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충북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기간인 23~27일은 도내 낮 최고기온이 22~24℃에 머무는 등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1일 오후까지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그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를 시작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출근 첫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9일 자신이 근무하던 편의점에서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2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 경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현금과 담배 등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이 편의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A 씨는 야간 근무 교대를 하자마자 금품을 훔치기 시작했다. 이후 A 씨는 담배와 상품권, 현금 ... [진재석 기자]
민족 최대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귀성길 교통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충북지방경찰청은 ‘추석 특별교통관리기간’을 지정해 관리에 나선다. 1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기간(10월 1~6일)에 총 1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7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2014년에는 101건(부상 47명·사망 2명), 2015년 82건(부상 159명·사망 2명), 2016년 106건(부상 197명·사망 2명)이 발생했다. 특히 명절연휴 기간 동안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긴 이동시간, ... [진재석 기자]
지난달 청주 모텔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쓰러져 숨진 여중생의 사인이 급성 알코올 중독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26일 흥덕구 한 모텔에서 숨진 A(14) 양의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 추정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 양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치사 수치(0.4%)에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술을 마셨던 모텔의 업주와 종업원, 술을 판매한 편의점 종업원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양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경 흥덕구 모텔에서 ... [진재석 기자]
청주시 소속의 한 남성공무원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8일 동료 직원 등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3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 청주시 감사관실의 수사 의뢰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청주시청 소속의 공무원인 A 씨는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여직원 등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들은 A 씨의 범행을 눈치채고 청주시 감사관실에 신고... [진재석 기자]
청주한국병원이 자궁근종과 고환정맥 등의 질환을 색전술로 수술 없이 치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은 과거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타를 넣어 혈류를 차단해 수술없이 혹의 크기를 줄여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과다 △빈혈 △압통 △빈뇨 등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이런 시술은 색전술로, 청주한국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도내에서는 일반화되있지 않아 환자들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색전시술은 자궁수술과 동일하게 의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크지... [진재석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청주 우편집중국과 민간 택배업체들은 밤늦게까지 택배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과일과 농·수산물 등 오고 가는 추석 선물로 택배 물량이 급증, 청주우편집중국과 택배업체들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18일 청주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일 평균 6만여 통이 드나들던 택배물량이 최대 12만 통까지 증가했다. 청주우편집중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동안 청주우편집중국은 원활한 택배... [진재석 기자]
청주 한 도로에서 의무경찰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흥덕경찰서는 17일 의무경찰을 차로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로 A(2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경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교통신호제어기를 조작하던 의경 B(22) 씨와 신호등 기둥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만취 상태로 운행 중인 승용차를 세워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여중생이 또다시 술을 마시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해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7일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15·여) 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경 서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테이블을 정리하던 아르바이트생 B(31·여) 씨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농촌 인구 감소와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이유로 명절 벌초문화가 변하고 있다. 명절 전 친지·가족들이 함께 모여 조상의 묘를 다듬고 정비하는 모습에서 지역 산림조합과 농협, 개인업체 등에 벌초를 맡기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7일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도내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계약 실적은 1099기(基)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뤄진 실적(893기)보다 23% 가량 상승한 수치다. 산림조합중앙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15... [진재석 기자]
6·13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에서 특정인을 지목, 자신에 대한 음해성 소문을 퍼뜨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한범덕 청주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명예훼손 등으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한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시장은 6·13 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목련공원 시신훼손' 등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은 A 씨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일했던 A 씨가 자신에 대해 혼외자설로 음해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A 씨는... [진재석 기자]
“휴게시간이 생기긴 했는데 사실 쉴 시간이 없어요. 휴게시간 대신 퇴근시간이 30분 당겨지긴 했는데 일이 많아서 칼퇴(정시퇴근)는 꿈도 못 꿔요.” 지난 7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근무시간 도중 휴게시간 1시간이 의무적으로 보장되도록 근로기준법이 개정됐다. 법적으로 휴게 시간이 보장됐지만 실제 현장에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현장에서 입을 모으고 있다. A(22·여) 씨는 청주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한다. 이 어린이집은 A 씨에게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해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하도록... [진재석 기자]
쓰레기더미가 쌓인 방에 6살 난 딸아이를 방치하고 굶긴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1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6)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A 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중국음식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A 씨는 지난 1월경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지적장애 3급인 친딸 B(6) 양을 장시간 쓰레기가 쌓인 방 안에 혼자 있게 하면서 식사를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어... [진재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기중 충북도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청주지법 도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도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도주 가능성이 극히 낮고, 수사과정 등에 비춰볼 때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법원은 지난달에도 임 의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심문을 맡은 윤찬영 부장판사는 “이들은 수사초... [진재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12일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주지검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정기 운영위원회에 여환섭 청주지검장과 심재복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검찰과 위원회 직원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무보호사업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를 대표해 심재복 위원장이 법무보호사업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법무보호사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며 “청주... [진재석 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기중 충북도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도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임 도의원과 박 전 시의원은 지난 4월경 공천을 대가로 현금 200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경찰은 임 도의원과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청주지법은 “이들은 수사초기 휴대전화를 훼손한 것으로 보이나 방어권을 넘어서는 증거의 인멸을 시도할 우려... [진재석 기자]
고등학생 때 신장 180cm, 몸무게 89kg이던 A(21) 씨는 현역병 입대를 피하고자 1년 만에 116.2㎏까지 고의로 살을 찌웠다.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됐지만 병무청의 BMI(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비만 측정법) 수치 불시측정 대상에 포함됐다. 결국 A 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국방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고 줄이거나 정신질환을 앓는 척하고 혹은 온몸에 문신을 새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들은 병역... [진재석 기자]
올여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잇따른 기상이변으로 야생 송이가 자취를 감춰 채취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잇따른 기상이변에 송이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그 어느 해보다 송이가 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 제천과 보은, 괴산 등 송이 주산지 채취 농가들은 “이미 나오기 시작했을 송이가 올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며 “올해처럼 송이가 귀하기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천시 금수산에서 야생 버섯을 채취해온 임동춘(61) 씨는 “올해는 야생 송이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폭염과 집중호우로 버... [진재석 기자]
대학도서관에서 금품을 훔치고 학생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대학교 도서관에 침입했다 들키자 학생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강도 상해 등)로 A(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경 청주 모 대학교 대학원 도서관에서 20대 여성 대학원생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쓰러지자 그대로 달아났다. 얼굴을 다친 B 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는 경찰에서 “학생들만 출입할 수 있는 도서관에... [진재석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에서 도색작업을 벌이던 근로자들을 들이받아 숨기게 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57분경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SUV 승용차가 노면 도색작업 중인 1t 화물차와 근로자 3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운전자와 작업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