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드라마OST가 클래식으로 재탄생된다.대전예술의전당은 ‘K-Drama 클래식과 만나다’를 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다.안두현 지휘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 바리톤 이응광,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김이 협연해 드라마의 생생한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드라마 에 삽입되었던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와 드라마 에 삽입되었던 슈베르트의 ‘마왕’ 등 정통 클래식 음악은 물론, 드라마 의 OST인 ‘걱정말아요 그대’, 드라마 O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가 활기를 찾았다.그간 예술계는 코로나로 관람객 발길이 끊기면서 사실상 관중수, 작품거래 등의 환경이 올스톱됐지만, 최근 열린 ‘2021 대전청년작가장터 2차’와 ‘’로 분위기 반등에 나서고 있다.31일 지역예술계에 따르면 최근 ‘2021 대전청년작가장터 2차’와 ‘대전국제아트쇼’가 개최해 회화·사진·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였다. 미술장터는 작품 전시를 너머 예술품 직거래를 할 수 있어 예술인의 창작욕구와 예술활동기반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가 막을 올렸다.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는 오는 31일까지 대전골든하이컨벤션센터 9층에서 열린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아트쇼에는 세계 20여개국이 참가했으며, 100여명의 작품이 함께한다. 이번 대전국제아트쇼를 통해 관객은 미술작품 감상·소통을 너머 자유로운 작품직거래까지 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동시대 현대미술의 작품 경향을 한 자리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한국미술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대전국제아트쇼에서는 국내·해외 유명작가의 작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덕대 재학생이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하면서 3대째로 이어진 동문 탄생을 앞두고 있다. 대덕대 국방물자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박수민 씨는 최근 육군3사관학교 60기 예비생도에 최종 합격했다. 박 씨 할아버지는 육군3사관학교 4기 포병장교로 전방에서 지휘관과 학군단 교관, 군무원으로 근무했다. 그의 아버지 또한 육군3사관학교 34기 정훈장교로 전후방 야전부대에서 정훈참모를 역임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박 군 역시 육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처럼 3대가 육군3사관학교 동문으로 장교의 길을 걷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초등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독거노인이라고 하면 가족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이 있어도 홀로 사는 어르신도 독거노인에 포함한다. 1인 가구 세대는 확대되고, 독거노인들은 가족, 친구, 이웃 등 사회적 관계망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 따른 외로움과 고립감과 고독, 빈곤, 질병, 돌봄 지원의 어려움으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인 독거노인 가구 수는 473만 2000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1%이며, 향후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학가가 때아닌 기숙사·단기원룸 구하기로 분주한 모양새다.위드코로나를 앞두고 대학들의 수업운영방식이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원거리·신입생들의 단기 내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27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그동안 실험·실습·실기에 한해 실시했던 대면수업을 내달부터 이론교과목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대면수업이 확대된다.문제는 9월부터 학기가 시작된 상황에서 대면수업이 확대되자 학생들은 급히 학교 앞 원룸을 구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에 추가 입사하는 방법과 학교 앞 단기 원룸을 알아보고 있다.현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21년 최고의 기대작 국립발레단의 ‘주얼스’가 오는 29일과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발레 ‘주얼스’는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박슬기, 김리회, 신승원, 박예은, 이재우, 박종석 등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3막으로 표현한 ‘주얼스’는 특별한 스토리 라인이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동작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국립대학 건물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 ▶관련기사 3면3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30%가량 차지하는데다 실습기자재마저 노후화가 심각해 향후 학생 안전을 위해서라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25일 지역대학과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국립대(일반대)의 30년 이상 건물 비율은 평균 29.4%로 확인됐다. 이중 충청권 국립대들의 30년 이상 노후건물 비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30년 이상된 건물을 살펴보면 충남대가 전체 154동중 46동(37.0%)으로 충청권 중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건물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대학들은 정부재정지원이 필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국립대 특성상 대학재정이 중앙정부로 가는 구조이고, 대학들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발전기금 역시 기부문화가 익숙지 않아 재정을 확보하는데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더욱이 내년부터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를 대비할 노후화된 건물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중대재해법은 작업장·공사장에서 산업재해 발생 시 경영 책임자(총장)를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그동안 교육계는 학교가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장이 아닌 교육현장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후 3시에 제180회 정기공연 ‘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서 선보인다.‘금강, 그 빛나는 눈동자’는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과 성악으로 창작한 최초의 국악칸타타다.특별히 이번 공연은 금강 유역의 공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여기에 배우 송영근(시인 역), 소리꾼 서의철(하늬 역), 테너 최홍렬(전봉준 역) 등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수년간 진통을 겪은 충남대 내 평화의소녀상 설치가 원만하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충남대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소추위)가 대학측과 타협점을 찾으며 제막식 강행을 철회했기 때문이다.앞서 소추위는 지난달 말 대학본부 요구와 타협점을 찾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오는 30일 소녀상 건립 강행을 결정했다.그간 소추위와 학교측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다.소추위는 전체 학생대표자회의 소녀상 건립 표결과 오프라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2017년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학내소녀상 건립 투표를 실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발전에 공로한 이들에게 수상하는 ‘2021 한빛대상’ 시상식이 열렸다.한화그룹과 대전문화방송이 함께하는 ‘2021한빛대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개최됐다.수상은 사회부문부터 특별상까지 총 6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는 유덕순 대전YWCA 사무총장이 이름을 올렸다.유 사무총장은 어려운 처지의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의 삶을 살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특히 가정폭력 피해 여성 보호와 다문화가정 여성 지원, 여성의 자립을 위해 헌신해 공로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과의 만남이 성큼 다가왔다.‘제7회 대전국제아트쇼’는 오는 28~31일 유성구 골든하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현대미술의 작품 경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술인과 컬렉터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국제아트쇼를 미리 만나보자.‘제7회 대전국제아트쇼’가 관객맞이 채비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으로 약 3년 만에 열리는 ‘대전국제아트쇼’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국제아트쇼에서는 작가와 소비자인 고객의 자유로운 직거래가 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돕는 ‘문화누리카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문화누리카드 발급률 대비 실제 쓰지 못하는 불용액이 증가하면서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한 홍보·사용처 확대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2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 발급률(20일 기준)을 분석해보면 충청권에선 △대전 101.8% △세종 103.9% △충남 93.2%로 확인됐다. 지난해 발급률은 대전과 세종이 각각 102.1%, 105.0%로 100% 발급률을 달성했지만 충남이 99.9%로 최대 6%p 감소했다.낮아진 발급률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YWCA가 성폭력예방에 앞장섰다.20일 대전YWCA에 따르면 배재대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한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대전YWCA는 안전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성폭력, 디지털폭력, 스토킹 피해 시 지원기관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정보에 대한 홍보지를 배포했다.이외에도 캠퍼스 맵에 △내가 생각하는 캠퍼스 내 우범지역 스티커 붙이기 △우범지역 메모지 작성하여 붙이기 등 캠퍼스 내 우범지역에 대한 인식조사와 호신용품 전달도 이뤄졌다.이어지는 캠페인은 오는 22일 충남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보호가 필요한 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의 보금자리가 위태롭다.그룹홈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종사자의 업무는 많고, 인지도 또한 낮아 후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20일 보건복지부 ‘2021 공동생활과정(그룹홈)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이 증가했다.직전연도와 비교해 대전의 시설수는 18곳에서 20곳으로, 충남은 27곳에서 30곳으로 늘었다.그룹홈 울타리 내에서 살고 있는 보호인원 역시 충청권에 최대 7명가량 늘면서 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대학가가 ‘무상교육’, ‘학점비례 등록금’으로 달아올랐다.최근 대학·국정감사에서 국공립대 무상교육 필요성이 제기됐고, 정치권에선 학점비례제·소득별 차등부과 등 다양한 형태의 등록금 논의가 꾸준히 수면위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교육위 국정감사장에서는 국공립대 무상교육의 필요성이 화두에 올랐다.현재 국립대학의 경우 국가장학금 지급 등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률이 33% 밖에 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무상교육을 위해 추가 재원 3200억원가량 있으면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역 예술계가 공연 재개·확대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연·전시 정상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9일 지역예술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2년 가량 침체기를 겪어온 공연계가 연말 무대 준비에 나서고 있다.우선 내달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그간 코로나로 미뤄지거나 취소된 대관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내달 열리는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대관공연·시립예술단 대관 공연은 29개 작품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중들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기획연주회3 ‘찐콘서트II’로 가을을 물들인다.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여성합창·남성합창·4성부 아카펠라를 포함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여진욱 그리고 색소폰 이기명이 진한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다.특히 추억의 그리움과 서정적인 선율로 가득한 가곡 △연 △추심 △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과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베르디의 △리골레토 아리아를 비롯해 환상적인 아카펠라 △쿠쟈이(Koudjay) △영원한 빛(Lux Ae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구성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영화제로 거듭났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하고 풍성한 영화제로 기획됐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번 21회 영화제는 그간 열린 영화제와는 다르게 △공식 서포터즈 활동 △트레일러 제작 △극영화로 장르 제한 △레드카펫 등 과감한 변화를 선보였다.특히 본식 이전, 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극진한 대우’·‘고급스런 이미지’를 표현한 붉은 융단이 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