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과 실천 전개를 기치로 내건 ‘공감플랫폼’이 18일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공감플랫폼은 이공휘 전 충남도의원이 상임대표를, 김연 전 충남도의원과 김길자 천안시의원, 정병인 충남도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장, 안장헌 충남도의원,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복아영·김명숙·김미화 천안시의원 등이 함께했다.여기에 박성호 천안시민사회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3월 개학을 앞두고 충남지역 학교들이 또다시 기간제 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규교원 감축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지역 교원단체에선 정부에서 기간제 교사 구인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충남교육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기간제 구인 공고는 초등 기간제 공고는 231건, 중등 기간제 교사 공고는 439건이다.공고는 총 670건이지만, 각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의 여러 공고를 모아 올린 공고도 있어 기간제 교사를 구하는 학교는 공고 건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01년 대전에서 발생한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범인인 이승만(52)과 이정학(51)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승만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이정학에게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권총을 미리 준비해 은닉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행이 계획적이므로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살상력이 높은 권총을 이용한 범행일뿐 아니라 피해자의 생명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최근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을 둘러싼 법원의 2심 판결에서 일본 측 손을 들어준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소유권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이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경화 의원은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이 약탈해간 문화재”라며 “역사적 특성을 고려해 정부가 반드시 소유권을 찾아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012년 9월 9명의 절도범을 통해 일본 관음사(간논지)에서 국내로 다시 들어온 해당 불상은 이들이 불법 처분을 시도하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1년 반 동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강조해온 ‘새마을 인문학’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염홍철의 새마을인문학’은 1부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자’와 2부 ‘우리에겐 모든 것이 교훈이다’, 3부 ‘다시 새마을운동’ 등으로 구성됐다.염 전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인문학이 추구하는 기본적 가치인 ‘자신에게 진실된 삶’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은 새마을운동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그는 인문학이 고상하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더불어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2027년 8월 1∼12일,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 26개 보조경기장에서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하며 개최된다.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 500여명, 고용유발효과 7000여명, 외래방문객 200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 6452억원, 소득 유발효과 363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351억원, 간접세 유발효과 851억원, 취업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자유시장 소개충주 자유시장은 1970년에 개설된 충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구 5일장에서 발전해 도시의 형성과 함께 지역에 정착한 전통시장이다. 이후 2005년 6월 21일 정식 등록을 마쳤다. 충주시 충인6길 16 일원에 위치한 자유시장은 부지 8만 8971㎡로 현재 직영 181개, 임대 219개, 노점 200개 등 총 600개소의 점포가 활발히 영업 중이다. 600개소의 점포에 걸맞게 자영업 종사자 400명, 상용종사자 357명, 노점 200명 등 총 900여명의 종사자들이 자유시장에서 생업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에서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신축되고, 비치발리볼 선수 전용 선수촌도 마련된다.테니스장의 경우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만큼 대회 개최 전 완공을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이 요구된다.충남은 △축구 4곳 △배구 5곳 △테니스 1곳 △수구 1곳 △비치발리볼 1곳 등 5개 종목 12곳 경기장이 U대회의 주 무대다.대부분 경기장이 일부 시설 개·보수만 하면 되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은 2027세계대학경기대회(옛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양궁,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를 위한 선결 과제는 도내 곳곳에 청주 학생시민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을 비롯한 경기장 신설이란 게 충북도의 판단이다.관건은 국비 확보액의 양이다.16일 충북도와 U대회 기본계획서에 따르면 먼저 기계체조, 리듬체조의 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 학생시민 복합문화체육시설은 총사업비 1000억원(국비 300억원 가량)이 추산된다.당초 오송에 지을 계획이었으나 청주시에서 부지 매입비 등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폐회식과 경기 진행의 주요 무대가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이 최우선 과제다.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계획됐다.앞서 2019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올스톱 됐다.다행히 하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다가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막식이 열릴 대전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내년 첫 삽을 뜨려면 올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가 절실한데, 다행히 GB조정과 관련된 대외적 여건이 낙관적으로 흘러가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5444억원을 투입해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 3000㎡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대회 진행기간(2027년 8월 1~12일)보다 한발 앞서 2027년 상반기에 경기장 건립을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다.서남부종합스포츠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6일 대전 서구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역사학과 ‘사기’ 스터디 청강생 자격으로 배움을 이어온 명예졸업생 및 특별공로상 수상자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공공기관 제외가 결정된 4대 과학기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새로운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전략적 인재 영입을 비롯한 인사 제도 유연화 등 과기원 내에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자체 기금 사용 세부 계획, 재원에 따른 과기원 별 격차 발생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세부 조율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총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4대 과학기술원 공공기관 지정 해제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에 장애인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발품을 파는 단체가 있다.충주시 장애인후원회가 주인공이다. 이 단체는 8년째 기관의 보조금 한 푼 없이 회원들의 순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심창구 회장에게 힘을 보태고 있는 300명이 넘는 회원. 이들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다.후원회는 지난달 11일 정기총회를 열어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패 수여와 장애인단체 감사패 전달, 지난해 후원 활동 및 사업 경과보고를 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후원 방향과 사업 선정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3중고로 위축된 건설경기 여건에도 불구, 지난해 충청권 지역건설사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충남도회·세종시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2022년도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결과, 대전지역 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전년 대비 7.0%(3252억원) 증가한 4조 4634억원으로 접수됐다.계룡건설산업㈜을 비롯한 중견업체들의 기성증가로 지난해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업체별로 살펴보면 계룡건설산업㈜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민선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이하 베이밸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도와의 업무협약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경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신규사업 발굴에 착수했다.도는 16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베이밸리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 김영석 공동단장(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단원,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베이밸리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동이 15일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지역 간 우호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대전시의회 베트남 빈증성 방문단(이하 방문단)은 이날 빈증성 인민의회에서 2006년 맺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재정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지방정부·민간분야·시민단체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문화·교육·관광분야 교류협력 적극 추진 △경제·통상·과학기술분야 기회창출 협력 △기관의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응웬 쭝 녓 프엉 빈증성 인민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야야!! 버티고 이겨내야지~~ 공간 찾아 들어가~~"프로 첫 경기를 목전에 둔 ‘천안시티FC’는 지난 1일부터 제주특별차지도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일원에서 막바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전지훈련 2주차를 맞은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 시민축구장에서는 상위리그인 ‘K리그1’ 팀과의 연습경기가 있었다. 충청투데이가 찾은 이날 경기장에는 박남열 감독과 김현수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이 선수들의 움직임과 기량을 점검하느라 목이 터져라 연신 소리를 질러댔다.올 시즌 K리그2 신생팀으로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최근 천수만 B지구 간척지 약 20만㎡(약 6만 평) 논에 500여 t의 폐기물추정물질이 살포돼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급히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현재 해당 논과 주변 일대는 심한 악취가 나고 있으며 인근 농경지 및 부남호 오염 문제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16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해당 땅을 임대한 한 개인이 최근 토지개량을 목적으로 폐기물재활용업체로부터 500여t의 폐기물추정물질을 받아 살포했다.전일 뒤늦게 이를 알고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로부터 폐기물추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영업허가 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청원구 북이면 폐기물 업체가 항소심 재판에서 승소했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2부(김유진 부장판사)는 16일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시를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 처분 및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시와 업체는 2017년부터 갈등이 시작됐다. 업체는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으로부터 쓰레기를 과다 소각했다는 이유로 적발됐다. 폐기물 처리용량의 130% 이상을 초과한 경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