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김중곤 기자] 7일 충남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를 벌이고 있다.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경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방제정, 경비함정, 구조대, 해양오염방제과 등을 꾸려 현장에 출동한 결과, 궁리항에 계류 중이던 예인선 A호(107t, 부산선적)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A호와 인근 해안가에 약 200m 길이의 기름띠가 퍼진 상황이다.해경은 유관기관 및 민간과 합동으로 A호 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전담할 정규 직제 조직이 국회 사무처 내에 신설된다.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통해 세종의사당 건립을 전담할 ‘국회세종의사당 추진단’을 신설을 담은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의 건’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세종의사당 추진단은 국회사무처 내 담당관(부이사관 또는 서기관)을 포함한 12명 규모의 정규 직제로 꾸릴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세종의사당 추진은 총인원 5명(일반직 4명은 겸무, 1명은 임기제)의 T/F 실무지원단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 열풍이 지역 언론까지 번져가고 있다.충청투데이 교육센터가 주관한 미디어 교육이 6일 대전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ChatGPT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열렸다.챗GPT는 문서 요약, 역사적 사례, 통계자료 등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특징이다.또 여러 가지 인물, 장소, 사건의 관련성도 찾아내 자료 확보 및 분석에도 유리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교육에서 기자들은 SNS 발언을 통한 기사 작성 활용법, 데이터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현장에서 쓸 수 있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릴 수 있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이틀 앞둔 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를 비롯해 매 정권마다 지역대학의 위기를 막을 대책으로 산업 연계 방안이 제시됐지만 대학가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그동안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한 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현 시점에서도 산업과 인적 자원 등의 쏠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6일 대학가에 따르면 역대 정부는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의 강화를 고등교육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기조는 현 정부까지 이어지면서 여러 사업으로 분화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 정책들은 사실상 실패에 가까웠다는 게 지역 대학가의 목소리다.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돌풍을 이끌고 있는 챗GPT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도 거짓 정보를 확산할 수 있어 ‘양날의 검’이 돼 가고 있다.지난해 말 출시 이후 단 두 달 만에 월간 이용자 1억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챗GPT는 일각에서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 ‘실용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면 기업부터 정부, 대학 등에선 챗GPT에 대처하는 정책적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도 함께 나오고 있다. 최근 흐름은 자연스레 챗GPT를 생활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하는 모습이지만, 한계점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달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대한 주민피해 접수가 1000건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피해복구에 대한 사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6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피해 접수 사례는 1072건(이달 5일 1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달 24일 09시 기준으로 665건이었던 피해접수 건수가 2주 만에 400여건 이상 늘어난 것이다.유형별로는 중복접수를 포함해 모두 1219건의 피해 접수 사례가 확인됐으며 △신체적 피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출연연 개방 첫 주말인 지난 1~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찾은 시민 90% 이상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6일 밝혔다.이 기간 시가 표준연을 방문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65.1%, 만족 25.3% 등으로 집계됐다.또 표준연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는지에는 93.3%, 출연연 주말 개방에 다시 참여하거나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는 92.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특히 향후 대덕특구 내 출연연 주말 개방 확대에는 96.4%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대덕특구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관련 수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궁경부암 7례 △자궁내막암 15례 △자궁근종절제술 264례 △자궁절제술 129례 △자궁선종 절제술 39례 △천추 질 고정술 4례 △난소 종양제거술 42례 등이다.특히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고, 전체 수술의 96% 이상을 단일공(몸의 구멍 한 곳만을 통해 시행하는 수술)으로 집도했다.하중규 산부인과 교수(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는 “부인종양 로봇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최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기부 유공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한 기부활동으로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웅래 회장이 2019년 제안해 시작된 가치소비운동이다.이제우린 소주가 판매될 때마다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이듬해 판매가 이뤄진 지역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한다.지난 3년간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구에 기부한 장학금은 약 7억 250
세종시에 건립되는 국립박물관단지는 다양한 분야의 특화박물관이 집적돼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올해 하반기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건립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문가들은 건립이 완료되면 미국의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단지와 호주의 캔버라 및 캐나다 오타와 박물관단지, 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박물관단지로 부상하게 된다. 여러 가지 분야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공항 건설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건 KDI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와 무관치 않다. 지난 2021년 12월 시작 된 서산공항 예타는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예타 주요 항목은 경제성과 정책성 평가다. 그런데 서산공항에 대한 경제성 평가에서 B/C(비용대비 편익)가 0.81점으로 나왔다고 한다. B/C가 1 이하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성 평가에서도 지방공항의 적자와 난립을 이유로 부정적 의견이 개진됐다고 한다.서산공항 사업비는 당초 509억원에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사업비가 대폭 증액되면
지난달 20일 국무조정실에서 ‘황당규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를 국민으로부터 제안 받아 개선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규제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바로 이번 공모전의 취지다. 동구와 관련된 규제 하면 많은 사람이 대청호 규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동구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가 또 있다. 바로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제이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자치구는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기준을 정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때문에 서울 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혁신도시라 함은 이전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등의 정주(定住)환경을 갖추도록 개발하는 미래형도시를 말한다.’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내린 혁신도시의 정의다. 또 동 법 제29조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여기서 이전 공공기관은 대통령령에 따라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조철기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 4)이 아산시의 교육지원경비 삭감에 대해 "시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시가 교육경비 예산집행 거부의사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시는 충남교육청의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을 이유로 9억 1000만원의 교육협력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의 지원 중단 내역은 상수도비용,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금, 통학차량 임차비 지원 등이다.조 의원은 "당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조례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임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 3)은 6일 도의회 제343회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조례를 발의했는데, 요청하지도 않은 정회가 선포되고 심의 과정에서 심사가 어떻게 보류된 건지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5일 ‘충남 민족통일협의회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자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조례심의 과정에서 행정문화위원장인 김옥수 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릴 수 있는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열린다.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완연한 일상회복 속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대회 코스는 벚꽃한터를 출발해 밤실도입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건강코스(5㎞),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로 국민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국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보건에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침예절과 함께 강조됐던 것이 ‘손씻기’다. 손씻기는 가장 기초적인 청결 습관이며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손씻기는 경제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차원을 넘어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은 농촌마을과 대단위 아파트가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성화개신죽림동의 인구는 현재 4만 2900여명이다. 동은 제1·2·3 순환로가 통과하고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등 교통 인프라가 발달했다. 또 구룡산과 가경천이 위치한 쾌적한 생태환경을 보유했다. 그러나 인구에 비해 파출소 공백 등 치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청사 공간 부족의 문제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 동의 주차 부족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신현각(66) 성화개신죽림동주민자치위원장과 정윤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5일 치러진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당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청주시의 발전에 매진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엄중한 경고라고 패배를 해석했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당선은 "청주시민들께서 좌고우면 하지 말고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올곳이 매진하고 정진하라는 채찍질이며 발로 뛰라는 명령"이라며 "특히 투표율은 비록 낮았지만 선거구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로 승리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내내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