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달과 이달에 예정됐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아파트 가격과 전세값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공급예정이던 아파트 1만 1000여세대가 2023년으로 밀리면서 내년 청주 지역 부동산 시장은 혼란이 예상된다.지난 10월 청주시는 11월 중 흥덕구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1단지 600세대, 12월에는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단 재생지구 C1 GS자이 715세대가 분양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2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1일 대전 유성구 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대전 나노·반도체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식 및 포럼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과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트윈데믹이 본격화됐다.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9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집계한 지난 4~10일 사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30.3명이다.이달 첫 째주 1000명 당 17.3명의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 75.1%나 늘어난 것이다.특히 13~18세 119.7명, 7~12세 58.9명, 19~49세 36.7명 등 순으로 아동·청소년들 사이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하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대전시를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공식 지정했다.대전과 전남·경남을 3축으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동시 지정이 이뤄지면서, 각 특화지구간 유기적 상호 연계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 국내 우주 산업을 이끌어나가게 될 전망이다.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분야 핵심 정책을 심의하는 우리나라 우주정책 최상위 의결 기구다.이날 안 건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비롯해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사이버대학교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과 재교육, 직업 전문교육, 성인 학습교육 등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제공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다양한 국가·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선 취업 후 진학을 목표로 하는 20대는 물론, 제2·제3의 인생을 준비하는 40~60대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국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온천’에서 온천이 사라지고 있다. 적자를 견디지 못한 온천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면서다.최근 연속 보도하고 있는 ‘빛 잃은 유성온천관광특구, 대전 문화 축 흔들린다’ 시리즈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됐다.온천 없는 온천관광특구가 무슨 의미를 가질까? 짧게는 십수 년 길게는 백여 년 역사를 가진 온천 호텔들이 맥없이 문을 닫는데, 정말 지킬 방법이 없을까?유성온천관광특구의 쇠락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2018년 호텔 리베라 유성과 아드리아 호텔이 문을 닫았을 때 이미 유성관광특구는 저물고 있었다. 코
이달 20일, 대덕특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연구개발특구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됐다. 필자가 대표 발의한 동 법안은 특구 내 기업의 실증특례 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실증특례는 대표적인 규제완화 정책이다. 현행 법령 및 제도하에서 금지되어 있거나 기준이 없는 경우 일정한 조건에 부합하면 신기술·서비스를 시험하거나 검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실증특례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특구에도 적용되었지만 실증 목적이 제한적이고 민간 기업은 단독으로 실증특례를 신청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익년의 소비패턴을 새로운 시각으로 예측해 연말연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경제서이다. 올해에도 서점가를 점령한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코로나 팬데믹과 엔데믹이 공존하는 와중에 출간돼 안갯속과 같은 내년 소비패턴에 묵직한 키워드를 던졌다. 구청장으로서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가운데 ‘선제적 대응기술’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 19 감염 차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재난재해 예방에는 늘 ‘선제적 대응’이라는 난제가 따라붙는다. 복잡다단하고 예측불허의 현실세계에서 현장에 즉시 적용가능하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한 해에만 약 1만 8000여 명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암 사망자 중 22%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다. 폐암 발생률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고 다른 암종과 비교해도 2.25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표적치료 등의 개발을 통해 과거보다 생존율이 많이 향상됐다.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 특정 유전자 변화를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항암제인 표적항암제에 대해 호흡기-알레르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지난 10년간 7% 증가해 인구 10만 명당 121.5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 5명 중 1명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숨졌다는 의미이다. 특히 단일 질환으로 볼 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이 대중에게 알려진 병보다 사망률 증가세가 압도적으로 높은 질환이 있는데, 바로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리는 심부전이다. 인구의 고령화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심부전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만든 서산포럼이 20일 가야관에서 ‘2022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회원 간의 화합과 발전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회원과 더불어 전·현직 시장인 민선 2-3대 김기흥 시장, 4-5대 조규선 시장, 6-7대 유상곤 시장, 10대 맹정호 시장과 현 이완섭 시장이 참석해 덕담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김영제 사무국장은 "지난해 창립이후 코로나19확산으로 일체의 모임이 금지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내년 예산안에 의원 개개인의 사무실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비를 포함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신청사 건립이 늦어지면서 시청 직원들도 협소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당에 정작 필요한 예산은 삭감하고 이를 추진하면서 ‘아전인수(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함)’라는 비판이 제기된다.지난 19일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 심의 결과 49억 2642만 6000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금액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되긴 했지만 의회 사무국 관련 예산은 삭감없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중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내년도 천안시의 본예산안 중 61억원 상당을 삭감, 의결한 가운데 출산 지원과 중소기업 및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지원 예산 등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천안시의회는 21일 오전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천안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의회는 당초 시에서 제출한 2조 38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안’ 가운데 48건의 사업 예산인 61억 121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전체의 0.25%로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하지만 정작 세부 삭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관계중심 생활교육 결과 공유회’가 지난 17일과 19일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세종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관계역량 함양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위해 2021년에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도입했다. 올해는 도입 2년째를 맞아 학교의 실천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17일에는 세종지혜의숲에서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나누고·같이 느끼고·
●대전 나눔목표액 : 59억 3000만원●기부상담 : 042-347-5171●ARS 기부 : 060-700-0080(건당 2000원)●성금 계좌 :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지회하나 625-363399-00104농협 477-01-004674국민 474-01-0031-926우체국 312710-01-000723기업 145-030881-01-013우리 562-05-00457신한 140-003-235589■ 오늘의 기부자 현황△㈜위드텍 1000만원 △대전도솔초등학교 450만원 △우송정보대학교 337만 4000원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15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체육회장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1일 각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후보등록을 한 3명의 후보는 기호1번 이태영(47세) 건설회사 대표, 기호 2번 장인창(62세)전 복수면장, 기호 3번 정해천(68) 현 금산군체육회장이다. 현재 지역분위기는 후보 누구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는 박빙의 3파전을 벌이고 있다.기호 1번 이태영 후보는 체육계는 물론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업가로 체육회를 전문성을 갖춘 투명한 조직으로 변모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체육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가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했지만, 석탄산업이 멈추며 지역에 발생할 피해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이 지지부진하다.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을 특별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현재 충남도가 확보한 폐지지역 지원 예산은 도가 자체 조성한 정의로운 전환기금 100억원이 전부다. 반면 유럽의 석탄 산업 대표국인 독일은 탈석탄 정책에도 석탄 산업지역이 생존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가 예산은 물론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다.화력발전소는 국가 전체를 위한 공공재인 만큼 한국도 독일처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유성온천관광특구를 되살리기 위한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스러져가는 온천업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온천탕을 갖춘 시설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채 줄폐업 하고 있어 피부에 와닿는 지원이 절실한데, 정작 사업은 온천 체험관과 주차장 설치 등에 치중 돼 있다는 지적이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유성구청에 따르면 현재 유성구 봉명동 일원(유성온천지구)을 대상으로 ‘국제(유성)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선 총사업비 증액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대전 트램이 국내 트램 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비 현실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20일 대전시는 트램 운행의 안전성 향상 및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테미고개 △불티고개 △자양고개 △동부네거리 구간을 지하화 하겠다고 전했다.이를 통해 트램 운행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교통혼잡구간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것.표정속도는 기본설계 당시(19.82㎞/h) 보다 2.24㎞/h 빨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故 김용일 이등중사와 송병선 하사, 편귀만 하사, 장기수 일병, 정준언 일병의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