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탁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협회장 탁구대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13대·14대 협회장 이·취임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오영탁 도의원,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위원장, 장순종 충북탁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또 김태진 신임회장을 비롯한 동호회 탁구인 200여명이 참석해 22회 단양군협회장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또 대회에 앞서 김문근 군수·조성룡 군의장과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장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부석’면의 상징 검은여에서 3일 서산시가 ‘제33회 검은여제’를 열고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검은여는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산 143번지에 있는 검은색 바위 군락지로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중국 선묘 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훼손될 위기에 처했으나 주민들이 자발적 노력으로 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으며 그 후 매년 4월 3일 검은여제를 지내고 있다.이날 검은여제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청 육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금메달의 주인공은 멀리뛰기(여) 이희진 선수와 높이뛰기(여) 장선영 선수이고 동메달은 세단뛰기(여) 남인선 선수, 100m 허들(여) 임예름 선수, 7종 경기 한이슬 선수가 따냈다.이번 대회 성과는 2019년 1월 육상팀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차 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여자 멀리뛰기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개년간 농지법이 시행된 1973년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들을 일제 조사해 지목변경을 추진한다.대상 토지들은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주택으로 형질 변경돼 사실상 농지가 아님에도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 등 농지라는 이유로 등기 신청 시 농지취득자격증명 반려 통보서를 첨부해야 하는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다.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 농어가주택으로 형질변경된 토지에 대해 일제 조사와 농지에서 대지로 지목변경을 추진해 시민들이 밟아야 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불편을 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해군 최신예 차기 호위함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천안함 함장인 한규철 중령, 시의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 주요 기관장, 천안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 천안함의 5월 취역을 앞두고 부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천안함은 2021년 11월 진수식에 이어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2년 9월 창설된 천안함 부대로 올해 공식 인도됐다.새로운 ‘천안함’은 경하 2800톤,
선거철이 돌아오면 언제나 되풀이 되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 시작됐다. 지난 3월 말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하여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한 국회전원위를 구성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또 다시 선거제도개혁이 후퇴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갖게 된다. 현재 우리의 선거제도는 경쟁자 중 1등만 선출하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다수 유권자의 표가 사표가 되고 있으며 유권자들의 사표방지 심리로 인해 다시 기득권 양당 후보에 투표하게 됨으로 이들이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어 일어나고 있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식물을 주제로 제6회 목련축제을 개최한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련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6일간 목련 꽃이 만개한 풍경과 향기 속에서 탐방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세 곳을 추가 개방해 총 4곳에서 진행한다.밀러가든에서는 목련 일반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산하기관 인사권을 둘러싼 시와 시의회의 조례안 논쟁이 결국 법적 다툼으로 치닫게 됐다.이번 조례안은 세종시 산하기관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시장 몫의 비율(2-3명)을 조정하는 게 핵심이다.지난 2월 10일 조례안 최초 가결 이후 시장 재의 요구-재투표-기표 실수(?)-의장 조례안 공포-시장 무효확인소송 제출의 악순환을 이어가고 있다.민생을 뒤로 한 세종시와 시의회의 밥그룻 다툼에 세종 시민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3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일부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홍성 산불이 강풍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이날 오전 한때 73%까지 진화율을 보이며 주불 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오후 들면서 거세진 강풍에 인근 야산 곳곳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산불영향구역과 잔여화선까지 증가하고 있는 상황.김태흠 충남지사는 홍성 산불을 전시상황에 비유하며 인근 지역의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4일 오후 전국적인 비 예보를 앞두고 이날 야간 진화작전은 이번 홍성 산불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고온건조한 날씨로 충청권을 휩쓴 산불의 강한 확산세로 보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과거보다 높은 평균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산불의 대형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3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2일 양일 간 전국에서 2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기간 충청권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7건으로 시·도별로 △대전 1건 △충북 1건 △충남 5건이 포함됐다.이중 대전 서구 산직동,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일부 화재는 대형산불로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발생한 산불이 강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지역 여성포럼 단체가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충주시의회 시의원 사건과 관련 2차 피해를 우려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3일 충주여성포럼과 회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A의원이 조사도 받기 전 성추행 신고 관련 인정을 했지만 무혐의로 결정됐다"면서 "신체 접촉은 CCTV 확인으로 잘 정리된 내용의 기사를 보고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이들은 “성관련 문제로 여성이 상처를 입게 되면 정신과 상담, 우울증, 가정불화 등 그 후유증이 심각해지는 현상을 지금까지 똑똑히 봐왔다”며 “A의원의 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이 3일 오픈했다.이와 관련해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정작 시청사가 좁아 뿔뿔히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지금 중요한 것은 시의회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지 의원 개개인의 사무실 마련이 아니기 때문이다.3일 시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무실 개실과 그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시의회에 따르면 기존 의원사무실은 칸막이만 갖춘 일반 사무실과 같은 개방형 구조로 돼 있기에 시민과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노출돼 민원 및 불편사항을 말하기가 어려웠다 한다.심지어 통화시 통화 내용까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3시간 만에 줄어들면서, 산불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66%다.3시간 전인 오전 11시 진화율 73%보다 7%p 줄어든 수치다.잔여화선도 8km로 3시간 전(5.3)보다 1.7km 늘어났다.이번 산불로 민가 32곳, 축사 4곳 등 총 67곳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산림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율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산림당국은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3일 대전 서구 산직동 야산이 잿더미로 변해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불이 계속 번지고 있는 와중에 사람 뿐 아니라 휠체어, 생필품, 약 등 챙겨야할 것이 산더미였고, 직원들은 급한 마음에 성인 입소자들을 품에 안아 실어 날랐습니다.”3일 오전 9시 찾은 대전 산직동 화재 대피소는 전쟁 피난처를 방불케 할 정도로 혼란이 가득했다.보급품을 나눠주는 사람, 내부 인원을 헤아리는 사람, 바닥에 몸을 뉘인 사람, 누군가를 찾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의 동선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모습.총 6곳으로 나뉜 대피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곳은 화재 지점에서 약 2km 떨어진 기성종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일 오전 11시에 발생해 25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홍성 산불 진화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11시 기준 73%다.3시간 전인 오전 8시보다 4%p 증가했다.오전 11시 기준 잔여화선은 5.3㎞로, 3시간 전 6.2㎞보다 0.9㎞ 줄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피해는 민가 등 67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헬기 18대, 장비 154대, 인력 2946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당국이 전날 발생한 대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3일 오전 9시경 서구 산직동 산불 현장 인근인 기성중학교에서 브리핑을 열고 “밤새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때문에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산림·소방 당국은 전날인 2일 오후 12시 22분경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에서 발생해 대전 서구 산직동 산으로 옮겨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둔산동에서는 최초로 재건축이 추진된 단지가 재건축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업계 파장이 예상된다.3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람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서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현지조사 결과 안전진단이 불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가람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정성 B등급, 주거환경 B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C등급으로 종합C등급을 판정받았다.예비안전진단은 정밀안전진단에 앞서 지자체가 단지를 방문해 설계도서와 육안조사로 재건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진화 대원들을 보니 울컥하더라고요"김진환(국민의힘·나 선거구) 제천시의회 의원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제천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 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17년째 ‘봉사에 진심’인 김 의원의 이런 활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이 퍼지고 있다.31일 산불 현장에 출동했던 제천시청 공무원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새벽까지 현장을 지키면서 밤샘 진화 작업 중인 인력들에게 김밥과 생수를 직접 나눠주는 등 몸을 사리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일 오후 1시 32경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사리가 아닌 일람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일람리 2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4㏊(569-16번지 1.5㏊, 619-5번지 2.5㏊)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불로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1대와 소방차량 20대 등과 소방대원 280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5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한 후 9시 넘어서까지 잔불을 정리했다.소방서는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