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3·1독립만세운동 국민 릴레이 재현행사인 ‘독립의 횃불’ 전국 2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독립의 횃불’은 3월 1일 서울에서 점화돼 19개 도시를 밝히고 4월 10일 다시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행사다. 예산군에서는 4월 3일 고덕면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펼쳐진다.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은 100년 전 이 지역 독립운동가 인한수와 장문환 등에 의해 전개됐는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정산면 백곡리 주민들은 매년 3월 1일 백실마을에 있는 '3·1운동 기적비' 앞에서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봉행하고 독립만세의 의미를 되새긴다. 참석자들은 1919년 4월 5일 정산만세운동을 이끈 이 마을 출신 홍범섭ㆍ임의재ㆍ홍세표ㆍ박상종ㆍ윤석희 선생을 비롯해 당시의 희생자들을 기리며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한다. 백곡리 주민들은 기적비제 외에도 매년 4월 19일 두릉윤성 백제부흥군 위령제, 음력 8월 18일 임정식 의병장의 위패를 모신 두촌사에서 순의제향을 지낸다. 예로부터 국난이 닥칠 때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선열들의 ...
3월, 새달의 시작과 함께 대전에서 3.1절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과 함께 국내 문학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대전의 대표 역사적공간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특별전 '1919 대전감옥소'을 선보인다. 3.1절인 내일부터 시작되는 '1919 대전감옥소'는 일제 강점기 시절 대전에 자리했던 형무소를 테마로 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한국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대전형무소의 규모와 시설 등 이와 얽힌 여러 이야기를 건축물과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화했다....
올해 열린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충청권 생산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과 ‘사과의 본고장’ 충남 예산에서 출품한 주류가 관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28일 영동군과 예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영동군과 예산군은 각각 우리 술 한국와인 부문과 증류주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중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에서 생산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
김정훈 "전 연인 태중 아이 친자라면 양육 책임질 것" "의견 차로 원활한 대화 안 돼…허위 사실에는 법적대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되며 임신중절 종용설 등에 휩싸였던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38)이 사흘 만에 침묵을 깨고 사과하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28일 입장을 내고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하다"며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하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극한직업' 진선규, 가무극 '나빌레라' 주연…"굉장히 설레"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가 된 진선규가 이번엔 서울예술단의 신작 뮤지컬 무대에 비중 있게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28일 인생의 황혼기에 발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가무극(뮤지컬) '나빌레라'의 주인공 '덕출' 역에 진선규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덕출'은 일흔을 코앞에 둔 노인으로 친구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자신이 오래전부터 꿈꿔온 발레를 하기로 결심하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발레단에 들어가는 인물이다. 동명의 인기...
문대통령 "후속협의 좋은 성과 기대"…트럼프 "적극중재 당부"(2보) 트럼프, 귀국 전용기에서 전화 걸어와 25분간 통화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북미가) 정상 차원에서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직후 전용기로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천안 아우내장터에 울려 퍼졌던 만세 행렬이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장엄한 횃불과 함께 재현됐다. 천안시는 이날 저녁 유관순 열사
[#꿀잼여행] 제주권: "만세! 만세! 만세!…올레길 걸으면 들리는 거센 함성 항일운동 대표 진원지 8코스·19코스…주상절리와 에메랄드빛 바다 등 경치도 으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3월의 첫 번째 주말이자 100번째 맞는 3·1절 연휴, 무언가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야 하지 않을까. 제주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올레길을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지역 항일운동의 대표 진원지들을 올레길을 통해 '꼬닥꼬닥'(천천히란 뜻을 가진 제주 방언) 걸어보자. 3월...
28일 오전 8시 14분께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A 하사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하사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숙소를 찾은 부대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군 헌병대는 부대원과 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날 오후 유족들 입회하에 열린 현장 감식에서 외부침입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PC에서는 "어머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짧은 메모도 발견됐다. 이 부대에서는 지난해 11월 부대 선임병과 상관으로부터 언어폭력 등에 시달리던 사병이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해 군 검찰이 조...
'선수촌 퇴출' 김건우·김예진, 쇼트트랙 태극마크도 박탈 김건우, 여자 숙소 무단출입…출입 도운 김예진과 선수촌 퇴촌 태극마크 박탈로 3월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4월 대표선발전도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의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면서 나란히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
병역 서류 조작한 유도 안바울, 6개월 선수자격정지 20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무산…도쿄올림픽 출전 먹구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유도 대표팀 간판 안바울(25·남양주시청)이 6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유도회는 28일 "안바울은 지난달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서 6개월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면서 "오는 7월 15일까지 선수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안바울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2019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참가할 ...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의 퇴임식이 28일 11시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제자, 교직원 등 참석한 가운데 소작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3년의 교육장 임기를 마치는 퇴임식이자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 자리로 단양 출신이 아닌 단양인으로 존경과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김호년 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영호 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유경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성회 부군수, 오영탁 도의원과 군의원,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1984년 단양 매포중학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 회덕역 앞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3·1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재현 행사는 회덕중학교 학생과 주민대표 1인, 대덕구의회 서미경 의장이 차례로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대덕구민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독립만세 선창을 신호로 200여명의 주민과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100년 전 그날처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회덕역부터 한국수자원공사까지 가두행진에 나섰다. 가두행렬 속 주민과 학생들은 하얀저고리와 검정치마, 두루마기 등 옛...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아냐…형은 두려운 인물" 김성수 첫 공판…"계획적 살인 아니다" 기존 주장 되풀이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김철선 기자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가 피의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살인은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동생 김씨(28)는 김성수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의 첫 공판에서 김성수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계획적 살인이 아니고 우발적이었다"며 "검사가 청구한 위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와 상가, 종교시설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주차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설개선비 지원을 받으려면 건축물 부설주차장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최소 5면 이상, 2년 이상 개방하기로 구와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에는 안내표지판, CCTV, 주차구획선 등 시설개선비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주차장 소유자와 주차면 사용자간 협의를 거쳐 유료로 개방할 수도 있다. 주차장 개방을 원하는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바리스타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카페 운영 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바리스타들이 구에서 운영하는 마을공방카페 2호점을 직접 경영해봄으로써 창업 일선에서 얻을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 창업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총 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만 39세 이하 동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선정된 청년바리스타 1기 3명(4월~7월...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연안재활병원의 콘도 쿠니츠구 병원장을 초청해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를 가졌으며, 청주 아이엠재활병원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회의실 7층에서 진행 되었으며, 충청북도의회 육미선 의원, 이상욱 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엠재활병원 우봉식 병원장은 커뮤니티 케어 간담회에서 “일본의 경우 2003년 제도 도입 초기에 의료가 배제된 복지형 지...
마마무 다음 달 14일 컴백…'포시즌 포컬러' 대미 장식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믿고 듣는 걸그룹 마마무가 다음 달 14일 컴백한다. 소속사 RBW는 "이번 앨범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이라며 "4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마마무는 지난해 3월 '옐로우 플라워'를 시작으로 7월 '레드 문', 11월 '블루스'라는 타이틀로 계절감을 살린 앨범을 냈다. 신보는 멤버 휘인의 상징색인 흰색을 콘셉트로 했다. 2014년 6월 'Mr. 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5년 차...
류현진, 3월 2일 MLB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할 듯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월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3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리치 힐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힐은 두 번째 등판에선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힐에 이어 2...