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통합청주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 ‘생이명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탄생했다.시는 2일 ‘생이명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대상은 ‘청주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000명이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배포됐고 9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생이명이’는 ‘안녕하세요’, ‘식사하세요’, ‘최고예요’, ‘꿀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됐으며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시민들은 이모티콘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든 사회다.결혼 문제도 꽤 심각하다.MZ세대에겐 출산과 결혼은 먼 얘기다.개인 취향이 도드라지는 이들에겐 언감생심이다. 이러한 편견을 깬 3인방이 있다.주인공은 진천소방서 이한라(32·예방안전과) 소방교와 박미미(30·재난대응과)·윤선민(33·소방행정과) 소방사다.이들의 공통점은 임신 5개월 차 MZ세대들이다.이들 임산부들이 소방서에서 근무가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이 소방교는 "신체 변화와 컨디션 난조로 출·퇴근조차 버거웠다"며 임신 초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하지만 이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하 연맹)은 2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개정안은 정부가 초과 생산된 쌀을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연맹은 개정안에 대해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권은 단순한 개정안이 아니라 농업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라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농업 포기선언이자 농민말살 선언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쌀값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이 도내 장애학생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조례안은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법인·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용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조례안은 오는 9일 열리는 제34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홍 의원은 “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올여름 3년 만에 발생한 ‘엘니뇨’가 충청권 기상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지역사회 초미의 관심사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온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이달부터 7월 중에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이는 지난 3년간 이어진 라니냐가 끝나고 자연적으로 찾아온 기상현상으로, 당초 세계기상기구가 예상했던 시기(내달~8월)보다는 1개월 이르다.엘니뇨는 무역풍의 세기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현상이다.편동풍의 일종인 무역풍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따뜻해진 동태평양 해수를 서태평양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등 41개 기관이 결성한 대전·세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일 안전일터 캠페인을 실시했다.추진단은 대덕산업단지 네거리에서 출근하는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고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추진단에서 두 번째로 실시한 공식 캠페인으로, 추진단 소속 42개 기관이 모여 ‘대세(대전세종)는 안전문화’라는 공통 슬로건을 내세우며 안전문화 실천 현수막과 피켓을 전개했다.또 안전 슬로건이 담긴 물티슈 및 안전대책 자료 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년 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두고 지역에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이날 회의에는 최저임금위 위원 전원 참석, 정부 측 특별위원 3인까지 30인이 전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의 경우 2023년 최저임금을 전년(9160원)보다 460원 높은 9620원으로 의결했다.지난 5년간
사회복지법인 수덕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3일 복지관 강당에서 4월 생신을 맞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신잔치를 진행했다.행사 당일 생일을 맞이한 회원님들의 축하 케잌은 뚜레쥬르 홍성점에서 후원해 주었으며 생신축하 공연으로는 홍성군 레크이에이션협회 김동남 협회장의 진행으로 아코디언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이번 생신잔치를 통해 생신을 맞이하신 회원님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꽃이 피었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생신잔치를 준비한 복지관 직원 및 봉사자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면서 흐뭇해 하는 모습이었다.한편 홍성군노인종합복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일반 등산객에게도 ‘통행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논란을 빚어온 국립공원 내 사찰 문화재관람료가 오는 4일부터 폐지된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개정 문화재보호법 시행에 따라 그간 관람료를 징수해왔거나 징수를 유예해 온 전국 65개 사찰의 관람료가 면제된다.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나 관리자가 관람료를 감면할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립공원 내 사찰에서 받는 문화재관람료는 사찰에 가지 않고 공원만 가려 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유권자의 날(5월 10일)은 대의민주제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에 관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2년 제정됐다.충남선관위는 4~12일까지 9일간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주제로 음악 분수쇼와 레이저 영상쇼 등을 펼칠 예정이다.4일에는 유권자의 날 기념 캠페인으로 예당호 인근 문화광장과 수변 산책로에서 어린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업력 30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2023 충남도 모범장수기업’ 신청을 접수한다.모범장수기업 육성 사업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본사 및 주사업장(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30년 이상 등록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관련 업종으로, 최근 3년간 10명 이상 고용 기업체에 한한다.평가 기준은 △기업의 업력 △장기고용 유지 △사회적 책임 실천 △직원 복리후생 실천 △핵심 제품·기술 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김홍래 부회장(마이크로닉시스템 대표)이 대전체육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시체육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코로나가 지나고 침체됐던 체육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위해 김 부회장은 선뜻 기탁을 추진했다.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우수선수 발굴 및 체육인재 지원 등 대전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사용하겠다”며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주신 김홍래 부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조영재)은 근로장애인들의 원활한 대인관계 통한 직업생활 유지를 위해 비폭력대화(NVC)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주)지오팜(대표 이재인)’의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월 2회 격주로 진행된다. 스마일 키퍼스는 의사소통에 취약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강의 및 활동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와 동료들의 서로 다른 점을 인지하며, 차이를 공감하는 소통방법을 배움으로써 원활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위험운전치사·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상·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로 A(66) 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20분경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교차로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42㎞로 주행하다 중앙선과 보도를 침범해 길을 걷던 배 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걷던 초등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A씨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이어 나가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정 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캠페인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을 지목했다.정 청장은 “대전경찰은 시민의 생활 속까지 파고든 마약 범죄를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경찰은 정 청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대덕물빛축제’의 누적 관람객이 당초 목표 인원인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구는 지난달 7일부터 진행 중인 ‘2023 대덕물빛축제’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이번 축제의 달성 목표로 설정한 ‘방문객 50만 명 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구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축제를 찾은 25만여 명을 시작으로 매주 주·야간 전국적으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동열 지역대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송하영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서철모 서구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적십자 인도주의 트레일(RC Humanitarian Trail)’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대전 서구) 인도주의 및 안보 교육·홍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적십자 인도주의 트레일’은 적십자 인도주의 역사 유적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건양대학교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이하 IRB)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것으로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건양대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에 따라 2014년 설치됐으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단 돈 1000원에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입니다.”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제도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2일 대학가에 따르면 목원대는 이날 학생들에게 조식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첫 시행했으며 30여분 만에 재료가 소진됐다.목원대에서는 대학이 2000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000원을 지원해 학생들에게는 총 4000원 가량의 식단이 1000원에 제공되고 있다.목원대 천원의 아침밥은 11월까지 학기 중 주 3회(화~목) 제공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이하 음성성당)이 충북도 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음성성당은 지난 3월 충청북도 등록문화재에 등록 예고했다.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 이달 말 등록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음성성당은 지난 15년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았었다. 이에 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성당 관계자를 꾸준히 설득한 끝에 도 문화재 등록에 도전하고 있다.음성성당(음성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