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본격화했으나 학생 확진자 증가와 함께 저조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참여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16일 교육부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학생 확진자는 이달 6~12일 모두 4424명이다.이는 지난달 마지막 주(22~28일)에 발생한 학생 확진자 3717명 대비 19%가 늘어난 수치다.충청권 학생 확진자는 4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지난달 22~28일, 지난달 29~이달 5일, 지난 6~12일 대전은 각각 1138명, 11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는 ‘2022년 중학교 자유학기(년) 및 교과연계 청소년 당류 줄이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주최로 배재대 우남관 교류소통공간에서 블렌디드 학습(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성과공유회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대상의 우수사례 시상식과 성과 공유, 향후 일정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시상식에서는 식약처장상 대상(기관부문)에 대전관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리 인상 기조와 부동산 가격 하락 장기화 예상에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수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대전 아파트 가격은 전주에 비해 0.62% 하락해 51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구체적으로 유성구(-1.01%) 상대동과 하기동 등 주요 단지들의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원도심 일대에서도 집값이 크게 빠지고 있다.중구(-0.56%) 대흥동, 중촌동에서도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호텔 허물고 주상복합을 지으면 식당 손님이야 더 많아지겠죠. 그런데 온천이 죽으면 관광특구도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1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구 호텔 리베라 부지는 공사장 칸막이로 둘러싸여 적막함만 감돌았다.2018년 호텔 리베라 철거 이후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곳은 진척을 내지 못하고 방치된 모습으로 있었다.한 때 생기 넘쳤던 유성관광특구는 명성의 뒤안길에서 어느 때보다 쓸쓸한 겨울을 지나고 있었다.몇 년 전부터 문제가 된 유성관광특구의 ‘주거화’는 현재 진행형이다.이날 찾은 유성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의 염원인 지방은행의 세부 설립 방안이 나왔다.큰 틀에선 온·오프 영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운영을 하되, 점포를 점차 늘린다면 초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지방은행의 취지 중 하나인 관계형 금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6일 충남일자리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용역을 수행한 송현경제연구소와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지방은행의 △설립 당위성 및 경제 파급효과 △사업 모델 △관련 법·규제 대응 방안 △합리적 지배구조 구축 방안 등을 보고했다.먼저 용역사는 충청권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컨벤션센터 및 둔산대공원 일원이 정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됐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컨벤션센터 및 둔산대공원 일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승인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확정됐다.이번 지정 승인으로 시는 5년간 약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이스 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실행을 통해 국제적 과학마이스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국제회의복합지구란 전문회의시설 및 숙박·쇼핑·공연장 등 관련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부 박근석 부회장은 지난 7월 15일 회장에 취임했다.박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은 ‘평화통일·사회통합’을 추구하는 단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취임 반년이 지나는 동안 애국활동과 각종 행사와 봉사 등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사회 곳곳에 소외된 면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를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통감했고, 나라사랑의 실천 방법을 깨달게 된 뜻 깊은 기간이었다."고 했다.특히 박 회장은 "충주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지역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39분 충북 단양(소백산)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우리나라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5분 독도에서 관측할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15일 주요 지역의 31일 일몰시각 및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2023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이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주요 지역 일출 시간은 대전 7시 42분과 세종 7시 43분을 포함해 △서울 오전 7시 47분 △부산·울산 7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입 정시레이스가 본격화 된 가운데 일부 지역대학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정시 합격자 모시기에 돌입했다.대학가를 휩쓴 신입생 충원율 감소 위기에 대응해 장학금 지원과 기숙사 우선 입사권 등 여러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15일 대학가에 따르면 배재대는 정시 등록자 전원에게 첫 학기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기숙사 입사과정에서 우선권을 제공한다.목원대는 ‘목원스타트장학금’을 통해 수시와 정시 모두 합격자에게 40만~100만원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준다. 인문사회계열은 최초 합격자의 첫 학기 등록금 80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여성 암 환자의 경우 오전보다 오후에 항암치료를 받아야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15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그룹장(CI) 연구팀과 고영일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오전 8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중 시간을 선택해 치료 중인 광범위 B형 대세포 림프종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들은 약 3주 간격으로 표적치료제와 항암화학요법을 결합한 암 치료(R-CHOP)를 4∼6회 받았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17일 달 궤도 진입을 시도한다.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하기 위해 달 중력장에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2시 45분 다누리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LOI)을 시작한다.진입기동은 다누리가 임무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추력기를 이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추진제(하이드라진)를 분사해 역추진하며 속도를 줄인다.이번 임무 수행은 다누리가 달 궤도에 안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년 뒤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가 가시화 되면서 충청권 선거구 확대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선거구 확대를 통한 추가 지역구 국회 의석 확보로 정치 무대에서 충청권의 영향력 증대를 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0일 선거구별 인구 상한 및 하한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직선거법 상 국회는 국회의원지역를 선거일 1년 전까지 확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선거구획정위는 선거일 13개월 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차기 충청권 체육계 수장을 뽑는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대전 이승찬, 세종 오영철, 충남 김영범, 충북 윤현우 후보가 당선됐다.15일 대전과 세종·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한밭체육관에서 진행된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213표(68.26%)를 얻은 이승찬 후보가 손영화 후보(99표, 31.73%)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민선 초대 회장인 이 후보는 이날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이날 선거는 총 335명의 선거인 중 312명이 투표에 참여, 93.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초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는 15일 대전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2023년도 독자위원회는 모두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위원들은 내달부터 1년간 본보 보도 기사에 대해 조언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비판하며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활동을 갖게 된다.이날 독자위원장에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박 독자위원장은 "1년 임기 동안 충청투데이를 위해 만난 우리 위원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근 몇 년 동안 유성온천관광특구 내 호텔이 줄폐업하면서 호텔 종사자 200여 명이 일평생 일궈온 일터를 떠나야만 했다.2018년 호텔 리베라 유성과 아드리아 호텔이 폐업했을 때 각각 직원 136명, 34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아드리아 호텔의 경우, 같은 경영주가 운영하는 인근 대온장으로 직원 10여명이 근무지를 옮겼다.지난해 5월경 온천탕 운영을 중단하고,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JH 레전드호텔은 전 직원 사직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타 업종과 비교해 객실과 식음료, 부대시설 등 인력 규모가 큰 호텔업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문제"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균형발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교통의 공정한 접근, 지방재정의 자주권 강화, 각 지역에서 비교우위 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중 핵심 중의 핵심은 교육문제"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업은 사람을 따라가고, 사람은 정주환경을 따라가는데 가장 중요한 게 학교"라며 "기업이 지방으로 갔는데 그 지역 중고교에서 수도권 못지 않게 경쟁력 있는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방의원 3선 초과 제한’ 등 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14개 혁신 과제를 두고 시당 상무위원회가 받아들일 지 여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혁신안이 대한 상무위원회의 수용 여부가 시당 지도부의 혁신의지를 드러내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에서다.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시당 혁신위가 제시한 14개 혁신과제 수용 여부에 대한 의결을 실시한다.앞서 지난 9월 출범한 대전시당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추세가 강화되면서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충남 수출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유럽에서는 역내 기업과 거래하는 협력사의 ESG까지 들여다보는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2위 규모의 충남 수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가 기업의 ESG 실현을 보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탄소중립과 사회 공헌,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경영은 국내외 구분 없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대표적으로 유럽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최대 현안인 ‘원도심 활성화·동서 균형발전’ 프로젝트가 새 국면을 맞았다.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전국구 시행사와 국내 빅5 건설사 원팀이 원도심을 무대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다.수천여 세대 규모, 1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및 상권조성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는 데 시선이 고정된다.이런 가운데, 수도권 1위 부동산 개발업체 W그룹은 한 대형 건설사와 손잡고, 대전 원도심 일대를 주상복합 사업 무대로 낙점한 상태.최근엔 대전지역 첫 대형사업 프로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이 연말 공사 현장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계룡건설은 최근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제5공구 현장과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무재해 응원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간식차 행사는 겨울철 추위에도 현장 내 시공과 안전 무재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별로 200여명 분의 어묵, 핫도그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퀴즈 이벤트로 구성됐다. 근로자들에게 양말, 방한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