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번엔 도로협력회담…오늘 北도로 공동조사 등 논의 판문점서 개최…남북 도로연결 및 북한 도로 현대화 방안 협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남북이 철도에 이어 이번엔 도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남북은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동해선·경의선 도로 연결 및 북한 도로 현대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회담에서는 대북제재를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짜기보다는 우선 공동연구조사단을 꾸리고 북측 지역 도로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 일정 등을 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국제유가 급등세 지속…WTI, 3년7개월 만에 최고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2.23달러) 급등한 7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장중 한때 7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1.23%(0.94달러) 오른 77.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
코스피 후진에 국내 주식형펀드 상반기 수익률 -5% 중소형주·코스닥 펀드 선방…자금은 6천954억원 순유입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뒷걸음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운용자산 10억원 이상,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1월 2일 종가 기준) 이후 수익률은 평균 -5.32%로 집계됐다. 이 기간 코스피는 2,479.65에서 2,357.88로 4.91% 하락했고 코스닥은 81...
韓美국방장관회담 오늘 개최…연합훈련 중단·전작권 환수 협의 軍대비태세 유지훈련 지속, 불필요한 北자극훈련 중단 합의예상 올 가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로드맵 합의 앞선 사전 협의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다. 올해 들어 3번째인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및 북미 신뢰구축 차원에서 단행된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따른 후속 조치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동맹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화재원인은…합동감식 착수 (세종=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4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28일 오전 진행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지방노동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합동감식을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지하층 어디에서 불이 났는지, 어떤 원인으로 발화했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이 사고 당일 화재를 진압 뒤 지하층에 들어가 내...
갤럭시노트9, 8월 9일 뉴욕서 공개…글로벌 초청장 발송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8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8일 보냈다. 삼성전자 인터넷 뉴스룸에서 초청장 영상을 클릭하면 노란색의 S펜에 버튼이 달린 것으로 보이는 형상이 나타난다. 이는 갤럭시노트의 새로운 색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노트8 초청장 발송 당시 'Do bigger things'(더 큰 일을 하...
20대에 벌써 흰머리?…"뚱뚱하고 고혈당이면 새치 위험 1.7배" 서울아산·서울대병원, 20대 1천929명 조사…"산화스트레스 영향인 듯"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20대 회사원 A(서울 중구)씨는 언젠가부터 생기기 시작한 새치 때문에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주변 얘기에 염색도 해보고 한약도 먹어봤지만, 원상태로는 되돌릴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A씨처럼 20대 젊은 나이에 생기는 새치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과 관련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
[월드컵] 16강 좌절에도 값진 1승…광장에 가득 찬 "대∼한민국"(종합) 막판 연이은 골에 자리 박차고 일어나 환호…"이길 거라 믿었다" 자발적 쓰레기 치우는 '시민의식'…서울시 대중교통 연장 운행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8일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넣어 극적인 승리를 따내자 서울 광화문광장은 순식간에 열광과 환희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경기가 오후 9시에 시작한 1차전(1만7천 명)이나 일요일 0시 킥오프한 2차전(1만3천 명) ...
[월드컵] '사상 초유의 탈락' 독일 뢰프 "충격적 패배…한국 훌륭했다" "한국, 예상대로 공격적이고 많이 뛰었다…탈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실망" (카잔=연합뉴스) 김경윤 최송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덜미를 잡혀 초유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 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의 요아힘 뢰프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실망감이 크다"며 아쉬워했다. 뢰프 감독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의 F조 3차전 뒤 기자회견에서 "훈련에서는 잘 준비했지...
[월드컵] 손흥민 "독일 이기는 것, 소원이었어요…동료들 고마워" 디펜딩 챔프 침몰시키는 '쐐기 골'…"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오늘 눈물은 내 부담감 나눠준 동료에게 '고마움의 눈물'"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앞장선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선수 생활 상당 부분을 보낸 독일을 상대로 꿈의 무대에서 골을 터뜨린 것에 특히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을 마치고 "어...
[월드컵] 또 눈물 흘렸지만…손흥민의 두 번째 대회는 달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 넣으며 에이스 역할 톡톡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두 번째 월드컵에서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4년 전 브라질에서의 월드컵에서 쏟아낸 눈물과는 달랐다. 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무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해 텅빈 독일 골문으로 차넣은 손흥민의 공은 '전차군단' 독일을...
한국 축구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도 한 발 더 뛰고 결정적인 한 방으로 '그라운드 반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
[월드컵] '유효슈팅 0개' 스웨덴전→역습 살아난 멕시코전→첫 승 독일전 16강 진출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진행될수록 투지 살아나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졌지만 잘 싸웠다"는 진부한 표현은 '정신 승리'의 다른 표현일 때가 많았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비록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갈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이다 급기야 세계최강 독일까지 꺾으며 축구 팬들의 쓰린 마음을 달랬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은 독일...
[월드컵] "지더라도 잘 싸우길" 독일전 앞둔 광화문에 5천명 응원 함성 경찰, 광화문·서울광장·영동대로 등 서울에만 2만3천명 운집 예상 서울시, 지하철 2호선 등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독일과의 F조 조별리그 3차전(한국시각 오후 11시)을 앞둔 27일 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마지막까지 태극전사를 응원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16강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설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오후 6시 무렵부터 광화문에 모였다. 하늘은 여전...
충남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통해 뽑은 민선 7기 충남교육감도 김지철 교육감이었다. 후보들의 득표율도 실제 도민들의 표심과 비슷했다. 앞서 도내 5개 지역(당진·천안·아산·홍성·논산) YMCA는 청소년모의투표운동충남본부를 출범하고, 지난 8일부터 2일 간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13일 지방선거 당일에는 오프라인 모의투표소 5곳이 운영됐다. 청소년 선거인단에 등록된 1606명의 청소년들은 기존 선거와 동일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지철 후보가 737표(45.9%)를 얻으며 당선됐고, 조삼래 후보(27.3%), 명... [조선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7일 공약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제2기 미래교육 기획단’을 출범했다. 미래교육 기획단은 △공약추진TF(내부인사 16명) △공약검증TF(외부인사 27명) △정책제인TF(내부인사 7명) 등 총 50명으로, 조인복 전 홍성교육장이 기획단장을 맡았다. 기획단은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 뒤 취임식 준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8월 말까지 충남교육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감 공약과 주요업무 계획의 유기적 통합 방안 등에 대한 로드맵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 임기를 ‘혁신충남교육 2... [조선교 기자]
충청권의 올해 4월까지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공개한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월 충청권 출생아 수는 1만 37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00명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나마 세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00명이 늘어나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대전의 출생아수 감소는 눈에 띈다. 올해 4월까지 3300명이 출생한 대전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700명이나 줄은 출생아수를 보였다. 전국에서 최고 출생아수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충남북은 비슷한... [이인희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최장 90일간 이어지는 공식 수사에 27일 돌입했다. 이번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등 여권 핵심 관계자들을 수사 선상에 올릴 가능성이 커 추이가 주목된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차려진 특검 사무실을 개소했다. '조용한 출범'을 바라는 허 특검의 의사에 따라 현판식 등의 행사는 생략하고 특검보 등과의 아침 회의로 첫날을 시작했다. 파견검사 13명 중 지난 25일 마지막으로 확정된 이선혁 청주지검 부장검사 등 2명도 이날 합류했다. 팀 구성이 늦어지... [기자명]
산림청은 수목장림을 통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마지막 단계인 회년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연장 활성화를 위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지난 19일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수목장림 인프라 확충과 민간의 건전한 수목장림을 조성 지원 등의 제도 개선 등이 실시된다. 먼저 2022년까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수목장림을 50개소 추가 조성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 기억의 숲 조성 대상지 유치 공모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국립수목장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개선해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작년 추진한 재난관리 실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공사는 본선에서 운행 중인 열차에서 출입문 ...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