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제외한 충청권 시·도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5년간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는 등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5년간 28%P 이상의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온 세종시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했다. 4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365’ 사이트(lofin.mois.go.kr)에 통합 공시한 2017년 결산 지방재정 정보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3년 50.2%에서 2014년 51.9%, 2015년 54.9%, 2016년 55.8%로 꾸... [나운규 기자]
불에 쥐포를 굽는 것처럼 금속산화물 박막을 짧은 시간 구워 전자 구조를 제어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김정규 교수, 연세대 박종혁 교수 연구팀이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급속 불꽃 연소 공정을 기반 금속산화물 도핑 기술을 적용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는 주로 이산화티타늄과 같은 금속산화물을 전자수송층으로 사용한다. 이런 전자수송층의 에너지 준위와 전기적 특성은 페로브스카이트 내부에서 생성되는 광전하를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능력을... [조재근 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박영의 원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박 원장은 호서대학교 상담심리학 석사 및 백석대학교 기독교상담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천안 YWCA 사무총장을 거쳐 충남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장과 활동진흥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진흥원 내 센터장을 역임하며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박 원장은 “진흥원 내 실·센터 간 유기적 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이재범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제도 개선을 통해 초등학교 학급배정 시기를 전년도에 수립·시행해 한달 이상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매년 1월 중순 배정하던 초등학교 신학년도 학급배정을 전년도 12월 말로 앞당겨 실시하고 2019학년도 학급배정부터 적용한다. 학급배정이 12월 내 완료되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신입생 예비소집으로 다음년도 1월 중순 배정돼 교원인사, 학교별 지원사업 규모 확정 등 학사일정 조율이 어렵기 때문이다. 예비소집에 응한 인원을 신입생으로 확정하던 방식에서 자치구별 평균 입학률 산정방식을 통해 신입생 수를... [이나래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교수 연구팀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과학로켓 ‘우리새-2호’를 새만금 간척지에서 발사한다. 시험 발사는 오는 28일 새만금 간척지에서 오전 10~12시 사이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공역 사용 승인을 얻지 못해 취소된 발사시험의 후속 발사다. 권 교수 팀은 연구용 과학로켓 발사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부지 사용허가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로부터 공역 사용 승인을 받아 발사가 가능하게 됐다. 대한민국 공군과 미국 공군은 연... [조재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설동호 교육감과 교육전문직 등 총 5명이 독일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육기관 및 현지 선진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정책 개발에 필요한 외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전교육이 지향해야 할 역할과 목표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에서는 대안학교인 발도르프 학교를 방문해 독일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 발도르프 교육개혁 철학을 공유하고 대전꿈나래교육원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는 달튼 ... [이나래 기자]
충북체육회는 지난 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효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등 2건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충북체육회 사무처 처무규정 개정안은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충북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정효진 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임명하는 안이 이사회에서 동의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은 신임 정효진 사무처장과 이형수 사무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내년도 제2회 충주세계무예... [심형식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 홈경기에서 '한국타이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타이어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K리그 대전시티즌을 응원하고 승격을 기원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와 대전시티즌은 경기 당일 사전행사 일환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슈팅바운스, 선수단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최정우 기자]
충남대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은 내달 14일까지 ‘2018 스포츠융복합 예비창업가 교육생(2차년도)’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대전지역 대학생 등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9일 총 40시간에 걸쳐 스포츠융복합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창업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등 창업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된다.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팀을 발굴해 교육과 함께 총 2억 1000만원의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사업도 병행... [최윤서 기자]
최근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가운데 기존에도 현역 국회의원 중 20명에 가까운 의원이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국회의원 당선자 전과 현황'에 따르면 현역 의원 중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전과를 가진 의원은 모두 16명에 달했다. 정당별로 나누면 자유한국당이 김용태·김성원·한선교·홍철호·백승주·김기선·이양수·유민봉·유재중 의원 등 총 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자명]
관세청은 공항만 감시조직의 24시간 2교대 근무체제를 2019년부터 3조 3교대 근무제체로 전면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관세청 감시조직은 24시간 2교대 근무를 시행해 왔으나 감시업무량 증가, 감시인력 감소 등으로 업무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현재 24시간 2교대 근무자는 월평균 288시간, 연간 3456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관세청은 우선 올해 19명을 우선 증원해 3조 3교대 근무체제를 시범운영 했으며 내년부터는 84명을 추가로 확보해 24시간 2교대 근무체제를 3조 3교대로 전면 전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마약·... [이인희 기자]
최근 충남 아산 곡교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대전시가 AI,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AI·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AI·구제역 의심신고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구제역 백신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 및 야생조류, 가금 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 [김동희 기자]
청주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내 오토캠핑장이 오는 12월 준공한다. 이 캠핑장 면적은 3000㎡로 지난달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한마당인 청원생명축제 때 주차장으로 이용된 부지의 일부이다. 청주시는 4억 5500만원을 들여 주차장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부대시설을 만든다. 시는 지난 봄철 공사를 시작해 7월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청원생명축제가 개최되는 것을 고려해 시기를 늦췄다. 시는 청원생명축제가 폐막한 뒤 지난달 15일 오토캠핑장 조성 공사에 나섰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 [김용언 기자]
제11대 충남도의회가 민선 7기 양승조 도정과 김지철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 추진 성과 및 방향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충남도의회는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0일간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6~19일 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충남도와 개발공사, 소방본부, 도 산하 기관 등에 대해 감사가 진행되고 교육행정 역시 도교육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 [김대환 기자]
충북도의회가 외유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해외연수에 대한 공개 보고회를 갖는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연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 5명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덴마크와 독일로 해외연수에 다녀왔다. 11대 도의회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이번 연수는 지난해 7월 행정문화위원회가 물난리 속에서 해외연수를 떠나 공분을 사면서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재개한 것이다. 11대 도의회는 지난 9월 ‘공무 국외여행 규... [김용언 기자]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지난 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기조연설,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이권영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웰빙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운동기' 연구부터 '노인 자세 유지 기능성 시트'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의 일환으로 브로커링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웰빙 관련 12개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술지도, 기업성장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웰빙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기술개발과제 3건 △기술지도 9건 △기업성장 분... [윤양수 기자]
대전시의회가 민선 7기 시정과 교육행정을 들여다 보는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일정에 돌입한다. 대전시의회는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시의회는 시청과 시 산하 기관, 시교육청 등에 대한 행감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각종 조례 등을 심의하게 된다. 6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되는 행감의 경우 민선 7기 첫 행감인데다, 지난 6·13 지선으로 초선 등이 대거 의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욕적으로 행감이 치러질 ...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이 인적 혁신의 방점을 ‘대여 투쟁력’ 제고에 찍고, 중앙 무대 활동 없이 지역에 안주하는 이른바 '지역형 국회의원'을 솎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 당협위원회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한국당은 '대여 투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언론 노출 빈도와 SNS 활동을 정량평가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몸집만 비대한 식물야당보다는 투쟁력과 대국민 호소력이 뛰어난 일당백 야당으로 체질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도다. 즉 당에 기여하기보다는 오로지 자신의 재선만을 위해 지역에 상주하다시피 하는 의원들은 퇴출시키겠다는 뜻이다. 한국당... [백승목 기자]
KTX세종역 신설을 매개로 한 정계 개편 등 정치 생명 연장과 지역 갈등 조장을 그만두라는 지적이 나왔다. 신용한 전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 “국토 균형발전의 대의를 훼손하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은 정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TX오송역은 2010년 개청된 이래 세종시의 관문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오송역과 세종시를 오가는 교통편의를 위해 택시요금 적정화와 오송역에서 세종시 간 120여 회 이상의 급행버스 운행 등 KTX 오송역은 ...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