 청구해도 중앙당 윤리위에서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받아들여질지 회의적이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 소명 당시) 적절한 수위의 징계라면 달게 받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명 처분은 적절한 수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럴 줄 몰랐다.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재심 청구에 대해 그는 “중앙당 윤리심판원을 경...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6·13 지방선거 당시 후보들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반면 전 전 시의원과 함께 기소된 선거브로커 A 씨와 A 씨에게 돈을 건넨 방차석 서구의원, 돈을 받고 방 의원의 선거를 도운 B 씨 등 3명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18일 김소연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불법선거자금 요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의 공소사실 등을 확인했다. 재판부와 검사, 변호인 측이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하는 공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음 하며 ‘수소산업 메카’로 떠올랐다. 수소산업은 현 정부의 핵심 전략 사업 중 하나로 대전시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재)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최종 사업자로서 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은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난달 22일 대전시 컨소시엄이 서면·현장평가 등 심사를 거쳐 8개 후보지를 제치고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각급학교 감사 결과발표에 대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감사실무자 대상 회의를 통해 감사결과에 ‘미공개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일부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사교육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였다는 것이다. 18일 충청권내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감사실무자 협의에서 유·초·중·고 및 직속 산하기관 모두 실명공개 하기로 협의됐다. 문제는 이날 협의에서 비정기적으로 시행되는 ‘특별감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내용도 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민원이나 제보 등 특별사안에서만 ...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효문화진흥원 채용 비리를 수사한 검찰이 “기소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효문화진흥원 4급 직원 채용 과정에서 A 씨가 원장에게 채용 절차를 문의하고 지역 유력 사업가의 딸 B 씨를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채용 시험에서 B 씨는 최종 합격했다. B 씨는 1차 논술시험에 합격한 총 7명 중 상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2차 면접에서 1위를 차지해 채용됐다. 하지만 채용 시험 과정에서 B 씨에게 특혜를 주거나 점수를 조작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18일 “내포 혁신도시 지정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관련된 논리들을 개발하면 잘 추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나 부지사는 이날 정례 간담회를 갖고 “중앙정부의 입장에선 한 때 세종시 때문에 ‘충남과 대전에 혁신도시를 왜 지정해야 하는가’라는 일부 시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세종시로 인해 충남에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론 실제 인구와 세수가 빠져나가고 면적도 감소하는 등 손해보는 측면이 많았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18일 “의회의 제1책무는 견제와 감시다. 의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2018년도 의정성과 결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기 동안 이 문제를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간 수백건의 조례안 심의, 7조원대 예산·결산안 심의, 행정사무 감사,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선 22명의 시의원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지방의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려면 지방의원 후원회 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역점 사업인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전의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대전시와 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20일 안팎으로 문화도시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대전시와 동구는 각각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공모를 신청했고 10월 현장실사 이후 보완작업을 마친 상태다. 문체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역(5개 내외)을 지정해 오는 2020년부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던 객관식 중심의 ‘일제식 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2019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학년 단위로 학기말, 학년말에 실시하던 객관식 중심 ‘일제식 평가’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평가의 폐단을 극복하는 취지로 초등학생의 개인별 역량을 성장시키는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단위학교별 자율운영하던 학년 단위 일제식 지필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과정을 중시하는 수시평가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과정 중심 평가는 '협력 중심 교육'으로 내용 및 방법을 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IP금융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은행들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역 중기업계는 기업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저금리 대출을 이용 할 수 있어 이번 대책을 반기고 있지만 은행업계는 무분별한 대출 증가에 따른 채무불이행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17일 특허청이 발표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3670억원에 머물렀던 IP금융대출 규모가 오는 2022년까지 2조원 규모로 확장된다. 이번 대책으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이 IP금융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약 600억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중앙과학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학관을 찾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전시 해설 등을 통해 즐거운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Merry Sci-Christmas’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무료로 개관하며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은 야간까지(오후 10시) 개관한다. 크리스마스 행사인 ‘Merry Sci-Christmas’는 미래기술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곳곳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전통 도형 퍼즐인 칠교 체험(경품 지급), 산타·루돌프 캐릭터 탈과 사진 촬영 이벤트, 크리스마스트리 포토...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광해군 15년(1623년 3월 12일)에 능양군 이종(李倧·인조)이 김류, 이귀, 신경진, 김자점, 이괄, 최명길 등 서인(西人)들과 반란을 일으켰다. 반정의 명분은 광해군의 폐모살제와 명나라에 대한 불충(不忠)이었다. 폐모살제는 인목왕후를 서궁에 유폐하고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죽인 것을 말한다. 하지만 백성들의 호응은 별로였다. 반정 4일만에 광해군의 폐모조치에 반대하다 여주로 귀양 갔던 남인 이원익을 영의정으로 추대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 이원익은 광해군을 보필하며 대동법 실시, 명·청간 중립외교, 양전(量田·토지조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