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저녁 8시 도서관 옥상별빛극장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옥상 별빛극장은 무더운 여름밤 군민들에게 영상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확대를 위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별빛극장은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갖추고 있어 도심 속 간이캠핑장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미루나무숲 물빛공원, 자작나무숲 전경 등 보강천의 아름다운 야경도 한 눈에 감상할 수 ...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근로사업 및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근무규칙 설명 △안전교육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공공일자리에 대한 설명 등이 실시됐다. 군은 이번 3단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근로사업 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5명 등 총 6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 [김운선 기자]
음성군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음성읍 전통시장 일원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일 군에 따르면 2억원을 들여 음성시장 구간인 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 주변 54개 점포의 노후·불량한 간판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개선해 깨끗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으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음성읍 전통시장 일원의 도심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디자인·글씨체 등을 상가마다 달리해 새로운 볼... [김영 기자]
음성군의회는 2일 8대 음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조천희 의원을, 부의장에 김영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조천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1만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군민에게 희망주고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 하겠다”고 말했다. 군 의회는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참배하고, 오후 2시 본 회의실에서 301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 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회사, 축사, 다과회 순으로 개원식을 진행했다. 한편 음성군의회는 10일 정례의원간담회를 시작으로 16~20일까지 302회... [김영 기자]
제25대 괴산군 부군수에 김대희(57) 전(前) 충청북도 경제정책과장이 2일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이끌어갈 이차영 군수와 발맞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그동안 충북도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동료 직원 및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며 지역발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과는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각종 역점사업과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 [김영 기자]
제14대 증평군 부군수로 이상은(55·전 충북도청 총무과장·사진)이 부임했다. 지난 1982년 충청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부군수는 2015년에 서기관으로 승진해 창조전략담당관, 국제통상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일 부임한 이상은 부군수는 “청렴도, 합계출산율, 행복지수, 안전지수 등 모든 분야에서 1위(1등급)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증평군에서 근무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군민 여러분, 그리... [김운선 기자]
충북 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태풍영향 등으로 대부분 취임식을 취소한 채 현장점검 등에 나섰다.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자치단체장들이 취임식보다는 재난 대책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 11명은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축소하거나 갖지 않았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이다. 실제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북에는 최대 누적강수량 170㎜의 비가 쏟아졌다. 이에 자치단체장들은 취임식 대신 수해 현장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1일 ... [임용우 기자]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전·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전에는 평균 130㎜의 비가 내렸으며 2일 오전 한때 금강홍수통제소는 갑천 유성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해 유림공원 지하차도 통행이 금지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도 잇달아 발생했다. 2일 오전 5시30분경 서구 월평동 진달래아파트 네거리에선 가로 5m, 세로 3m, 깊이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어 한시간 뒤인 오전 6시32분경 유성구 봉산동 한 식당 인근에서는 지나가... [조선교 기자]
우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다. 학창시절 대입 경쟁을 경험했고, 채용의 문턱을 넘기 위해 입사 전쟁(경쟁)을 치렀다. 그 중 달콤한 승리를 맛본 자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했고, 사원증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자신도 알게 모르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또 다른 경쟁앞에 서 있다. 이번엔 ‘대학 입학증’도 ‘사원증’도 아닌 분양권을 얻어내기 위한 전쟁이다. 이달 중순이면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갑천친수구역 내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Treeful City) 분양이 열린다. '가... [최정우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종목은 527개 종목이며 최고 등급인 기술사부터 기능사까지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기술자격검정원(이하 검정원)에서 시행해 오던 상시 기능사 12종목(제과·제빵, 한·중·일·양식 조리, 굴삭기·지게차 운전, 정보처리, 정보기기운용, 미용사(일반), 미용사(피부))이 7월 1일부터 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에서 시행하게 된다. 공단은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업무를 인수하면서 정보처리기능사 등 상시 ... [충청투데이]
얼마 전 23년 만에 60%가 넘는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참정권을 지닌 어른들이 투표소로 향하던 그날 청소년들은 '투표권'을 요구하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가졌다. 몇몇 어른들은 학교가 아닌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을 향해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와 같은 곱지 않은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반면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부정적 시선은 '세대 차이' 때문이라고 말하며 담담한 목소리로 '시대의 변화'를 외쳤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존재 '세대 차이'라는 이름의 엄청난 간극. 그 차이는 정녕 ... [충청투데이]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3개월간 도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 3대 적폐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안전불감증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음이 드러났다. 충남소방본부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를 소방 3대 적폐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화재발생과 같은 비상사태 때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이지만 여전히 관리가 느슨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밀양 화재 참사이후 계도활동과 현장점검 강화에도 달라진 게 없다니 지나칠 일이 아니다. 단속 결과 도내 건축물 402곳 가운데 121곳에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의 불법행위가 적발... [충청투데이]
신임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들의 공식 업무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 단체장들은 어제 장마·태풍으로 집중호우가 우려됨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약식으로 대체한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동네 살림을 책임진 주민대표 정치인이자 지방행정 수장으로서 주민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위민행정을 펼치는 건 당연하다. 민선 자치가 1995년 시행 이래 주민참여와 자율 그리고 책임 아래 각 지역별로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는 건 중대 의미를 지닌다. 단체... [충청투데이]
만성화된 내수 부진으로 인해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출 하락이라는 칼바람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임대료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비용 부담의 증가로 경영 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소상공인 매출 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소매업·숙박업·학원 등 7개 업종의 올해 1분기 월평균 매출은 337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월평균 3846만원과 비교했을 때 12.3% 급감한 수치다. 소상공인은 직원 5명 미만인 서비스업이나 10명 미만의 제조... [이인희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여비서 김지은 씨가 '미투(Me Too)' 폭로 이후 넉 달 만에 피고인과 고소인 신분으로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첫 정식 재판이 열린 2일 검찰은 ‘덫을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냥꾼 같았다’는 등의 다소 격앙된 표현을 사용하며 안 전 지사의 혐의가 위계에 의한 성폭력임을 강조했다. 피고인 석에 앉아 이 같은 공소요지를 듣고 있던 안 전 지사는 지그시 눈을 감기도 했으며 안경을 벗고 손으로 눈을 비비기도 했지만, 절대로 시선을 방청석 쪽으로는 돌리지 않았다. 방청석 맨 앞줄에는 여비서 김지은 씨가 앉아 있... [백승목 기자]
부동산 보유세 권고안이 발표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3일 전체회의를 열어 부동산보유세 개편 권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제출한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순차적 인상, 누진도 최고세율을 인상, 1주택자와 다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 차등 인상 등 세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가 선택될 전망이다. 이 중 '1주택자와 다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 차등 인상'(이하 3안) 채택이 가장 유력하다. 점진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현행 80%)을 90%까지 올리고 종부... [최정우 기자]
장마철을 앞두고 대전지역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이면 장마철 기간 동안 채소류 등 물가가 급상승 했던 모습과 달리, 올해 대전지역의 장마철 물가는 원활한 공급으로 가격이 내려가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물가협회 대전충청지회에 따르면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은 약보합세 보였고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육류제품 가격도 대전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대전지역의 채소류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장바구니가 한결 가벼워졌다.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은... [이정훈 기자]
정부가 짓기로 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재활 의료기관은 전국 총 223개소로 수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이중 4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입원율은 높아지고 지방에는 만성적인 대기수요가 발생 중이다. 정부는 장애아동들이 거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받도록 하고 또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확충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홍서윤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 2주기 대학구조개혁 정책인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이하 진단평가)를 놓고 대학총장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가 주도하는 대학 구조조정이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고 자율성 및 특성화 등을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향후 교육부 주도 대학 구조개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진단평가 의견 수렴을 실시한 결과, 응답 대학 총장 81.7%가 ‘3주기 정부주도 대학 구조개혁이 필요없다’고 응답했다. 대학 총장 10명 중 8명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반대하고 있는 ... [최윤서 기자]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충청권이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지역 농가의 물폭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하지 않았던 대전지역 벼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1~2%대에 그치고 있어 피해 발생시 손실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실정에 놓였기 때문이다. 2일 대전시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에서 벼 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면적은 23㏊다. 이는 2016년말 기준 벼 보험 가입대상 면적인 1194㏊과 비교했을때 가입률은 1.93% 정도에 불과한 수치다. 자연재해로 인한 벼 농가의 피... [윤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