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각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30년 전 대전엑스포는 대한민국과 과학도시 대전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시는 엑스포 개최 효과를 가장 잘 경험한 입장"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인구 감소지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먼저 군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첫째·둘째아는 1200만원(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포함), 셋째아 이상은 5000만원(군비 3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피고 일찍 지면서 전국에서 ‘벚꽃 품귀현상’이 벌어졌지만, 충청권 곳곳에선 ‘벚꽃엔딩’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9.4℃로 평년보다 3.3℃ 높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수일 앞당겨졌다.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전국 벚꽃이 일제히 개화·만개하면서 현 시점에선 대부분의 벚꽃 명소가 절정 시기를 지난 상태다.게다가 최근 강풍을 동반한 비까지 이어지면서 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에 만남의 도시숲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 같은 제언은 지역 발전 공익단체인 대전개발위원회(회장 성열구)가 6일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도시숲 조성 토론회’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로 다뤄져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김흥태 URI미래전략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만남의 숲 조성과 관련한 아웃라인을 제시했다.만남의 광장은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넘어 도시 이미지를 상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의 탄소를 저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영홈쇼핑과 함께 과학벨트 및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사업화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TV홈쇼핑·온라인 특별관 입점을 지원키로 했다.6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판로 지원은 공영홈쇼핑과 특구재단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업으로 만들었다.TV홈쇼핑은 5개 제품을 선별 지원할 계획이고, 상품 코칭 및 제품별 최대 350만원의 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온라인 특별관은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에서 추천을 받은 25개社를 대상으로 입점과 상세 페이지 미보유 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교육청에서 교직원의 성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비위 6건에 15명을 적발했다.유형별로 보면 △성비위 3건 3명 △복무 및 불법찬조금 관련 1건 1명 △용역업체 갑질 1건 3명 △물품 분실 및 감사 방해 1건 8명 등이다.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적발한 비위 교직원에 대해 중징계 2명, 경징계 3명, 행정처분 10명 등의 처분을 내릴 것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이번 감찰은 높은 청렴을 필수로 하는 교육계에서 성비위가 다수 발견됐다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역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불법체류자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4) 씨 등 베트남 국적 남성 6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철승원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 일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 1일 중구 선화동의 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34분경 외국인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폭과 시점에 대한 결론이 좀처럼 나지 않고 있다.고물가 속 공공요금 인상이 서민과 소상공인 등에 경제적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당정이 신중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인상폭이 최소에 그치거나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국민의힘과 산업통장자원부는 6일 전기·가스요금 민당정 간담회를 갖고 요금 정상화 필요성은 공감하나 조정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당정은 요금 인상에 앞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구조조정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주최자 없는 축제까지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3년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이번 계획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적용 대상이 주최자가 없는 축제·행사까지 안전관리 대상이 확대 됐다는 것이다.자치구에 민간 주도의 소규모 축제, 행사에 대한 안전 점검 의무를 주는 동시에 시 안전관리위원회에 자치경찰위원회를 참여시킬 방침이다.또 CCTV와 신기술을 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이하 복환위)가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날 복환위 상임위원회에는 보문산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관련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3건이 상정됐다.지난해 12월 조성방안이 발표된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189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보문산 권역에 산림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현재 조성돼 있는 치유의 숲 등 46만 평에 더해 150만 평 규모의 휴양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30년,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충청권 노동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0~2030년 지역별·산업별 인력수급 전망’을 보면, 2030년까지 지역 생산가능인구는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세종을 제외하고 대전 0.4%, 충남과 충북 0.2%의 생산가능인구 증가가 예상된다.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인구구조 변화도 점차 속도를 내며 충청권 생산가능인구는 점차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충청권 생산가능인구는 2015년 456만 1000명에서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이 5851표(48.38%)를 획득해 4913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 후보를 제쳤다.무소속 정우철(63) 후보와 우리공화당 유근진(61) 후보는 각각 1136표(9.39%), 192표(1.58%)에 그쳤다.청주시의회 보선의 최종 투표율은 21.3%로 선거인 5만 7041명 중 1만 2150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5일 대전 서구 산직동 화재현장에서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환경정리 및 잔불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청권 7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충남 홍성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전국 10개 시·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지시한 10개 지역은 충남 홍성, 금산, 당진, 보령, 부여, 대전 서구, 충북 옥천 등 충청지역 7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이다.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대전 서구 등 충청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사흘 동안 이어졌다.이 불로 5일 자정 기준 충남에서 1632㏊의 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전민동 갑천 둔치 일원에 조성된 ‘계절별 꽃단지’에 50만 주의 튤립이 만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대전시는 튤립, 무스카리, 수선화 등을 식재,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우선 이번에 1차로 조성된 꽃단지는 빨강, 노랑, 주황, 보라 등 다양하고 화려한 튤립 50만 주를 심어 튤립 정원과 포토존, 경관 조명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말 튤립 이외에도 수선화 5000 주(4월 개화), 무스카리 2000 주(4~5월 개화)를 둔치에 심었다.제방에는 금계국·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방행정 포털 ‘내고장알리미’가 전국 광역·기초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지표 공개를 시작하면서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경각심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5면지방의회 의정활동 데이터가 일원화 되면서 각 의회에 대한 개별평가는 물론 비교평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각 지자체의 주요 행정 정보를 취합·제공하는 포털 ‘내고장알리미’가 지난달 27일부터 각 지방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지표를 취합해 공개하고 있다.지방의회 간 의정활동 비교를 통해 의정활동 활성화를 유도하고 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국 소아과 의사단체가 폐과를 선언하며 충청권 역시 소아진료체계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저출생이 가속화 되고 지역의 소아청소년 의료인프라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최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판을 내리고 일반의로서 다른 진료과목 진료를 보겠다며 폐과를 선언했다.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30년째 동결됐고 더 이상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는 운영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소아청소년과는 국내 의료수가 체계상 비급여 항목이 거의 없다. 환자가 어린이여서 진찰 외에 추가적으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5일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3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헤어디자인 부분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한국형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하는 우주항공청설치운영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졸속입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회에 제출해 입법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항공우주청을 개청한다는 계획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받은 국민 의견을 법제처 심사과정에서 반영해 법안을 보완했다.민주당이 요구하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는 대학 구조 개혁을 목표로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넘기고 일부 대학에 대한 선별적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자체와 산업, 대학 등을 연계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화 문제가 계속되는 한 겉핥기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5일 대학가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대학에 대한 행·재정 권한을 상당부분 지자체에 넘길 계획이다.또 지자체,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과제를 수립한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하는 글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