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021년 무산됐던 청주 오창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26일 청주시와 LH충북지사에 따르면 LH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2산업단지 내(오창읍 창리 162번지)에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지면적 7000㎡에 건축면적 2057㎡, 연면적 1만 4272㎡에 지상 15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 지역편의시설, 상가와 함께 240세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재정수입에서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이 높은 청주시의 내년 예산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원, 영업손실 3조 4023억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논산계룡금산·사진)은 수사기관 등이 통신자료를 요구할 경우 관련 사실을 이용자에게 통보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검사, 수사관서의 장, 정보수사기관의 장 및 법원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이용자의 통신자료 제공을 받은 경우, 자료 제공을 받은 사실과 일시 등의 내용을 우편,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통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제83조에서 법원, 검사 또는 수사관서의 장,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주요 현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일명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 법안 등을 놓고 충돌해 왔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7일 본회의에 직회부할 예정이다.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은 지난 2월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0대 총선 당시 신설된 선거구인 ‘천안시병’은 내년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약 60%가 바뀌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그동안 3번에 걸쳐 치러진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을 당선시킨 ‘텃밭’으로 분류됐으나 향후 대규모의 선거구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천안시병’은 풍세·광덕면과 신방동, 청룡동, 쌍용1·2·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신방동과 청룡동 지역 개발붐을 타고 3040세대들이 대거 유입된 영향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12년 만에 영동에서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전으로 165만 도민 화합의 꽃을 피우고 영동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발판으로 삼겠다."영동군 도민체전TF팀은 보름 남짓 남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김지영 TF팀장을 중심으로 팀원 5명은 휴일 가족과의 달콤한 휴식도 잊은 채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개회식 준비와 경기장 점검, 유관기관 협조, 홍보와 분위기 조성 등 도민체전의 성공 기틀을 세심하게 다지고 있다.무엇보다도 군청 전 부서, 유관기관 등으로 실무추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지난주 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내용이었다. 겨우 25살 꽃다운 나이였다. 그는 유명한 연예인이었다. 아이돌을 모르는 나조차도 알 정도였다. 내 기억 속 그는 노래와 춤 실력이 대단했고 웃는 모습이 참 예뻤다. 또 충북 청주 출신인지라 묘한 동질감도 있었다. 그는 예의 바르고 싹싹한 호감형 연예인이었다. 아역배우로도 활동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도 출연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성장기를 지켜본 사람이 많다. 그렇기에 더욱 그의 끝을 믿을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일 수련관 농구장에서 홍성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회 연합체육대회 ‘명량 운동회’를 개최했다.홍성군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 행사 이후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 산하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광천청소년문화의집,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각 기관 자치기구 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명량 운동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육대회는 참여기구별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팀 소통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단체 게임(한마음 한방향, 판 뒤집기, 버블슈트 등)을 진행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질환을 다루기에 앞서 추간판 혹은 디스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각각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존재한다. 이는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추간판은 크게 두 개의 구조물로 이뤄졌는데 밖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과 섬유륜 안쪽에 있는 수핵이다.추간판탈출증은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나라에서 뇌성마비의 유병률은 생존 출생아 1000명당 2~3명 정도이다. 이 수치는 지난 40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추세로 보자면 증가세로 볼 수 있다.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산부인과와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조산아의 생존율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가능한 조기에 위험군을 선별해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뇌성마비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도움말=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교수Q1. 뇌성마비란 어떤 질환인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암 사망은 현재 국내 사망원인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인구의 고령화와 흡연 등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증가, 식습관 변화로 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암은 치료가 어려우면서 치료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질병임에는 틀림이 없다.이러한 암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완치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의 조기 검진의 목적은 증상이 없을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 완치율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6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 문화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 300여 명은 장애인 사물놀이 공연단 ‘얼쑤’ 공연과 시·청각 장애인의 관람을 고려해 만든 영화를 관람했다.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점자 이해 체험, 시각장애 학습 도구 대체자료 전시 관람 등 장애 이해 체험도 진행됐다.김지철 교육감은 “일상적인 장애공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충남 교육 가족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8월까지 인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료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연수에는 인도 푸네에 위치한 디나나스 망케시카병원, 터키 히사르 인터컨티넨탈 병원, 터키 이스탄불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연수의들은 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로부터 견주관절 인공전치환술, 회전근개 봉합술의 수술을 참관하고 수술실 환경, 환자의 수술적응증·경과 관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기술을 습득했다.특히 인도의 다쉴 파리크 연수의는 지종훈 교수를 비롯한 정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대전 북부권 개발이 구체화 되면서 향후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1 쓰레기매립장 부지 70만㎡를 포함, 금고동 일원 184만㎡에는 2028년까지 체육시설, 양묘장, 태양광발전시설 등 조성이 추진된다.총 20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밀집된 생활환경 지원 시설과 개발제한구역(GB)으로 인한 제약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더욱이 사업지 및 인근 지역 전체가 GB인 탓에 불리한 입지 여건을 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어독서 수요에 맞춰 영어원서전자책 대여 서비스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오버드라이브는 영어원문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국외 전자책 플랫폼으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영어원서를 대출해 읽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를 통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내레이션이 함께 재생되는 ‘Read-Alongs 컬렉션 서비스’가 제공되며 영유아 그림책 및 리더스북과 더불어 청소년·성인 인기도서 등 총 6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 0시 축제 교통통제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중앙로 일원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통제 구간 설정, 시내버스 노선 조정, 차량 우회 도로 확보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앞서 시는 지난달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21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협의회 출범을 통해 교통통제 용역을 행사 용역과 분리 발주해 대응하고 있다.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남-북 연결 도로 통행 차단에 따른 대안 마련, 버스 정류장 변경에 따른 사전 홍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검찰이 기각된 ‘민주당 돈봉투 게이트’ 핵심관계자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법원에 의해 기각된 강 전 감사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준비 중이다.앞서 지난 22일 서울지방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강 전 감사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피의자가 수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보기 어렵다”, "피의자의 방어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기각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대전이 중부권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유치까지 나선다는 복안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및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등 정책에 맞춰 대전이 주도로 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대전지역은 바이오 헬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앞으로 4년 동안 대전 건설업계를 이끌 수장을 뽑는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차기 회장 선거가 27일 치러진다.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2파전으로 압축됐다.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와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이 각각 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지역 내 건설업계 입지를 좌우할 정도로 역할이 막중하다.지역 내 360여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태권도팀 박 찬 선수(3년·-58kg급)가 태극마크를 달았다.26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0~25일 전북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박찬(3년) 선수가 –58kg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박찬 선수는 결승전에서 석하빈(한국체육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8대 5)와 2라운드(18대 7)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 충남대 여자 대학부 –6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