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북미정상회담에도 '2·27 전대' 예정대로 개최(종합) 황교안 제외 당권 주자 '연기' 요구에도 강행 일부 주자 '전대 보이콧' 선언해 진통 예상…결국 수용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슬기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8일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를 일정 변경 없이 개최키로 했다. 전당대회가 오는 27∼28일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침에 따라 당권 주자들을 중심으로 늦춰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지만, 선거 관리의 이유와 공정성 문제 등을 들어 원안대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당은...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내일 웨딩마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 출연해 실제 연인이 된 배우 이필모(45)와 서수연(31)이 오는 9일 결혼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 장소와 시간 등은 비공개"라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연애의 맛'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연말 이필모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공연 후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서수연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레스토랑을 ...
배우 김보강, 면허취소 상태서 또 음주운전 적발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면허 취소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을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로 배우 김보강(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인 김씨는 이달 7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상태로 운전을 하거나 0.1% 이하인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인명사고를 내면 면허 취소 처분을 받...
박동원·조상우, 그라운드 복귀 가능…KBO, 참가활동정지 철회(종합)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위로 사회봉사활동 80시간만 부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성폭행 의혹으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조상우(25)와 박동원(29·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이르면 2019년 KBO리그가 개막하는 3월에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KBO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상우와 박동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재심의한 뒤 "조상우, 박동원의 참가 활동 정지 제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물...
대전시 "트램으로 인한 교통혼잡 우려는 기우"(종합) 노선상 37개 교차로에는 트램 우선 신호체계 도입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2025년 개통될 도시철도 2호선 트램으로 인한 교통혼잡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로 일부를 트램에 내줘야 하는 승용차 운전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체 연장 37.4㎞ 가운데 실제로 기존 차로를 잠식하는 구간은 25.6%인 9.6㎞에 불과하다"며 "심각한 교통혼잡 우려는 ...
"다음주가 구제역 차단 분수령"…정부, 특교세 43억원 긴급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5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4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지원은 지난달 31일 충주 구제역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다음 주가 구제역 차단의 최대 분수령이 되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만큼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확산 여부의 고비라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모든 지자...
오선진 등 한화 2군 선수단, 일본 고치에서 스프링캠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단이 일본 고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최계훈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9명과 내야수 오선진 등 선수 26명은 10일 일본 고치로 떠나 3월 15일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하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일본 독립리그 팀 등과 총 10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jiks79@yna.co.kr (끝)
코스피 외인 매도에 2,170대 후퇴…닷새만에 2,200선 내줘(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8일 2,17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20%) 내린 2,177.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1월 30일부터 4거래일간 지켜온 2,2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1포인트(0.52%) 내린 2,192.01로 출발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더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778억원, 기관이 72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322억원을 순매...
美 나사 우주선, 中 창어 4호 달 뒷면 착륙지점 확인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미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내려앉은 중국의 탐사선 창어(嫦娥) 4호의 착륙지점을 확인했다. 8일 중국 환구시보는 미국 천문학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 등을 인용, NASA가 지난달 30일 달 주위를 도는 우주선(LRO)으로 창어 4호의 착륙지점을 촬영했고 최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지난달 3일 창어 4호의 착륙이 성공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준다고 평가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류장하 영화감독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연출한 류장하 감독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치료차 머물던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아직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조연출, '봄날은 간다'(2001)의 각본과 조연출을 맡았다. 2004년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 교사로 부임하...
유승호, 김태희 소속 비에스컴퍼니에 둥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사실상 1인 기획사였던 산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비에스컴퍼니는 8일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유승호와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고 든든하다"며 "유승호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비에스컴퍼니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스컴퍼니에는 김태희, 서인국, 한채영, 이시언 등 배우도 소속됐다. 유승호는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
PECOTA의 예측…류현진 10승·강정호 11홈런·추신수 타율 0.255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예측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다소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미국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한국시간) 페코타로 측정한 각 구단,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2)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7),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32),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 오승환(37)의 예상 성적은 선수...
해운대 수류탄 vs 킹코이언…프로농구 kt-오리온 '누가 진짜냐' 9일 고양서 맞대결, 리그 중반 합류한 '돌풍의 새 얼굴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프로농구 코트에 강렬한 인상을 새긴 단신 외국인 선수 2명이 9일 맞대결을 벌인다. 주인공은 부산 kt의 '해운대 수류탄' 저스틴 덴트몬(34·179.7㎝)과 고양 오리온의 '킹코이언' 조쉬 에코이언(33·177.4㎝)이다. kt와 오리온은 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치는데 팬들의 시선은 이 두 명의 새 외국인 선수에게 쏠려 있다. 두 명은 현재...
'TK 문턱 닳겠네' 한국당 당권주자들 또 영남 집결 吳·黃 포함 7명 당권주자 일제히 TK로…洪 PK로 '표' 되는 책임당원 영남 지역에만 절반 탓 TK 표심 과대대표 우려 속 전국정당 지향 퇴색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의 당권 주자들이 또다시 영남으로 집결했다. 8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한국당 당권 주자 7명은 대구·경북(TK) 지역을 일제히 찾았다. 이들은 이날 열리는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 남·울릉)의...
'방화 추정' 천안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 부검 (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경찰이 다세대주택 화재로 숨진 일가족의 시신을 부검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72)씨와 아내(66), 딸(40) 등 3명의 시신 부검이 진행된다. 이들이 화재로 인한 질식 등으로 숨졌는지,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숨진 상태였는지 등을 비롯해 자세한 사망 원인이 규명될 전망이다. 크게 다친 A씨 아들(36)은 수술 등을 받느라 현재 진술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 씨 ...
충북 중등교사 시험 여성 '초강세'…합격자의 73.9% 작년보다 3.9%포인트 높아…초등교사도 여성 60% 달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여성들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8일 발표한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합격자 295명 가운데 여성이 218명으로 73.9%에 달했다. 남성은 77명으로 26.1%에 불과했다. 올해 여성 합격률은 작년(70.0%)보다 3.9% 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여성합격률이 2015년 63.8%, 2016년 68.4%, 2...
대전교육청, 찜통·냉골 교실 개선에 5년간 485억 투입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82억원을 들여 찜통·냉골 교실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고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22개교, 597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74개교(3천572실)에 ...
"HPV, 심혈관질환도 부른다…감염여성 1.25배 더 위험" 강북삼성병원, 6만여명 추적결과…비만·대사증후군 동반땐 위험 2배↑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5%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HPV는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뉜다. 고위험 HPV는 주로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지만, 두경부암과 편도암 등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
충남 논산 주택서 불…1명 사망 (논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8일 오전 6시 25분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9분 만에 불을 껐지만, A(45·태국 국적)씨가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끝)
대전·김해·부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조성한다…120억원 투입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와 경남 김해시, 경기 부천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는 기존 도시에 교통, 에너지, 방범 측면의 다양한 IT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들 3곳의 지자체에는 스마트 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지자체별로 20억원씩 총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