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30일 “청주가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적지”라고 주장했다.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는 SK하이닉스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160여개 협력업체가 오창산단,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에 포진해 대·중소기업 협력과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환경위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종합 반도체업체와 부품·장비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는 것이 골자로 SK하이닉스가 중심”이라고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직지문화특구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지난 29일 입지선정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 센터의 건립 부지를 직지특구 내 한국공예관 및 인근 부지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지특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지정된 특별구역이다. 한국공예관은 오는 9월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조성 중인 공예클러스터로 이전한다. 시는 공예관을 철거하고 인근 상가를 매입한 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센...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충북도우슈협회로부터 저변 확대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탑대성동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건강체조(태극권 교실)를 운영, 우슈 저변 확대를 도왔다. 탑대성동 건강체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에서 실버부 2위를 기록했다. 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정희석 탑대성동장은 “우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탑대성동의 건강체조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운영되고 있다.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4월 문을 여는 가칭 청년허브센터의 명칭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센터 주소인 상당로59번길 59를 따서 지은 ‘5959’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5959가 한글로 ‘오구오구’, ‘어이구, 어이구’를 일컫는 신조어로 긍정적인 칭찬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청년 issue(청년+issue(이슈,관심사)’, ‘아지트리움(아지트 agit+리움 rium,건물공간)’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들樂날樂 청년센터’, ‘청년뜨樂’, ‘청춘1번가’ 등이 뽑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올해 243억원을 들여 노인 8023명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38명이 늘어난 목표치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시는 자체 예산 24억원을 들여 불법광고물 수거나 쓰레기 투기단속 등 환경정비를 위한 사업에 950명의 일자리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기존 공익활동 일자리사업보다 2배의 활동시간과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도 시작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다음 달 오창읍 중신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에 임시경계점 표지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새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 중신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오창읍 중신리 74-2번지 일원(451필지 35만 9202㎡)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3월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임시경계점표지 설치가 완료되면 5월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친 뒤 8월 사업이 완료된다. 김용언 기자 wheni...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놓고 기관별 시각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준공영제 도입 의사를 밝힌 청주시와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시의회의 입장이 미묘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청주 시내버스 6사 대표회의는 29일 성명을 내 “한범덕 시장이 신년사나 언론사 신년인터뷰 등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 경영 상태와 투명한 회계 감사는 물론 모든 사항을 시와 긴밀히 협의해 준공영제 시행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업계가 내놓은 입장은 올 초 신년사와 시정연설을...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정부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이해 당사자인 청주시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29일 충북도가 신청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전국 23개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 사업은 시속 120㎞에 불과한 청주공항~제천 구간(87.8㎞)의 열차 주행 속도를 230㎞까지 높인다. 사업은 모두 1조 45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충북선의 주요 정차역인 청주공항과 KTX오송역을 품고 있는 청주시 입장에서는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호...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 충북 도내 축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돼 젖소 120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날 오전에는 인근 양성면 한우농가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도, 세종·대전 등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역 우제류 가축 28만 9000두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전체 사육농가 중 안성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16호에 357두의...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지난해 정부의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자체 청렴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 대관 등 경영 실적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수입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2018년도 하반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업무상황 공고’ 자료를 보면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8월 자체 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공단직원 228명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청렴도는 75.7점을 기록, 같은 해 상반기 대비 3.4점이 하락했다. 외부 청렴도 조사에서는 86.1점을 얻어 상반기보다 3.3점 상승했다. 지난해 공단은 채...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는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와도 관련있다”며 “미세먼지 대책, 전기·수소차 도입 등에 역점을 둬 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주 국무총리와 전국시장군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가 있었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이 수도권에 못 들어서 충청권에 들어오는 문제가 심각한 만큼 대기오염총량제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께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국무조정실을 통해 대책을 협의하자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김용언 기자 wheni...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대출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에게 전문가와 연계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활용 지속지원 및 경영 안전화도 돕는다.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청주 사랑-론)을 50억원 확대, 200억원 규모의 대출원금에 대해 3년 동안 이자보전(2%)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50억원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 170여 개 업체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 제2쓰레기매립장(오창읍 후기리)이 2021년 7월부터 가동됨에 따라 기존 강내면 학천리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광역매립장) 사용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청주시는 다음 달 18∼22일 광역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에서 광역매립장 사용 기간 연장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시는 사용 기간 연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지원금 규모 등 주민협의체 요구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기존 협약서상의 광역매립장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시는 2차 확장 공사를 통해 광역매립장을 2019년까지 사용하다가 폐...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한자 사용이 많은 행정기관 직원들이 스스로 한자 공부에 매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청 민원지적과 가족관계등록팀 직원들은 최근 한자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직원들이 한자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업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다. 법원에서 소송, 상속 관련 사실조회 요청이 쇄도하는데, 손으로 쓴 과거 제적등본은 한자를 읽어야 발급이 가능하다. 한자를 모르는 직원들은 진땀을 뺄 수밖에 없다. 이에 직원들은 저마다 관련 책자를 구입해 한자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일부는 수준별 한자능력시험까지 준비 중이다. 박은혜 주무관은 “한...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가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해 다른 도시 사례 분석에 나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4∼25일 부산시의회와 대구시의회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비교견학을 했다. 견학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과 집행부 직원 등 13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의 관련 상임위원회와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들었다. 청주시의회는 버스공영제가 굴곡노선 문제, 수익노선 집중, 불규칙한 배차 간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서비스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보고...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이 지난 25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기아대책과 국민은행 27개 지역영업그룹이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박희진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장, 윤중근 KB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 대표, 성낙운 육거리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청주 지역 110가구에 전달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 출연 기관인 복지재단의 발전을 위해 재정 독립과 사무 공간 이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청주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민·관 협력을 위한 청주복지재단의 역할’ 토론회에서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재정 독립, 사무공간 이전,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나선 최 의원은 “청주시가 2012년 50억원을 출연해 재단을 출범시켰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단은 매년 시로부터 운영 출연금을 받고 있어 단체장의...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집행부 부재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KTX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새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달 초 실시계획 인가 시한 연장에 이어 새 집행부 구성까지 이뤄진 오송역세권 민간개발이 정상궤도에 오를지 관심이다. 오송역세권 개발조합은 지난 25일 임시 총회를 열고 새 조합장에 박종일 씨를 선출했다. 조합은 2017년 전 집행부의 사퇴 이후 지난해 4월 새 집행부를 구성했지만 조합 정관을 어긴 것이 드러나 조합 변경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조합장 등 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는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올 겨울 청주에서 ‘눈 없는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청주의 적설(0.1㎝ 이상) 일수는 3일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청주의 30년 평균 적설(0.1㎝ 이상) 일수는 8.2일이다. 이번 겨울 청주의 신적설(최초 눈이 내려 쌓인 양) 합계는 4.5㎝로 30년 평균 신적설 합계(20.9㎝)에 한참 못 미친다. 눈에 띄게 적은 눈에 대규모 제설제를 준비한 청주시가 난감해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눈이 오면 덤프트럭·굴착기 51대...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잔치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열흘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2019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개최 시기와 장소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축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행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축제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총감독제 도입 검토, 축제 주제의식 강화, 관람객 주차장 증설 등의 개선방안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전국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