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내년부터 충주·청주에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지진재해가 발생할 경우, 자본력이 부족해 회생이 주든 소상공인에게 보험료의 최소 34% 이상을 정부·지자체에서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소상공인법 제2조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다.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 재고자산은 3000만원까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으로 피해를 보상해준다. 풍수해...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실시된 후보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문자를 지역 이장들에게 보낸 공무원이 1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문봉길)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이모 씨에 대해 벌금 25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일회성에 그쳐 선거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은 점과 30여년간 공직생활을 성실하게 이행해 온 점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선고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19일 제26회 상공대상 시상식〈사진〉을 열고 5개 부문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충남북부상공대상은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기술혁신, 노사화합, 고용창출, 수출실적 증대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공적이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 ㈜영광와이케이엠씨 △기술혁신대상 ㈜광성정밀 △노사화합대상 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 △고용창출대상 ㈜대성하이테크 △경제활성화대상 ㈜알가 등이 수상했다. ㈜영광와이케이엠씨는 표면처리 사업부문에서 환경영향을 최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9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2018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환경으로 작은 선물조차 받지 못하는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1004명에게 성탄 선물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추억을, 자원봉사자에게는 후원에 대한 보람을 제공하고자 열린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도 손을 걷어붙였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치어리딩팀 트윙클스타, 꼬마산타 율동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애쓴...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상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50억원을 들여 청대사거리∼내덕칠거리 700m 구간의 도로를 5차로(폭 25m)에서 7차로(폭 35m)로 확장했다. 또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내덕칠거리 교차로를 전면 개선했고, 내덕삼거리는 사거리로 바꿨다. 이 내덕사거리와 청대사거리에 유턴 차로를 만들었다. 내덕칠거리 교차로 개선 내용을 보면 공항로(진천 방면)와 충청대로(충주 방면)에서 안덕벌 방면으로 좌회전을 할 수 있게 했다. 내덕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국토관리청은 20일 오후 4시부터 충북 옥천에서 보은을 잇는 국도37호선 인포~보은(17.88㎞)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북 주요지역(영동·금산·옥천·보은)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해 10년 여의 공사기간 동안 33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장 17.88㎞(폭 20.0~26.5m)의 4차로로 건설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와 비교해 운행거리 5㎞, 통행시간 15분이 단축, 물류비용도 향후 20년간 28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학교,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42개소에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는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메이커 복합프로젝트에 ‘미세먼지 알리미 제작’을 제안해 선정된 후,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했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공공기관과 어린이집 등에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중인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125드럼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19일 반출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9월 12일 1차로 45드럼을 반출한데 이어 이날까지 총 170드럼의 폐기물을 반출했다. 앞서 시는 방사성폐기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8일 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 확인 검사를 통해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내년에 방폐물 615드럼 전량을 반출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경공단이 관리중인 방폐물 전량이 조기반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이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사진〉를 통해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7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나 돌봄도우미 방문을 통해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를 선정해 도배, 장판, 페인트, 전기배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공과대학 제니퍼 루이스(Jennifer A. Lewis)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배터리 디자인의 자유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KAIST-하버드 공동 연구팀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의 형상을 반지 모양, 대문자 알파벳 H, U 등의 글자 모양을 포함해 원하는 구조로 자유롭게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유로운 디자인을 갖는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물 기반 아연 이차전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튬이온 대신 ...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식물체 크기는 아담하고 꽃은 더 풍성한 팔레놉시스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팔레놉시스는 국내에서 호접란이라고 불리는 난의 한 종류다. 도내 생산액이 23억원에 달하며 전국의 15%가량 차지하는 이 품종은 심비디움과 함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번 팔레놉시스 신품종은 지난 2015년 우수 계통을 선발해 2년 동안 증식 배양 과정을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주요 특징은 분홍의 줄무늬 꽃에 개화성이 좋아 화분 당 꽃대를 2대 이상 확보가 가능하고 가지 당 꽃 수가 많아 '볼륨감'이 우수하다. 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아동이 장시간 방치되면서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연)은 스마트폰으로 아동의 상하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방석을 공동개발했다. 19일 생기연은 파트너기업 ㈜제이테크, ㈜키즈소프트와 함께 아동의 승하차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확인 방석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방석에는 아동의 착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압력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으며,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된다. 교사가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018 대전시 자율주행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차 및 수소전기차 도입전망과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선하 공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 1부에서는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룹장의 '자율주행자동차 자율주행셔틀서비스 기술동향'을 시작으로 이용관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사무관과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김의석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사업본부장과 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수소전기차 기술과인프라 구축...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안전체험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안전엽서 보내기와 체험관 방문 기념품 지급, 안전 트리 걸기 등 겨울방학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엽서와 나의 다짐 안전트리 걸기 이벤트에서는 30명을 선정해 특별선물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전체험관 3년 연속 체험객 유치 목표 달성에 힘입어 안전체험관을 알리고 체험과 더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 안전체험관은 실물 중심 체험시설의 한계 극복을 위해 지진체험관과 태풍체험관에 영상콘텐츠를 보강했으며 2019년부터 편익시설 확충 사업을 앞...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록학교’ 10곳을 추가 선정해 4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초록학교는 학교 근처 숲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교다. 또 일반학교에도 생태공존 의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는 3개교를 선정해 2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빗물저금통, 비오톱 등을 설치해 생태공존의식 문화를 가르치도록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초록학교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초록학교 30개교 ...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4000여점을 MMCA 과천에서 오는 27일 문을 여는 MMCA 청주로 2020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이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971년 소장품 수집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수집한 작품 수는 8164점으로 근·현대 미술 전 부문을 망라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번 소장품 이전은 소장 작품 중 40% 규모인 4000여 점이다. 1950년대 김환기가 그린 ‘초가집’과 이중섭이 말년에 남긴 ‘호박’(1954), 박래현의 ‘영광’(1967)을 비롯해 백남준, 권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19일 3회에 걸쳐 대전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문화탐방 '함께 웃는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부모 문화탐방 '함께 웃는 날'은 대전 인근에서 관람할 수 있는 소소한 공연이나 영화를 관람하면서 학부모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 총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3회에 걸친 학부모 문화탐방 운영을 통해 잊고 지냈던 문화를 누리며 서로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가 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100인의 창업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단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한남엔젤투자클럽'을 결성해 학생 창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나섰다. 한남대는 18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한남 창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남창업멘토 100' 및 한남엔젤투자클럽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동문 창업가, 창업선도대학 졸업기업 대표, 창업전문가, 창업동아리 학생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남창업멘토 100인은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등 성공한 창업인들과 창업 경험이 있...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미암리에 위치한 형석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또 다시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배출했다. 형석고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은서(19·사진) 양이 서울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형석고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형석고는 지난 1979년 개교 이래 2008년까지 서울소재 대학에 단 1명의 합격생도 배출하지 못했다. 또한 2014학년도까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비 횡령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대폭 개정했다.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참여자가 서류조작 및 학생인건비 갈취 등 연구비를 부정 집행할 시 연구비 회수는 물론 장기연구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된다. 19일 과기정통부는 최근 연구비 횡령, 부실학회 참가, 특허의 부당한 개인독점, 환수금의 불성실한 납부 등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과학기술계에 대한 국민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가 R&D 제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제재처분의 범부처 표준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