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주인공은 지난 30일 인천에 있는 한 농협을 방문해 500만 원을 기부한 ㈜자동기 이계석 대표이사로 그는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쌀과 한우 역시 지역 노인시설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산시 수석동 출신으로 서산중학교(8회)을 졸업했다.그가 대표로 있는 자동기는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제설장비 전문업체로 지난 1989년 설립돼 국내 최초 제설 장비 국산화에 성공, 공기관 등에 매년 광폭 제설기를 납품한다.그는 “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청년공예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며 일상에서의 공예문화를 확산해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자 ‘123사비 공예마을’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7일 123사비 창작센터(부여군 규암면)에서는 ‘123 사비 공예마을 개관행사’가 진행됐다. 123사비 공예마을(부여군 규암면)은 2017년 8월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문화, 예술, 공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비공예창작지구 경관 및 기반조성사업(창작센터, 레지던스, 아트큐브&전망대)을 착공하고, 2022년 7월에 완료했다.123사비 공예마을은 부여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0일부터 모바일 앱 기반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2023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 및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한 6개월 과정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시공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보건소 전문인력의 상시 모니터링과 분야별 상담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참여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19~70세의 보령시민과 근무지가 보령시 소재인 직장인이며, 고혈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에서 작성하는 중요 문서의 영구 보존을 위한 ‘천안기록원’ 건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내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7일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비 80억 원(토지 매입비 제외)을 들여 천안기록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현재 시는 시청 지하 1층에 총 3개의 문서고를 마련해 중요 문서들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공동주택과 공장 인허가 등 각종 개발 관련 서류가 급증하면서 문서 보관 공간을 잠식하는 속도 또한 빨라지는 추세라고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센터장 김맹기 대기과학과 교수)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공동으로 2023년도 충남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고 이에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대기질 관측농도, 기상, 배출량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관리대책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엄마라서 그래. 엄마라서 그래. 때론 조급해 너에게 서툴러서 상처를 주겠지. 처음이라 그래.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 이거 하나만 기억해 널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공연 ‘우산’의 극중 한 소절이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유대관계는 물론 가족 간의 정이 약해진 오늘날, 대전에서 최근 의미있는 공연이 열렸었다.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산소를 불어넣고 가족의 소중함까지 일깨운 따뜻한 가족음악극 ‘우산’이다. 충청투데이가 해당 공연을 주관한 김혜원 아우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엔터) 대표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으로 지난 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올해 1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한국리서치가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이미지 ?재구매 의도 ?만족도 ?선호도 등에 근거하는 명품브랜드 고객평가를 시행하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전략, 관리,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2023년 4월 5일은 제78회 식목일이었다. 지난 식목일 날,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작은 화분을 가져왔다. 선생님과 함께 심은 방울토마토 화분이다. 13개월 인생에 처음 심어 본 식물일 것이다. 그래서 화분에 꽂혀있는 아이의 사진이 귀엽고 기특하다. 작은 화분을 보면서, 살면서 나무를 얼마나 심었을까 생각해 본다. 기억을 거슬러보면 나의 어린시절 식목일은 공휴일이었다. 그래서 보통 식목일 전후로 학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 학교에서 나무를 계속 심었다고 생각하면,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나무 9그루 정도는 심었을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당진, 금산, 서산, 보령, 부여 등 6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986년 산불 통계작성 이후 피해면적 100ha 이상의 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산불은 매서운 기세로 확산하며 도민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다.특히 홍성 산불의 경우 2일 오전 11시경 발생해 이날 오후 1시20분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될 만큼 피해가 컸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축구장 2000개가 넘는 면적이 화마의 피해를 입었고, 대피주민은 309명이었으며, 주택 34채와 창고 35동 등 시설 71동이 탄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분야에서든 선구자는 존재한다. 우리는 이를 ‘아버지’라 부른다. 조경 분야에도 아버지는 존재한다. 미국의 조경 건축가 프레데릭 로 옴스테트이다.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미국의 센트럴파크가 있다. 그의 센트럴파크 설계 목표는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의 모든 계층에게 차별 없이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현대 사회의 공공복지 개념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원은 주민들의 의견과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획일적으로 조성돼 주민들은 공원을 복지로써 제공받고 있다고 느끼기 어려우며, 이용률
‘경축 국비 OOO원 확보’ 라는 현수막을 종종 보게 된다. 여기서 국비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로부터 받는 보조금 즉, 국고보조금을 말한다.학술적으로 국고보조금은 국가적 이해 관계 또는 국가와 지방이 상호 이해 관계를 갖는 사업들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리고 정부간에 존재하는 재정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재원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를 많이 확보했다는 것은 국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산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국비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현 윤석열 정부와 지난해 선출된 지방선거의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 내년 총선의 전국 판도에 따라 향후 정치권은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명운도 달라질 것임은 자명하다. 이 때문에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정부 입법 추진 등의 동력을 얻기 위해,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와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내년 총선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정치적 운명을 건 여야는 벌써부터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각종 선심성 정책으로 유권자들을 현혹 시켜
청년내일채움공제(채움공제)의 인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보도다. 사업시행 한 달이 지나도록 선발률이 10%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이유가 있을 터다. 까다로워진 가입조건과 높아진 부담금이 지목되고 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배정인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채움공제는 노동시장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초기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올해 채움공제 개편 내용을 보니 지난해와는 차이가 현격하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7만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2만명으로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저마다 다양한 사람들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나의 존재 가치를 만들고 살아갈 원동력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계는 모든 행복의 근원이기에 서로 기대며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경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사람들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를 같은 맥락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맥락으로 보기도 한다. 같이 보는 경우, 존경받는 사람이면 사랑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면 존경은 당연한 것으로 여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송강 문화창조마을 착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착공식은 사업이 시행될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정송강사 일원 현장에서 이뤄졌다.이날 송기섭 군수와 장동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문백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이장, 송강 정철 선생의 후손인 영일정 씨 종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약 154억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 약 2056㎡(지상 1층·지하 1층) 규모의 송강 문학체험관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 홍보대사 가수 박군(37)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군을 응원했다.또 기탁식 후 홍보영상도 촬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영상을 통해 박군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유튜브에 게시된 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보고 기부에 동참한 팬들에 대한 화답이다. 실제 지난 1월 박군 팬이라고 밝힌 한 기부자는 고액을 군에 전달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창립 100주년을 3년 앞둔 ㈜유한양행이 음성군 용산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지난 7일 음성군청에서 유한양행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유한양행 이영래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4년 동안 600억원을 음성군에 투자해 용산산업단지 내 33365㎡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의약품을 생산한다. 이에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유한양행은 사업계획의 이행과 투자규모의 확대, 지역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최초로 들어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이 본격화한다.제천시는 오는 11일 명지동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서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뜬다.도비와 시비 등 90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연면적 2260㎡의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오는 2024년 7월 완공 목표다. 시설에는 치매 노인들이 생활하는 요양 시설(70명 수용)과 이른바 ‘노인 유치원’처럼 운영되는 주·야간 보호 시설(40명 수용) 등이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8일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에 있던 어린이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경 대전 둔산동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인근을 지나던 9~12세 어린이 4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어린이 한 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60대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60대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7일 대통령실을 찾았다.대통령실의 주요 인사를 만나 시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국가 계획 반영 및 조기 추진을 호소하기 위해서다.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서승우 행정자치비서관과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이하 정무수석)을 차례로 만나 시 6대 핵심 현안(△서산 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내포-태안 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항로 개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특히, 이날 이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결과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