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원산지·양곡표시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이번 단속을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2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명예감시원 300여명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충남 농관원은 단속정보 사전 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식약처·관세청 통관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제수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애국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최근 일본과의 경제 갈등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애국 마케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 오픈마켓까지 국산 제품을 밀거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마케팅에 동참하며 한 데 뭉쳤다.편의점 CU는 광복절을 맞아 프로필 사진 이벤트, 포토카드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이뤄진 '#독립 다시새기다' 캠페인을 연다. 15일까지 CU 공식 SNS에 올려진 '대
KT충남고객본부는 요식업 프랜차이즈인 ㈜다존과 'KT의 안정적인 통신상품 제공과 이를 통한 ㈜다존 가맹점의 사업 지원을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KT는 최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한 '대박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매장을 홍보하고 CCTV 보안과 결제시스템 등 필요 상품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다존은 대표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인테리어, 자영업자 교육 등을 비롯한 전국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일찍 찾아오면서 지역 유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외 환경 악화와 불경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예약 판매일수 감소로 인해 추석 대목까지 실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경우 연중 최대 대목인 추석이 내달 둘째 주로 여름휴가 시즌과 이어지는 데다 추석 직전 일요일인 8일이 정기휴무일이어서 매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일반적으로 명절 직전 일요일에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 직전 일요일 매출은 추석 선물세트 및 제수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의 대표적인 가구 상권가인 서대전가구거리도 침체를 겪고 있다.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경제 불황과 세계 최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국내 진출, 대전 아파트 거래량 감소 등으로 쇠퇴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서대전가구거리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오룡역 사이 대로변에 조성됐다. 가구업체들이 개발 바람을 타고 오류동에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부터 부엌가구, 침대 가구, 욕실가구 등 여러 가구 브랜드 직영점이 몰려 있다. 가구유통의 메카로 과거 수입가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오는 15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발레아(Balea)’ 정품 1종을 증정하는 ‘Summer Refresh’ 행사를 진행한다.‘독일 직구템’, ‘독일 쇼핑 필수템’으로도 유명한 발레아는 독일 1위 드럭 스토어 ‘dm’ 사(社)에서 선보이는 헬스&뷰티 PB 브랜드이다. 이번 롭스의 ‘Summer Refresh’ 이벤트는 여름 신제품을 알리고 평소 발레아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롭스에서 제품에 관계없이 총 3만 50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로 발길이 향하는 고객을 끌기 위해 무더위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폭염에 시원한 백화점을 찾아 백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여름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단일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갤러리아카드, 멤버십 카드로 구매 시 바디워시(3종)를, 5층 유아동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휴대용 선풍기를 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9~11일까지 각 3층 사은품 데스크와 5층 서비스 카운터에서 증정한다. 지하 1층 행사장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대전지역 곳곳에 반일 감정이 퍼지면서 애꿎은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불매 운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일본 음식, 일본 술을 파는 가게를 찾는 발길이 계속 줄어드는 등 불매운동의 유탄을 맞고 있다.일본 음식점 등을 외면하는 분위기가 생겨나면서 매출 하락 등 경영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라면, 카레 등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불매운동 분위기를 타면서 매출이 10%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특히 경기가 좋지 않은데 불매 운동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반일 감정이 격해지면서 지난달 이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서 사케 발주가 전혀 없고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발주도 뚝 끊겼습니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추석선물세트 구성에서 일본색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자칫 실수로라도 일본 제품을 선물세트에 포함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눈치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일본산 제품은 전부 제외할 방침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이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반일 감정이 격해지면서 지난달 이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사케 발주가 전혀 없고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발주도 뚝 끊겼네요.”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구성에서 일본색 지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요즘 같은 분위기에 자칫 일본 제품을 선물세트에 포함했다간 거센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눈치다.7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일본산 제품은 전부 제외할 방침을 세웠다.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이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가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5일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의결한 2020년도 최저임금을 관보에 고시했다. 고시에는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반영한 환산액 179만 5310원도 병기됐다.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을 그대로 고시한 건 노동계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의결 내용을 관보에 게재한 뒤 열흘 동안 주요 노사단체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자영업자들이 빚의 늪에 빠지고 있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크게 증가 데다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빚을 내면서 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장사는 안 되는 상황에서 빚더미에 허덕이며 버티는 충청권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강유진 기획금융팀 과장이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가계부채 상황 및 채무상환능력 평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가계부채 중 자영업자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 말 14.6%이다.기간별로 보면 전체 가계부채 중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일본이 예정대로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강행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소비자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시작된 불매운동에 이제 유통업체는 물론 대전시약사회, 병원 등까지 동참하고 나섰다. 일본의 결정은 지난달부터 이어져 온 반일 불매운동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다.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배제한 결정을 두고 지역시민은 분노를 나타내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의 뜻을 전했다.동구 가양동에 사는 강난수(62·여) 씨는 “일본은 한국을 경제 속국으로 생각하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파는 중대형 식자재마트가 지역에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골목상권을 잠식해가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 탓에 제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애초 식자재마트는 자영업자들이 각종 식재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든 유통채널이지만 대부분 일반 소비자도 별다른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식자재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까지 취급한다. 포인트 제도와 배달 서비스까지 운영해 사실상 일반 대형마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휴가철을 공략한 '썸머 마케팅'을 실시해 여름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섰다.△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8일까지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아이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주말 쇼핑 고객을 맞이한다. 롯데백화점에서 즐기는 맛캉스를 테마로 '썸머 푸드 페어'를 연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제안하는 홍대돈부리 냉소바, 명동쫄면 열무국수, 중화가정(9층) 냉짬뽕 등 여름철 별미로 꼽는 메뉴부터 성심당 케익부띠끄(1층) 순수빙수, 폴바셋(1층) 청포도 그린 프라페 등 다양한 디저트까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파는 중대형 식자재마트가 지역에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골목상권을 잠식해가고 있다.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 탓에 제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애초 식자재마트는 자영업자들이 각종 식재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든 유통채널이지만 대부분 일반 소비자도 별다른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이곳은 식자재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까지 취급한다. 포인트 제도와 배달 서비스까지 운영해 사실상 일반 대형마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문제는 식자재마트의 경우 이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확대되자 지역 유통업계가 '일본 색깔'을 지우기에 나섰다. 오프라인 채널은 일본 브랜드 제품들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진열해 놓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반(反)일' 정서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단순 ‘메이드 인 재팬’을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의 원재료까지 꼼꼼히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소비자들은 한국산 제품에 일본산 재료를 사용했는지부터 바코드 숫자까지 확인하고 나섰다. ‘바코드로 일본 제품 구별하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KT충남고객본부는 보령시 금성백조 더퍼스트 예미지 아파트 입주 예정자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KT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도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보령 더퍼스트 예미지 단지는 기존 월패드 방식의 시스템에 KT IoT와 음성인식 기반으로 편리한 음성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이는 보령시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적용된 최초 사례로서 아파트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T에서는 기존에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아파
KT충남고객본부는 보령시 금성백조 더퍼스트 예미지 아파트 입주 예정자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KT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도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정을 통해 보령 더퍼스트 예미지 단지는 기존 월패드 방식의 시스템에 KT IoT와 음성인식 기반으로 편리한 음성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이는 보령시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적용된 최초의 사례로서 아파트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T에서는 기존에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농관원)은 학교·어린이집·병원·기업체 등 집단 및 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9개 업소 중 거짓으로 표시한 10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9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은 콩(두부 등)이 7건(3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5건(26.3%), 쇠고기·배추김치가 각각 3건(15.8%), 닭고기 2건 (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