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인’이 뭉쳤다. 선비정신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메가시티 조성’의 목표 아래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그 길을 안내한다.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장정이다. 합동추진단의 실무를 이끄는 김현기 사무국장은 "이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무국장을 만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의 역할과 과제를 들어봤다. 대담= 김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됩니다"제천시가 도심 ‘금연 거리’에 안내 방송 송출 스피커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한 관리에 나섰다.간접 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 거리를 운영 중이지만 인지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2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17년 ‘금연 거리’로 지정된 문화의 거리(의림대로 14길) 롯데리아 골목에 안내 방송 송출 스피커를 새로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안내 방송은 "이곳은 금연 구역이며,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옥순봉 주변에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27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옥순봉 일원 관광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옥순봉~구담봉 관광잔도(L=2㎞, B=2m)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A=1960㎡) △옥순봉 탐방로(L=0.3㎞, B=2m) 조성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에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시는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은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옥순봉 출렁다리에 이어 옥순봉~구담봉 잔도, 탐방로가 조성되면, 1일 5000여 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농업에서 고령화는 심화하고 청년 인구는 감소하는 인적 구조의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 불확실한 소득 보장, 취약한 농촌 인프라 등은 청년의 농촌 진입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세계 농업은 사물인터넷, 센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 그리고 AI,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혁명과 결합하면서 첨단산업으로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우리 농촌은 인구 감소와 활력 상실로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 농업은 이제 농업 인구의 감소 등 부족한 인력에 대처하기 위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혼자의 힘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외 3개 기관·기업이 힘을 합쳤다.27일 시는 복지재단, 당진경찰서, GS EPS㈜가 홀로 힘겹게 가족의 짐을 지고 있는 지역 청년을 돕기 위해 당진형 가족 돌봄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GS EPS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한 5000만원을 재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대상자는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중독 등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 비근로 및 근로를 병행 중인 청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정부가 '김영란법'이 규정한 식사 가액 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환영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그간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식사비 현실화는 물론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최근 대통령실은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김영란법은 공직자·언론인, 학교법인 직원 등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경우 음식물 3만원, 축의금·조의금 5만원, 화환·조화 10만원, 선물 5만원(농수산물 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 처리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향후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의 구속 수사 필요성에 대한 충청권의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게다가 일각에서는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내 다수의 이탈표가 발생한 만큼 앞으로 당 내 분열 등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 상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표결 끝에 과반 미달로 부결됐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A 천안시의원 사건이 최근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천안시의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A 시의원 사건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송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의회로 보냈다.앞서 충남선관위는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회계보고 증빙서류를 위·변조해 선거비용 보전을 청구한 혐의로 A 시의원과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업체에게 선거벽보와 선거공보의 제작비로 견적 받은 금액 중 일부를 기획 도안료로 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만 원짜리 한 장이면 한 끼 식사가 충분했던 그 시절과 달리 최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상황이 침체되면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1%로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게 집계됐다.통계청의 연도별 소비자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 물가 상승률은 7.5%를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물가 등락률은 △2.3%(2000년) △2.8%(2005년) △2.9%(2010년) △0.7%(2015년) △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미용실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로 주인을 위협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7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A(77) 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35분경 대전 중구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미용실 주인 6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43분경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B씨가 자신의 지갑을 가져간 것으로 오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치매 노인이 착각해서 일면식도 없는 장소에 가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새마을금고 엄대섭(61) 전 이사장이 최근 치러진 이사장 선거를 놓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엄 전 이사장은 27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마을금고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와 더불어 선관위 문제점을 비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부정으로 뒤덮여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은 더 두고 볼 수 없어 올바른 선거 문화를 바로 세우고자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불법 현수막 설치, 유출된 회원 명단으로 가가호호 방문 및 명함 배부 등은 금고법에 위반된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축구협회 제8대 조재광 회장이 취임했다.충주시축구협회는 23일 오후 충주컨벤션센터 웨딩홀 3층에서 제7대 충주시축구협회장을 역임한 이평배 회장 이임식과 제8대 조재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장, 이종갑 부의장, 이정범, 조성태 도의원, 김낙우, 정용학, 홍성억 시의원, 강상덕 충북축구협회장 등을 비롯해 축구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취임하는 조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충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충주시 대표 감독직을 맡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6일 휴일을 맞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6일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개막전 경기에서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자체와 대학 등 10여 곳이 의대 유치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지난 20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관한 5개 대학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5개 대학은 공주대를 비롯해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국립안동대, 국립창원대다. 충남 아산시는 경찰대 내 의대 설립 추진을 경찰대에 제안했고, 카이스트(KAIST)는 의사과학자 양성 의학전문대학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개 대학의 공동건의문은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학생 개인의 개성이 매몰될 수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교들이 교복을 선택하는 것은 몇가지 장점 때문이다. 그 중 한가지는 모두가 교복을 입을 경우 옷의 가격에 따른 위화감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교복의 목적 중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부모의 재산과 소득수준이 그대로 아이의 계급이 되는 말도 안되는 불합리를 예방하는데 분명 효과가 있다. 아침마다 옷투정을 부리는 자녀와 엄마의 불필요한 실랑이도 덤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교복만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아이들 사이에서 교복 위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임직원들이 10년간 대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2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한국기계연구원은 24일 대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기탁된 성금은 한국기계연구원 임직원들이 ‘착한일터’ 참여를 통해 조성됐다.착한일터는 기업의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자동이체하는 정기적 나눔 참여 방법이다.직장 내 전 직원의 참여부터 소모임별 참여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3차 천안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가 지난 23일 천안시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도시관리 측면에서 정비해제구역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천안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 전문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토론회는 박학룡 전 서울시 집수리지원센터장, 이상훈 ㈜디자인그룹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각각 ‘저층주거지 집수리·골목환경정비사업’과 ‘저층주거지 개발 방향에 대한 모색: 소규모주택정비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 일원에 추진 중인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경동 홍골 일원에 다섯 번째 민간 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홍골 일원에는 2020년 준공한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 2단지)를 시작으로 서현 1·2지구, 서부지구 등의 사업이 진행됐다.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면적 7만 9363㎡에 995세대(2488명)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 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2020년 제안서를 제출해 2021년 6월에 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4일 본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 및 길라잡이 안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담당자 및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 담당자 등 교육복지 전문인력 44명과 교원 74명이다.연수 내용은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신규 업무담당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개념 및 2023년 기본계획을 중점 안내했다.또 사업 재구조화에 따른 변경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