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시장 직속의 직소민원상담실을 설치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열린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일반 민원창구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워 시장실을 찾는 민원인을 더 가까이에 만나고, 더 빠른 민원해결을 위해 직소민원상담실 ‘시민소통방’(이하 시민소통방)을 운영한다.시민소통방은 청사 1층 중앙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민소통방은 지난 1월 조직개편에 신설된 시민소통담당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한 만세보령장학금을 올해 237명에게 3억 7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시 누리집 및 만세보령장학회 누리집을 통해 모집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장학생 선발인원은 일반장학생 212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62명) 및 인재육성 장학생 25명(고등학생 20명, 대학생 5명)으로 총 237명이다.일반장학생 선발기준은 공고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스마트 청양’ 범 군민운동 2기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활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2기 추진위원회는 공직자, 군의원, 분야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시장상인회 등 군민을 대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2기 추진위원회는 부위원장(행정지원과장) 포함 당연직 6명과 위촉직 37명 등 43명으로 구성, 1기 때보다 위촉직 위원진(14개 신규 단체 구성원)을 대폭 보강했다.군은 위촉직 위원 37명을 스마트 청양 운동의 5개 주제별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 씨가 서산해미읍성축제 홍보대사로 선정될 전망이다.최근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신의 개인SNS에 지역 식당에서 박 씨와 같이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그러면서 그는 “서산에 ‘해미’가 있는데 뮤지컬 배우에도 ‘해미’가 있습니다. 한자 (이름) 해미(海美)도 똑같습니다”라며 "서산 해미와 박해미,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죠? 해미읍성 축제 홍보대사로 딱이라네요"라고 글을 썼다.시에 확인해보니 박 씨가 지난 11일 이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흔쾌히 홍보대사 직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ICN 대전 김효중 클래식’이 5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ICN KOREA의 지역대회로 2020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김효중 ICN 대전 대회장의 이름을 따 'ICN 대전 김효중 클래식'으로 이름이 변경됐다.ICN은 I COMPETE NATURAL의 약자로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 피트니스 단체이며 98개국 약 4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협회다.ICN KOREA는 2018년 한국에서 첫 개최 후 내추럴 선수들의 등용문이었고,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ICN KOREA의 지역대회는 지
정부는 지난 3월 6일, 소위 ‘제3자 변제’라는 일본의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했다. 행안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정부와 국내 기업들의 출연기금으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발표 후 파장이 만만치 않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2018년 대법원의 강제 동원 판결 이행의 핵심이자, 피해자 요구의 핵심인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사과와 배상은 빠져있다. 그동안 한국의 대법원판결에 반발하면서 강제 동원 사안의 존재 자체를 거부해온 일본의 입장만을 전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향후 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 작업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관련지면 9면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선 양 도가 민·산·학·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속을 붙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김태흠 지사의 1호 결재 과제로, 충남 북부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이 열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안전일터 조성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또는 청구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버스, 지하철 이용 전 출발지에서 알뜰교통카드앱으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른 뒤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착지에서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우선 지난 1월부터 청년층(19~32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경북 경주에 처음 설립돼 9개월 만에 10만명 이상이 찾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충청권에도 들어선다.내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중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과정에서는 입지 환경과 지자체의 협력 의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13일 특허청에 따르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발명교육을 통해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설로 학생과 교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에 포함된다.시설이 조성되면 내부에는 발명원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과 발명상상실, 발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충청권 4개교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선정된 학교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체계 마련과 시설 등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은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총 30개교를 신규 선정했다.이와 함께 기존 중점학교로 운영 중이던 학교를 중심으로 선도모델 유형 10개교를 선정해 학교 탄소중립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해당 사업은 2021년 전국 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매년 천안지역 일선 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지원되는 예산 중 30~40억 원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비로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무상급식 예산의 상당 부분을 떠안게 된 교육당국 내부에서 이 같은 운영비가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천안시와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급식비(무상급식·친환경식품비) 지원금은 548억 46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천안시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운영을 위한 수수료율은 7.5%로, 금액은 42억 원이다. 올해 수수료율은 6.5%로 전년보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투자청 설립’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시스템 구축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충청권 국정과제인 ‘기업금융 중심 지방은행 설립’의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기업금융 중심 지방은행 설립’에 앞서 시가 선제적인 지역 기업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다.앞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직속 인수위원회는 충청권 대선 공약이었던 ‘기업금융 중심 지방은행’을 자본금 10조 원 규모의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대선 직후 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대전투자청’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도 일부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당초 대전시와 SVB 간 논의를 통해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투자청 설립 시 출자 등 적극적인 협력이 이번 파업 사태로 실현 불가능한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1983년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 발굴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SVB가 건전성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 파산했다.지난 1년간 미국 기준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신규자금 유입이 줄었고, 여기에 미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미국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지역의 벤처 업계도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정부가 SVB파산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지역 관련 업계는 혹여나 불똥이 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 모습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SVB 파산에 따른 동향이나 진행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당장은 국내 벤처업계에 커다란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국내 스타트업이 SVB에 예금을 예치하거나 투자를 받으려면 미국 법인을 설립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화재(火災)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했다.1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12일 밤부터 이어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했다.적십자사는 13일 자정 무렵 화재 소식을 접한 후, 재난대응봉사원 등 4명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소방대원들에게 컵라면 170개, 생수 600병을 지원했다.이어 화재 현장 인근에 목상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이동급식차량과 재난대응차량을 긴급히 배치하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과 경기의 상생으로 일굴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서 "충남과 경기가 상생과 번영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아산만은 내륙과 해안, 수도권과 지방이 만나는 곳으로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김 지사는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라는 고사성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충남 중점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 참석한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베이밸리 메가시티 협약을 위해 충남도청을 방문했었는데, 6개월 만에 아산에 방문해 공동 연구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김 지사는 "연구협약을 계기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역, 정당의 한계를 넘어 김태흠 충남지사가 뜻을 제안해 주시면 저희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반복되는 노사갈등과 회장 공석 사태에 이어 대형 화재라는 악재까지 맞았다.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지만, 오너리스크 속 대전공장 화재 발생으로 매출 타격에 이은 미래 성장동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9일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은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됐다.한국타이어는 조 회장의 검찰 구속에 따라 경영 불확실성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이미 ‘오너리스크’에 직면해 있었다.여기에 지난해부터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들이 기본급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3일 충남 아산 모나무르에서 열린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에 참석한 민·관·산·학·연 대표들은 아산만권이 도계지역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 및 산업의 거점지대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이날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베이밸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 경제 등 국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아산만권 개발 해답은 협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