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먹는 과일이나 채소 중 일 년 내내 부담 없이 즐겨 먹는 종류로는 토마토가 유일할 것이다. 토마토는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항산화 기능, 뇌졸중 예방, 심장기능 강화, 심근경색 예방, 암예방 등 많은 건강적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남미 페루가 원산인 토마토는 16세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시기에 유럽으로 전파되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614년 쓰인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토마토의 한자명인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해온 전국 사찰 65곳이 지난 4일부터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되자 탐방객들은 물론 사찰 인근 상안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문화재관람료 폐지 대상 지역소재 사찰은 충남 공주의 동학사를 비롯해 마곡사, 갑사, 신원사, 무량사, 수덕사, 관촉사 등 7곳이다. 충북에서는 법주사와 영국사의 관람료가 폐지됐다. 1962년 국내에 국립공원제도가 도입되면서 문화재관람료를 받기 시작했으니 무려 60여년 만에 관람료 면제조치가 이뤄진 셈이다.이번 문화재관람료 폐지를 관광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겠다. 그동안 문화재관람료를 없애야 한
나이를 먹으면 흰머리와 주름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지만 사진 속 ‘나’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젊다. 파릇파릇한 젊음을 유지한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가끔은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 듯하다. 중국의 진시황은 말년에 영원한 삶을 살고 싶어 불로초를 구하게 했다는 얘기가 전해질만큼 오랜 시간 삶과 젊음은 인류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안타깝지만 진시황도 구하지 못한 불로초처럼 현재 젊음을 유지하거나, 되돌릴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내 옆에 쓰러져 생사가 오가는 사람을 구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공정과 상식을 핵심 가치로 대선에서 신승을 거뒀던 대통령과 정부이기에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들의 이행 여부가 더 주목을 받았다. 선거 기간 ‘충청의 아들’을 자임했었기에 충청민들의 기대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여야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구조에서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충청권 입장에선 충청에 연고가 있는 대통령의 당선으로 지지부진했던 지역 현안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출범 1년을 앞둔 현재 성적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시민과 함께 문학으로 기억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순수 민간인들이 모여 창립한 서산문학예술연구소가 6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서산시 고운로 239, 고운빌딩 4층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연구소 가족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연구소는 서산의 문학·문학사·교육 연구, 문학예술 활동 지원, 문학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지역 문학의 가치 재정립을 통한 한국 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단체로 지난해 5월 5일 창립했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충주지사(지사장 오승호)는 지난 4일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에 저소득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충청투데이배 ‘사랑의 나눔’축구대회 수익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은 이날 기탁된 장학금을 봉방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 6명에게 2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오승호 지사장은 "사랑의 나눔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에 따른 수익금을 의미있게 쓰자는 뜻을 담아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취약게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의 최북단 단양군 지역아이들이 꿈을 꾸며 다양한 방과 후 학습과 선행 학습을 돕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지역 학부모와 아동에게 인기다.7일 단양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따르면 단양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가 자체 어린이날 행사를 펼치며 아동들의 소박한 꿈을 키워 희망이 있는 단양에서 맘껏 나래를 피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는 지난 4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아이들을 위해 ‘꿈 줍줍놀이터’란 제목으로 ‘아이들이 꿈을 주어가는 행사’를 펼쳐 꿈 놀이터로 기쁨을 선사했다.이 행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경영·금융분야 미래인재로 거듭나고 싶다면 세종여자고등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자. ‘한 발 앞선 취업의 길’, ‘전문성을 갖춘 진학의 길’ 세종여고가 그 길을 안내한다. ‘미래교육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비전을 내세운 세종여고는 90여 년 전통의 취업·진학 전문사관학교로 깊은 뿌리를 내렸다. 그 뿌리는 전문적 직업교육의 자양분을 받으면서 ‘취업·진학 성공’의 열매를 맺고 있다. 세종여고 ‘특성화 계열’을 소개한다. ◆ 경영·금융계열 학과 주목4차 산업혁명 시대는 거창해 보이면서도 ‘경영’과 ‘금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람과 자연, 과학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를 추진, ‘청년점’(어은동)을 작년 12월 개소했고 오는 7월에는 ‘진잠점’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또 2026년까지 거점센터 1개소를 추가 설립해 구민들의 디지털 대전환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더해 주민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은 소아환자가 심야와 공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남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남 일부 지역은 소아청소년 인구의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심야의료기관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조례안은 심야의료기관 부재로 겪는 도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심야와 공휴일에 소아환자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항들이 담겨있다.구체적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정 신청 및 지정,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경비보조사업비 지원 내용 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아산시와 태안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40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내년까지 아산 서남부 일원과 태안 원도심·기업도시 일원에 강소형 종합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해 각 시군의 지역경제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아산은 동서 균형발전, 태안은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연계한 특화 서비스 실증의 장을 발전이 기대된다.또 이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으로 각 시군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각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가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홍성의료원 간호사들과 사랑샘 및 새감마을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사랑샘과 새감마을은 홍성지역에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간호법이 존엄, 맞춤, 안심의 ‘안심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민심을+트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간호사회가 준비한 민트색 마스크, 양말, 헤어핀, 볼펜, 우유, 물티슈와 과자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놀이시간을 함께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회가 시에 제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 90억 원이 넘게 삭감하자 지역 각 시민단체들이 “예산 삭감으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 발목잡기, 집행부 길들이기”라며 시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며 강력하게 반발, 규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이들 시민단체들은 의장실을 항의방문, 의장에게 예산 삭감과 관련, 해명 요구는 물론 시청 정문앞에서 규탄집회를 갖는등 예산삭감으로 인한 시민들의 반발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지역의 각 시민단체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90억 원이 넘는 이번 추경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3일 당진국민체육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11회 카네이션 대축제’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카네이션 대축제는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의 무의탁 독거 어르신 등을 초청해 존경을 표하는 연례행사로, 올해 행사는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무료 중식과 카네이션 제공 및 체육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당진발전본부는 어르신들의 단체복, 경품 및 카네이션 등을 후원했으며, 본부 임직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3 하나원큐 K리그2’ 충청도 신입생 간의 첫 맞대결은 충북청주FC의 승리로 기록됐다.충북청주FC는 6일 오후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를 2대 1로 승리했다. 청주는 전반 33분 조르지의 득점과 후반 3분 홍원진 헤딩 추가골에 힘입어 리그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이번 경기 전까지 청주는 첫 원정이었던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이후 승리가 없던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김포FC와의 무승부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으로 더 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홍승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열린 기계학습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7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홍 교수팀은 기계학습 분야의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3'(이하 ICLR 2023)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ICLR 2023은 인공지능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홍 교수팀의 ICLR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주요 기계학습 학회에서 국내 기관이 주축이 돼 진행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최초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9~12일 ‘중견관리자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견관리자로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효율적인 업무보고 방법 등 필수 능력을 배양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재호 교수 등 5명의 강사를 초빙해 보고서 작성 등 8개의 직무과정과 스트레스 관리 1개의 소양과정을 편성했다.이상호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핵심능력을 갖춘 중견관리자를 양성하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2023년 특수분야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대전·충남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 1기 생활체육 배우기(종목: 골프)’, ‘POST 코로나를 대비한 신체기능 향상과 스포츠재활 배우기’과정을 운영한다.연수기간은 1차 하계방학기간(7월 31일~8월 4일), 2차 동계방학기간(2024년 1월 8~12일) 프로그램별 연 2회 운영,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간 진행된다.(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취약계층가정 총 45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단단 숲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가족단단 숲캠프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차상위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립대전숲체원과 연계하여 진행한다.지난 4월 28일과 29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1기 가족단단 숲캠프는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걸으며 탐험하는 ‘놀며 쉬며 달팽이 트래킹’과 가족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자연내림 호관원㈜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원 상당의 관절건강기능식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호관원 프리미엄골드’로 대전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자연내림 호관원은 지난해 대전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바 있으며, 올해도 연이어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진솔 자연내림 호관원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관절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