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16일 2023년 상반기 생명나눔 헌혈주간을 맞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헌혈 행사는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세종시 아름동 인근 공공기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됐다.공단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2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해 백혈병 환우 및 수혈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이 사업은 ‘문화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지역소멸을 막는다는 목표 속에,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가 감소해가는 농산어촌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문화 인력 양성·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펼쳐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뤄지는 사업이다.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은 △문화로운 마을생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피크닉 with 예술 등 총 3가지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민선8기 다양한 시민의 소리 청취 및 이를 통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어린이 일일 명예시장’을 운영하며 지역의 빛나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과 소통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시는 17일 관내 5개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을 어린이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이응우 시장과 간담회, 주요시설 및 지역명소 탐방, 현장토론 등 시장업무를 체험토록 했다.이날 행사는 상대적으로 시정 참여기회가 적은 어린이에게 시와의 소통 경험을 제공하고 시정을 직접 돌아보면서 시정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벼 병해충 예방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기간 내 공동방제를 추진해 벼 병해충 차단의 효과를 높이고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군비 14억 4000만원과 농가 자부담 3억 6000만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시행된다.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돌발 병해충 사전예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7월부터 8월 중 병해충이 가장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지난달 2일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39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185억원이 증액된 814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산불 피해 신속 복구에 중점을 둬 산불 피해 복구비 139억원, 국·도비 성립전 예산 51억원, 행사성 경비 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산불 피해복구비로는 주거비, 농작물·농업시설·가축·축산시설·산림작물 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마을에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치매 안심 벽화 마을’이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청양군 대치면 주정1리 마을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그리기는 충남도립대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 유대준 소방안전관리학과 교수, 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됐으며, 벽화 주제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이다.실제 주정1리 마을은 주민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하면서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형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문화예술과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천안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셔서 천안에서 자리를 잡으면 좋겠습니다.”박상돈 천안시장이 16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인문과학대 강의실에서 진행한 ‘천안학’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꺼낸 말이다.‘천안학’은 2009년 개설 후 지역 8개 대학에서 운영되다 2019년~2022년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됐다. 2020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 시장이 ‘천안학’ 수강생들을 만난 것은 올해부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소음값 미달로 제동이 걸렸던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에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이다. 지난달 지자체 자체 측정 결과 전체 4개 지점 중 1개 지점이 기준을 넘으면서 국토교통부에 내년 국비 반영을 요청할 명분이 생긴 것이다.국토부는 나머지 3개 지점에 대한 결괏값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는 이달 소음 재측정과 국비 반영 건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16일 도에 따르면 천안시가 지난달 21일 천안 펜타포트에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은 16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유중홀에서‘세종산학혁신포럼’을 공동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열린 세종산학혁신포럼에서는 행정관계자, 혁신기관 및 모빌리티 전문가, 연구자 등 관내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행정수도 세종의 산업정책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 청년의 지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파가 잦아들자 국내 외국인 유학생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유학생 유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대학가에선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유학생 이탈과 불법체류도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된다.16일 교육통계서비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16만 6869명(대학원·사이버대학 등 포함)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학원을 제외한 학부를 기준으로는 12만 1726명에 달하며 2015년(6만 7275명) 대비 1.8배 가량 상승했다. 충청권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본격적인 행정 절차 돌입을 앞두고 있는 대전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은 향후 기존 한밭도서관 보다 향상된 접근성 확보가 가능한 부지 선정이 관건으로 풀이된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도서관은 1989년 12월 개관해 18년 뒤인 2007년 9월 대전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됐다.현행법 상 시·도는 관할 지역의 도서관시책을 수립·시행하고 관련 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립 공공도서관 중 광역대표도서관을 지정 또는 설립·운영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되면 지역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위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16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한 시민이 햇빛을 가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개관 이후 30여 년이 경과한 한밭도서관을 대신해 향후 대전 지역 도서관 정책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대표 도서관' 건립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신규 부지 확보를 통한 후보지 선정을 비롯, 대표 도서관 건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타당성 조사 등 제반 행정 절차가 조만간 구체화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 대표도서관·제3시립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입찰 공고가 진행되고 있다.도시확장으로 인해 아파트가 밀집된 서구 관저 지역을 대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유학생들도 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경우도 있고, 학업을 하면서 고향에 돈을 보내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업 외엔 손대면 불법이다 보니 한 번 불법적인 일을 했다가 잠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최근 3년 새 200명 이상의 유학생이 이탈한 충청권 A대학의 국제협력 부서 관계자는 유학생 유치의 실상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대학 인근 지역에 대해 제조업과 농업 등 분야의 외국인 노동 수요가 많고 서비스업 대비 봉급이 높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고민이 있고 인간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내면의 혼란과 고민을 아무렇지 않은 척 감추고 살아간다. 그러다 오해가 풀리기도 하고 시간이 해결해 주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원래의 자리로, 얼굴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 어스름처럼 마음의 아픔이 저절로 번져나오는 것이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힘 없는 눈빛, 느린 동작, 머뭇거리는 태도. 아이에게 저절로 눈길이 가게 되고 책 읽는 모습, 발표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게 된다.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머무르며 그 아이에게 말을 걸어 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2019년 1월 이후 4년여만에 발생한 충북 지역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청주시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후 16일 현재까지 청주 6곳과 증평 1곳 등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농장 중 6곳이 구제역 백신을 자가접종 했다고 한다. 구제역 백신 자가접종 시스템에 허점이 있지는 않은지 되짚어봐야 할 대목이다.현재 방역당국은 농장의 사육두수에 따라 백신 접종방식을 달리하고 있다. 사육두수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장에는 공수의사가 직접 백신을 접종한다고 한다. 50마리 이상의 전업 농가는
뷰티 산업을 선점하고, 지역 뷰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뷰티산업진흥원(진흥원)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뷰티산업은 경제 상황이나 경기불황 등과 무관하게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이를 선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김은영 연구위원과 이경주 가천대 교수 등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대전 하이테크 뷰티산업 육성방안 연구’에서 이런 주장을 내놔다. 진흥원 설립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다.뷰티산업은 전통적 개념의 화장품, 미용, 헤어에서 바이오와 나노
1970년 12월, 빌리 브란트는 서독 총리 최초로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했다. 정해진 의전과 절차대로 유대인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사고(?)는 그다음 벌어졌다. 묵념을 마친 브란트가 갑자기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날 바르샤바에는 겨울비가 내렸다. 사진은 전 세계로 타전됐고, 진정으로 참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에 전 세계는 찬사를 보냈다.빌리 브란트의 ‘무릎 사과’는 역사를 바꾼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동시에 의전과 형식을 파괴한 작은 행위가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로 널리 회자한다. 브란트는 형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지원기관 ‘해맑음센터’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옛 대동초 폐교의 활용 문제가 지역사회의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시설 노후화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해당 폐교시설에 대한 중·장기적인 활용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0년간 해맑음센터가 임대해 사용해 온 대동초(유성구 대동 323번지)는 지난 1997년 폐교된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강산이 무려 세 번 이상 흐른 이 낡고 오래된 폐교 건물은 안전정밀진단 결과 기숙사동, 강의동 D등급, 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기관 및 학교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16일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만이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