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사진〉이 내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한 취임식으로 민선 5기 임기를 시작한다. 시는 취임식을 성대한 공연이나 축하연 등의 소모성 행사 생략과 함께 내·외부인사와 주민초청 없이 분기별 개최하는 직원들과의 정례모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시대적 분위기와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희망계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취임식은 개식선언과 취임선서, 취임사, 계룡시민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 [김흥준 기자]
‘지구사랑환경전시회-개구리특별전’이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논산시민공원 옆 상록원(돔하우스)에서 열린다. 인간과 친근한 동물인 개구리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및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릴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는데, 개구리사진과 맹꽁이, 두꺼비, 참개구리, 무당개구리와 금개구리 등 일부 개구리의 실물도 전시된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 [김흥준 기자]
보령시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만세보령배 2018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 및 제23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유도회 주최,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16개부, 107체급, 12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약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 일뿐만 아니라, 개인전 남·여 16체급의 청소년선수권을 겸해서 열리기 때문에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30일에는 오전 9... [송인용 기자]
내산초(교장 박선희)는 농번기에 힘들게 일하시는 학부모님, 지역사회 어르신을 초대하여 삶의 활력! 테라헤르츠 건강 팔찌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희망무지개 공감마을학교 운영의 사업 일환으로 새벽 5시부터 늦은 밤 11시까지 일하시는 부모님에게 건강함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내산 꿈나무들의 소원을 담아 연수를 운영하게 됐다. 한 자리에 모여 학부모, 교직원이 ‘건강해야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위하는 따스한 정성으로 구슬 하나하나를 연결할 때마다 서로의 마음이 고리가 되어 하나 되는 기쁨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연... [유광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부여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식에 맞춰 오는 7월 7일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1983㎡ 면적에 유아용 20㎝, 어린이용 70㎝ 깊이의 물놀이장, 4종의 물놀이시설 외에도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몽골텐트, 평상(1만원), 파라솔(5천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탈의실 2개소, 샤워장 2개소, 간단한 식음료와 수영용품을 판매하는 매점 2개소 등도 마련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물놀이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 6명을 배치... [유광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는 최근 치료시기를 놓치면 평생 청력을 회복할 수 없는 돌발성 난청 등 급성난청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성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급성난청질환 치료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투약하거나 고막 안쪽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사용되지만, 내이까지 전달과정에서 스테로이드의 소실량이 많아 치료율이 50~60%로 낮기 때문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체 세포막 물질인 인지질로 구성된 나노파티클에 스테로이드를 봉입한 고막내주입용 난청 치료제를 개발해 인체 내 안정성과 함께... [김일순 기자]
충남도가 올해 초 저수온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가로림만 및 근소만 해역 31개 양식어가에 대해 재해복구비 23억 4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간다. 도는 28일 “지난 1~2월 저수온으로 인한 어류·전복 폐사 등 피해 규모가 서산시 어류 9억 2800만 원, 태안군 전복 18억 300만 원 등으로 집계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복구지원 계획을 제출했다”라며 “최근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복구 비용으로는 국비 6억 9700만 원, 도비 1억 1900만 원, 시·군비... [이선우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내 시·군 부단체장 등을 포함한 5급 이상 공직자 인사(7월 1일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흔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이 금산군 부군수로, 김기준 도 해양정책과장이 청양군 부군수로, 이상용 도의회 의사담당관이 예산군 부군수로, 유흥수 도 예산담당관이 부여군 부군수로 발령을 받았다. 이밖에도 유병덕 도의회 전문위원이 도의회 총무담당관으로, 이원균 도의회 전문위원은 도의회 의사담당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영배 부여군 부군수는 도 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으로 발령됐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 [이선우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6·25전쟁 당시 공비 토벌 작전에 참가해 공을 세운 김화윤(1925년 9월~1998년 1월·사진) 육군하사를 '7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화윤 육군하사는 부산 출생으로 수도사단 26연대 3중대 3소대 분대장으로 복무 중이던 1951년 12월 지리산 일대에 은거한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당시 백운산 지역 위장동굴을 발견하고 공비 1개 분대를 생포한 후 정밀 수색해 공비참모장을 사살하고 추가로 공비 24명을 생포했다. 정부는 김화윤 육군하사의 공로를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과 1954... [윤지수 기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입직원 채용에서 3학년 최가은 학생〈사진〉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가은 학생은 공개채용 시험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당당하게 합격했다. 지난 2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경영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국립공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 수습을 받고 있다. 최가은 학생은 합격 비결에 대해 “꾸준함과 성실함”이라며 “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NCS 시험, 면접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3년 ... [이심건 기자]
폭언·폭행 당사자 당선 논란 부여군 장암면 상황리에서 마을 이장 선거과정 중 폭행과 폭언으로 얼룩져 마을 노인이 다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특히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당사자가 이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져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장암면 상황리는 이장인 A 씨가 마을안길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유리하게 진행시켜 비난을 받는 등 적절치 못한 행위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이장직을 그만 뒀으며, 지난 26일 긴급마을총회를 열어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이 마을 노인회장인 B 씨(83)가... [유광진 기자]
민선 7기 대전시 첫 국책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은 대전지역 정치인 다수가 공약해놓고도 정작 대전에 짓기로 했다가 전국 공모로 바뀌는 상황을 막지 못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대전시 행정력 시험대가 되는 동시에 끝내 타 지역에 빼앗길 경우 무능력한 지역 정치권에도 시민들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치권은 그동안 어린이재활병원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해왔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2015년 희망의 날개 언약식을 갖고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조... [홍서윤 기자]
대전 야구장이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재탄생하는 꿈이 무르익고 있다. 28일 대전시장직 인수위 관계자는 “허태정 당선인의 대전 야구장 신설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며 “임기 내 대전 야구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으로 빠른 시일 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대전 야구장 신축은 가칭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메이저리그급 수준의 명품 야구장으로 지어지며,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스포츠 콤플렉스로 꾸미겠다고 ... [이심건 기자]
대전유성관광특구가 잇따른 대형 호텔들의 폐업으로 무너지고 있다. 지난 1월 1일 폐업한 호텔리베라유성에 이어 호텔아드리아까지 문을 닫게 되면서 유성관광특구의 침체를 뛰어넘어 붕괴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아드리아는 호텔 객실의 수익성 급감 등 경영상의 이유로 내달 31일까지만 영업을 한 뒤 폐업한다. 앞서 27일 오전 10시 이재하 호텔아드리아 대표는 전 직원에게 호텔 매각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해당 부지활용 일부를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아드리아에서 근무중인 40여명의 직원들은 재취업과 임금... [이정훈 기자]
11대 충북도의회가 출범 전부터 삐걱이고 있다. 본보가 단독보도한 공천 헌금 의혹과 선거법 위반 등 때문이다. 도의회는 28일 당선인 상견례 겸 의정활동 안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공천 헌금 의혹의 당사자인 A 도의원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더욱이 민주당 당선인들의 표정도 어두웠다.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난 여론이 팽배해졌음을 인식한 듯한 모양새다.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된 민주당 충북도당도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당사자들의 금전 거래 사실을 확인한 민주당은 행위에 대한 목적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취할 ... [김용언 기자]
[충청투데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 '러브투게더'] | 18 신과 함께 - 1편신앙심으로 만난 아빠·엄마, 하준이 생후 3일만에 병원行뇌전증… 검사·수술비용 막막 하준이(7·가명) 부모는 신앙심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아빠 오(37·가명) 씨는 현재 대전의 한 교회 부목사이며, 엄마 정(35·가명) 씨 역시 배려 깊은 마음씨로 봉사를 즐기며 결혼 후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짧은 신혼생활 갖게 된 첫째 하준이는 부부에게 신이 주신 선물이자 축복이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으며 엄마 정 씨는 태교에 집중했고 아빠 오... [최윤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원자로 시설 해체 후 보관하던 방사성폐기물 중 무단 절취되거나 폐기된 양이 80여t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연구원은 해체폐기물 무단 처분 과정에 전·현직 직원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전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8일 원자력연구원의 해체폐기물 무단 폐기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이 서울 공릉동 소재 서울연구로와 대전 우라늄변환시설 해체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무단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2월 19일부터 이달... [조재근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한 대전·세종 아파트 3곳이 청약경쟁률 부분에서 최상위에 랭크됐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열린 아파트 청약에서 충청권이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 대전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 1단지·2단지가 상위 청약경쟁률 아파트 단지 각각 2,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4월 세종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가 5위에 올랐다. 지난 1월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 1단지와 2단지는 각각 348세대와 428세대를 모집한 결과 321.36대 1, 241.91대 1을 기록했으며, 세종 제일풍경... [최정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충청권 지지율이 일주일만에 급락한 가운데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빈소 조문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성인남녀 15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76.8%)보다 15.6%P 하락한 61.2%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지지율이 전주대비 4.8%... [나운규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유치원·고교 무상급식’이 내년 3월부터 무상급식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상급식 대상이 고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포함돼 공약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내년 3월 고교와 유치원의 무상급식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밝혔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은 나오지 않았으나 교육청과 도와 시·군 등 지자체의 예산 분담을 통한 방안이 유력하다. 이미 시행 중인 초·중 무상급식 경우, 도와 시·군이 식품비의...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