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가 “5월의 봄을 부여담다”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5월 어린이의 날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을 활용한 봄축제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에 처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2회째를 맞아 공연, 체험, 경연, 전시, 이벤트, 먹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특별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 덕산읍기업체협의회는 20일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송석호 덕산읍장, 이운로 군 기업인협회장, 한재희 덕산읍발전협의회장, 각 읍면 기업인협회 및 기업체협의회 임원,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2021년부터 덕산읍기업체협의회를 끌어온 제5대 노덕승(62·㈜이아미팩 대표)회장의 뒤를 이어 제6대 김명식 회장(46·㈜디와이푸드 대표)이 취임했다.아울러 송 군수는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해 온 노 이임 회장에게 표창장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농어촌공사가 21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고풍저수지에서 전국 93개 지사 대표 통수식을 갖고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통수식은 한 해 농사의 시작에 앞서 농민의 안전영농 및 풍년의 기원을 담아 첫 농업용수를 흘려보내는 공사 대표 행사로 이날 고풍저수지는 겨우내 닫았던 수문을 열고 올해 처음으로 용수를 쏟아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 의혹의 자금출처로 의심되는 사업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가운데 지역 야권의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부장검사 김영철)가 지난 12일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 관련자 압수수색 당시 자금출처로 특정된 사업가 A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핵심관계자로 지목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평소 친분이 있던 A씨를 통해 불법선거자금 9400만 원 중 8000만원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더해 이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는 지난 20일 '2023 모범시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6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의회서는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25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의회 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박해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충주 발전과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도 더 나은 충주를 만들어가는데 시민 여러분과 동행하겠다"고 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때 용돈을 벌기 위해 전단지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던 영은은 숨은보석찾기 캠페인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당분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올 초부터 장학금을 받게 된 그는 시험 준비에 분주하다.이미 이달 중순에 장학금을 활용해 한국금융연수원의 관련 자격증 시험을 치렀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또 교재를 구입하고 독서실을 등록해 여러 금융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 과외를 받을 계획도 갖고 있다.영은의 첫 목표는 하루 빨리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 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몇 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의 원인과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20일 국회에서 한국양봉협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꿀벌 집단 폐사로 인한 양봉 농가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입법과제 발굴을 통해 현실적인 정부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발제를 맡은 사동천 한국농업법학회장은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법령개정’을 주제로 꿀벌의 집단 폐사(집단 소멸 포함)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 시민이 수화를 배우고 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공공형 계절근로자란 개별 농가 대신 지역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관리자 역할을 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하면 개별 농가에서는 인력이 시급한 특정 시기에 관계없이 5개월간 최저임금 지급·숙식 제공을 위한 거처 마련 등이 필요한 탓에 외국인 근로자 신청조차 쉽지 않은 현실적 어려움을 지역 농협이 해결해 주는 셈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의회가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노후연면적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 사업추진 문턱을 낮춘 가운데, 첫 수혜지가 동구에서 나왔다.그동안 노후 건축물이 많았지만 신축 건물로 인해 재개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도심 위주로 재개발을 시작하는 수혜 단지가 늘어날 전망이다.20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최근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서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의 요건을 완화했다.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은 노후·불량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전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 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 위협에 대한 양국 간의 확장 억제 강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두 번째로 맞는 국빈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내용과 폭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강산은 변했을지언정 10년 전 보은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고 있어 늘 한결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가 있다.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다. 구 원장이 처음 보은문화원장에 오른 것은 지난 2013년이다. 초선 4년의 임기를 채운 그는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4년 후인 2021년엔 내리 3선에 성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는 오는 2025년까지 문화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구 원장은 지난 2013년 문화원장에 당선된 후 취임 일성으로 "문화교실을 주말에도 개방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의 인구는 5030여명이다. 사직1동은 청주시의 중심에 위치해 문화·예술·체육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현재 주거지역의 35% 이상이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7000여명이던 인구 수도 5000여명대로 줄었다. 앞으로 동 지역 90% 이상이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발전이 기대되지만 현재 재개발이 진행되는 지역 곳곳에서 쓰레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어수선한 분위기다.이런 상황에서 나병일(60) 사직1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 발전을 견인하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건수가 400건에 육박하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가축돼지에서 출혈열을 유발해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잠복기는 4∼19일이고 급성형은 3∼4일로 이보다 짧다.국내에서는 2019년 10월 3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처음 발생해 현재 전국 35개 시·군으로 확대된 상태다. 충북에서는 2021년 11월 19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국립국립공원에서 한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 방역당국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7만세대를 넘어서고 악성미분양으로 구분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하는 가운데 청주 지역에서 진행된 아파트 분양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평균 경쟁률 48.2대 1을 기록했다.타입별로 84㎡A는 52세대에 2129명(해당지역)이 신청하며 40.94대 1, 84㎡B는 20세대에 750명이 신청해 37.50대 1, 84㎡C는 17세대에 1071명이 신청해 63대 1로 집계됐다.청주테크노폴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어린이회관은 내달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체험숲 및 사계절상상놀이터 사전 예약자에 한 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21일부터 대전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발권은 진행하지 않는다.또 유료 프로그램인 뮤지컬과 아동전문프로그램 이용객도 해당 회차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대전어린이회관의 주요 체험 시설인 체험숲과 사계절상상놀이터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특히 어린이날에는 입장객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 의혹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22일 예정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프랑스 현지 기자회견이 이번 게이트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만일 기자회견에 나선 송 전 대표가 ‘꼬리 자르기식’ 대응에 나선다면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역 인사와 함께 자금 출처로 거론되는 충청권 정치권은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게이트’가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돈봉투 게이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이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제도 폐지 문제가 또다시 수면에 떠올랐다. 앞서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돈이 담긴 봉투를 건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사건 이후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제를 폐지했다.대의원제 폐지는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번 거론돼 왔다.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표가 수십여명이 넘는 권리당원 표와 동일
대전선 철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그제 대전시의회에서 열려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지난 1912년 부설된 대전선은 경부선 대전역과 호남선 서대전역을 잇는 5.7㎞ 구간으로, 대전 원도심인 동구·중구·대덕구를 가로지른다. 대전선 활용방안 토론회가 열린 건 이 철로가 9년째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철로 때문에 도심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선 폐선을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돌이켜보면 대전선은 역사성과 추억을 간직한 선로다. 대전∼광주를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대전선을 이용했지만, 2015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초과근로수당 미지급에 따른 청구 소송에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일부가 누락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항우연 측은 "고의 누락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어, 향후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한 공방이 예상된다.14일 민주노총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항우연 지부는 세종경찰청에 성명 미상 항우연 소속 피고발인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노조는 항우연 위성총조립시험센터 외부 용역업체 소속 용역근로자 5명과 나로우주센터 비행안전기술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