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서산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충남의 취약한 항공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시간 이내에 공항과 접근할 수 있는 면적은 31.7%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다.△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은 역내 모든 곳에서 1시간 내 공항에 갈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심지어 충남과 함께 공항이 없는 세종도 100% 접근율을 보이고 있고, 대전과 충북도 각각 90.4%, 69.9%로 충남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자동차부품산업계가 동반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충남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아산시,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업체 6곳과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충남은 2020년 기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624개사, 종사자 4만여명, 매출액 24조 5000억원 등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 추세 가속화로 내연기관 부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과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동구는 본청 중회의실에서 ‘자립 준비 및 저소득 가정 청년 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동구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대전시아동복지협회 △희망철도재단 △전국철도노동조합 △마을살림공작소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대전청년내일센터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서에는 자립 준비 청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형 아이돌봄 정책으로 추진되는 ‘거점온돌방’ 사업이 지역 내 주민참여형 돌봄시스템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대전형 아이 돌봄 ‘거점온돌방’ 사업이 출범식을 갖고 지역 내 15개 거점온돌방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2021년 처음 도입된 ‘거점온돌방’ 사업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돌봄 공동체가 직접 마을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공모로 선정된 돌봄 공동체에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사업 첫 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 118만여㎡에서 토지거래가 5년간 제약을 받는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선정 발표한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해 지난 17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면적은 공북리, 봉산리, 연제리, 정중리 등 4개리 일부 118만 2000㎡이다.충북도는 철도산업의 국가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송철도산업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 탈락에 따른 여파가 대학가에 미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각 자치단체는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체적인 RISE 사업 준비 등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도내 28개 대학 총·학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대학의 위기에 공감한다며 "자체적으로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 이양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변방인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서 재개발 사업이 첫발을 디뎠다.신탄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17일 신탄진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인근 덕암동에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이곳 주민들도 재개발 추진의지를 드러내면서 사업 추진동력이 생긴 것.이에 주민들은 구역지정 동의율을 채워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대덕구청에 입안제안을 신청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대형유통점을 찾은 타 시·도 거주민 10명 중 6명은 주변 상점과 시설 등을 추가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발표한 ‘대형유통점 방문 소비자 쇼핑행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대전신세계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을 방문한 타지 고객들 중 대전 내 주변 시설과 상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5%에 달했다.이들 중 주변 카페와 식당(36.4%)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타 대형유통점(19%), 공원·관광지(18.6%) 순이었다.타 시·
최근 트로트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감흥을 담은 레트로(retro) 감성의 가락이 세대를 넘어 시대를 풍미하는 현상이 놀랍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현실감 있게 와 닿는다.관광산업 측면에서 온천은 트로트와 유사하다.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추운 겨울 뜨거운 온천물에 눈을 감고 몸을 담가본 세대라면 온천에 대한 추억이 기억의 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유성온천도 과거의 황금기를 재현할 수 있을까?유성온천은 1994년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해 1000만 명이 방문할 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년 상반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워크숍’이 17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렸다.합동워크숍에는 조모연 충남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과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 앞서 충남도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협의체 위원 106명을 선정했다. 위원들은 고용노동부와 충남지방노동위원회를 비롯한 기관 외에도 기업 및 경제 단체, 노동단체, 사회단체,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워크숍은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이원복 충남도청 일자리노동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지난 1992년 UN총회에서 지구촌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국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하였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정부 주관의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우리나라의 상수도 역사는 1908년 한강 뚝도 정수장 건설로부터 시작된다. 이때부터 비로소 근대적인 물관리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60년 16.8%에 불과하던 상수도 보급률은 급속한 경제개발과 도시화를 거치면서 2021년
2019년 4월 3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이 펼칠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피력했다. 필자 역시 기대감에 부풀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기억 속 그날은 그동안 전 세계를 오가며 밤낮으로 만든 이동통신 기술이 상용화돼 세상에 펼쳐지기 시작하는 짜릿한 순간이었다.이동통신 서비스는 3GPP라는 표준단체에서 개발해 배포한 공통된 표준기술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해당 국가에서 간단히 유심을 바꿔 끼워도 단말 교환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챗지피티는 무엇을 물어봐도 막힘없이 척척 대답한다. 선생님이라 할 만하다.어떤 이가 챗선생의 실력을 시험하려고 좀 장난스러운 질문을 했다. "세종대왕이 노트북을 던진 사건에 대해 알려줘." 몇 초 만에 척척박사 챗선생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일화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신하에게 분노해 노트북을 던진 사건"이라고 그럴싸한 답변을 내놓았다. 챗선생이 새 역사를 창조하셨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 챗선생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다시 물으면 뭐라 할지 궁금해서 똑같은 질문을 했더니, "세종대왕이 노트북을 던진 사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오는 23일까지 부여 청년창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부여군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식창업 △부여군 산업·문화·자연 및 각종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 △기타 지역 연계 아이템 창업분야를 추구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이다.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 부여에 거주하며 창업일 7년 이내 창업기업 혹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팀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청년창고에 입주하면 창업 관련 멘토링 및 교육, 네트워킹 지원, 시제품 제작, 홍보비 등의 사업비 자금 및 운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호(號)가 경제자족도시를 향한 여정에 ‘소상공인과’라는 돛을 올렸다. 지역 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숨 쉬는 골목 곳곳을 순항할 채비를 갖췄다. ‘로컬 소상공인 육성-상권 경쟁력 강화-경영안정 지원’의 지역경제 선순환을 그리는 이번 여정의 도착지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 세종’이다. 상가공실·대내외 경기불황의 암초를 뚫고 전진할 동력도 갖췄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하기 위해선 자족경제기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상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인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광물자원의 탐사나 개발 등과 관련된 고유 임무를 바탕으로 스마트마이닝 기술을 접목한 희소금속 수요 대응, 핵심원료 재활용, 폐자원의 유용 금속 회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지진·화산 지질재해, 우주자원 개발 등 국가적·사회적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을 만나 기관 소개와 현안, 과제, 역점 사업 등을 살펴봤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소개하자면."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4박 5일간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동남아 소비재 전략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파견으로,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각국에서 개최했다.㈜루앤팍, ㈜티어코퍼레이션, ㈜인투시, ㈜아로마뉴텍, ㈜비티엔, ㈜바이오시엠, ㈜영타운에프에스 등 7개의 생활소비재 제조업체가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상담액 444만 달러(83건) 및 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대상은 8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복지급여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거동불편 등 사유로 직접 신청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신청부터 급여 결정까지 구비서류 발급 서비스 동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한다.또한 군은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수립한 사회보장급여 가구 연간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급여 대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와 태안군이 올해 15개 지자체가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대상지로 16일 선정됐다.17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서산시와 태안군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선정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 등을 발굴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 국토교통부가 규제 문제 해결 및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서산시는 올해 공모에 ‘30㎏이상 도서·산간지역 드론 물류배송 사업’이라는 과제를 제출해 선정됐다.이에 향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시는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하고 ‘보령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3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관 운영을 위해 충남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도 직속기관이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됨에 따라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시·군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보령은 충남산림자원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